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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말을 편하게 쓰려고 주식과 사색편에 적는다.


주식과 사색편에서는 반말로 쓰니까 말이다.


최근에 글을 쓰면서 어디까지 글을 써야 하고, 어디까지 쓰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냥 주식 초보 강의, 즉 주식 초보들을 위한 글을 적으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강의글이 누적이 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내가 가진 생각과 사고방식들이 노출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능한한 나는 지난 주식과 사색편에서도 적었지만, 어느 정도 높은 수준의 지식에 대해서는 말을 돌려서 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도 글을 적었었다.


어쩔 수 없다고 말하면서 말이다.


결국, 내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의 글을 적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해야할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계속 돌려서 말하는 상황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 주식판의 먹이사슬은 다음과 같다.


(내가 개인적으로 나누는 주식 투자자의 레벨이다.)


최상단에 먹이사슬의 끝판왕인 고수가 있다.


나는 고수를 직접 만나본적도 없고, 본적도 없다. 물론 그러한 사람이 존재할 것이다. 수 많은 책을 쓰는 큰 돈을 번 주식 투자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나를 만나줄 필요도 없고, 나 같은 사람과 대화할 필요도 없는 사람일 것이다.


그래서 내가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고 생각한다.


이들은 이미 엄청난 부를 축척한 사람들이거나 부를 축척해 나가고 있는 사람들일 것 이다.

 

 


그 아래에는 중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수들은 큰 돈을 버는 사람들이고, 중수들은 주식으로 돈은 벌지만, 그냥 겨우 겨우 버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느 정도 자신만의 기준과 스킬이 있기 때문에, 주식에 대해서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수준의 사람들을 지칭한다.

물론 중수 중에도 세부적인 레벨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주식 중수 중에서 하급의 레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 아래에는 초중수가 존재한다고 본다. 이 초중수라는 부류는, 주식에 대해서 어느정도 깨달음이 있고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렀지만, 아직 자신의 매매 기준을 실전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하지 못하는 부류라고 생각한다.


이 초중수 그룹들은 일단 아는 것도 많고, 생각한 것들도 많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중수인 것 처럼 보이겠지만, 실제 결과를 까보면 그렇게 좋지 않은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언제든 중수가 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지만 아직 실전적인 스킬이 부족한, 조금 더 갈고 닦아야 하는 단계의 사람들이다.


그 밑에는 초보가 있다. 이 초보들은 주식에 대해서 이것 저것 주워담은 지식들이 있는 사람들이다. 언뜻 보면 고수인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사람들이지만, 실제로 역시 까보면 별 것 없는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한단계 더 생각해보지 않고, 딱 배운 것 까지, 딱 주워 들은 것 까지만 생각하는 수준의 사람들을 초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아래 초초보가 있다. 이 초초보들은, 이제 뭐 주식을 시작하거나 주식에 대해서 배우는 단계의 사람들이다. 어찌보면 초보라는 단어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들은 가장 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이고, 앞으로 처음에 주식을 어떻게 배우느냐에 따라 미래가 갈릴 사람들이다.


그리고 하수가 있다. 이 하수들은, 초초보가 아닌, 오히려 초보들과 비슷하지만 문제는 주식으로 왕창 돈을 잃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주식에 대해서 모른다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지식으로 주식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모르니만 못하다."


라는 유명한 명언이 있다. 바로 이들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즉,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차라리 애초에 시작을 하는 단계의 사람들보다 못하다는 소리다.


가장 피해야할 대상이며, 가장 되지 말아야 할 대상이다.


재미있게도, 이 하수들은 오히려 교육 대상에서 제외가 된다. 왜냐하면 이들은 이미 초보단계에까지 올라와 보았고, 무엇인가 자가당착에 빠져 있는 자신의 주관이 뚜렷해진 부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림을 그릴 때 하얀도화지가 좋다고 하지 않는가?


이미 낙서가 된 도화지는 지우개로 지우기도 쉽지 않은 법이다.


바로 그 상황에 있는 단계까 바로 하수 단계이다.


이렇게 나는 주식판의 등급을 분류한다.


중수와 고수는 엄청난 간격을 이룬다. 중수에도 고급의 중수가 있기도 하고, 중수 자체도 세밀하게 나눌 수 있다고 본다. 

난 그 고수가 될 수 없음을 주식을 하면서 많이 깨닫고는 한다. 그래. 난 될 수 없다. 무엇인가 엄청난 발상의 전환이 있지 않고서야 말이다.


난 단지 "합리적인 발상"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이러한 합리적인 발상은 결국 한계를 가져온다. 그렇다. 난 한계성을 가진 투자자이다. 그리고 내주제를 알고 나는 거기까지로 만족하고 최소한 그 아래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내가 강의를 하고자 하는 대상은 주식 초초보와 초보 단계의 사람들이다.


즉, 주식을 처음 시작하거나 막 시작해서 하나씩 배워가는 사람들, 또는 이제 조금 알기 시작했는데, 부차적인 것을 더 배워야 하는 사람들 말이다.


말 그대로 "배워야 할 사람들" 을 나는 교육하고자 하는 것이다.


초중수는 사실 가르칠 것들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초중수란 결국 어느정도 레벨까지는 도달했는데, 실전적인 스킬의 교육과 약간의 개념 전환만 해주면 알아서 발전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을 교육할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이 가진 이미 획일화되고 굳어져 버린 사고방식 때문이다. 그들이 심경의 큰 변화를 이루기 전까지는 어짜피 손댈 수 없는 사람들이다. 알고 있는 것은 나보다 더욱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도 넘쳐나는 곳이 바로 초중수 레벨이다.


또한 그들을 교육할 수 없는 이유는 블로그는 오픈된 공간이기 때문이다.


오픈된 공간에서는 초중수급의 강의는 할 수 없다.

그것은 현실적으로 아예 불가능하다.


초중수급의 강의를 하려면 결국 폐쇄적인 방법으로 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흔히 유사투자자문의 일을 하는 주식 전문가들에게서 배우는 수준이 바로 초중수와 중수의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전문가가 만약 진정한 고수라고 하더라도, 그의 고수 스킬은 절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당연한 것이다.


결국 주식 초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지식을 쌓아가는 단계는 바로 "초중수"레벨에서의 경쟁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이 위치에서 수 많은 주식투자자들이 박터지게 싸우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전문가들도, 초중수와 중급 레벨의 강의를 하기 위해서는 결국 폐쇄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그것 또한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것을 공개강의로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에 이런 고민을 한 적이 있다.


"만약에 내가 약간 초중수급 이상의 주식 강의를 한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라고 말이다. 그런데 결국 답은 없었다.


오픈된 공간에서의 강의는 주식의 룰에 엄연히 위배되며, 서로를 공멸로 이끄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은 주식과 사색에서 지난 글을 통해 표현했기 때문에 이정도로만 적는다.


그래서 나는, 이 블로그에서 주식 초보와 주식 초초보들을 위한 수준에서 글을 적을 것이다. 한계성은 있겠지만, 적어도 주식 초보들이 닫힌 사고에서 열린 사고를 가질 수 있는데 약간의 일조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주식 하수가 되는 이유는, 

위에서 적었듯이, "잘못된 것을 배웠기 때문" 이다.

그리고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고 당당하게 투자했기 때문이다.

또한 지식에 대해서 제대로 교통정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적어도, 주식 하수는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주식 초보강의의 목표가 되겠다.


나 역시 처음에 다른 사람들 처럼 잘못된 것에 대해서 배웠었다.

 

 


이런 경험도 있었다.


누군가가 내게 주식의 비법을 가르쳐준다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었다.

그리고는 쌍바닥 기법을 가르쳐주는 것이었다.


난 정말 그것이 숨겨진 비법인지 알았다.

그는 내게 아주 엄청난 것을 가르쳐주는 것 처럼, 생색을 내며 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지없이 나는 초반에 수 없이 털렸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 없지만, 주식 초보인 나에게는 그 쌍바닥 기법이라는 말 자체가 엄청난 기법인 것 처럼 받아드려졌던 것이다.


또한 볼린저밴드 돌파매매에 대해서도 배웠었다.


그리고 이평선 매매에 대해서도 배웠었다.


그러나, 그 지식들은 결국 하수가 되는 초특급 지름길이었다.


그냥, 이것은 이것이다라고 배웠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였다. 거기서 한 번 더 생각해 봐야할 문제들이 있는데, 당연히 나는 주식 초보였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생각해야할 필요성 조차 느끼지 못했었다.


나는 나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


"한 번 더 생각."


하기를 바란다.


그렇게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면, 자신이 주식 하수로 내려가는 길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갇혀 있는 생각에서 조금 더 열린 생각으로 주식을 접근하는 주식 초보들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계속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줄 것이다.


이것 저것 말이다. 


비록,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주식으로 돈버는 스킬이 필요해! 이딴 것은 필요없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주식으로 돈을 버는 스킬을 쌓기 위해서는 닫혀 있는 생각에서 벗어나야만 비로소 시작이 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거래량에 대해서 주식판은


"거래량이 저점에서 터지면 세력이 입성했고, 좋은 의미이다."


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거래량은 단지 거래량일 뿐이라고 말한다.

다만, 거래량이 터지면 누군가가 거래량을 일으켰기 때문에 세력이 들어왔을 확률이 더 높다는 뜻이지 그렇다고 세력이 무조건 적으로 들어왔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바로 이런 생각의 전환에서부터 주식의 실력이 향상 되는 것이다.

 

 


여기서 고착화된 사고로 그냥 계속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 결국 본전을 매꾸는것을 목표로 하는 주식 하수의 위치에 있을 것이다.


무엇인가 주식의 스킬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기본기로 주식을 한다." 라고 말하고는 한다.


(주식에 대한 논리적인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본 지식들의 조합이 바로 실전 스킬이다.)


실전 스킬은 자신만의 무기이다. 자신만의 무기니까 자신만의 소유이다. 이것이 누구와 공유되어진다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다. 난 주식 강의에서 철학적인 내용과 기본지식 적인 면을 이야기 하고자 함이다.


그리고 그것을 조합하고, 자신만의 기술로 개발하는 것은 결국 본인의 몫이다.


주식 초중수급들은 바로 이 조합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의 사람들이다. 


이것에 대한 이유는 간접적으로 주식과 사색편이나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에서 적었었다.


관련 링크 : 케빈이 지식경영공장이라고 이름을 지은 이유는? 주식과 생각의 정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http://kmisfactory.tistory.com/862


관련 링크 : 주식에 만약이란 없다. 상승한 종목을 매수하지 않았다면 그것이 실력이다. 지식의 충돌에 대해서.

http://kmisfactory.tistory.com/856


내가 "지식" 이라는 소재로 글을 적은 것들은 바로 주식 초중수들이 넘어야할 산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이 초중수들이 제대로 주식으로 실적을 내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초중수급들은 아는 것이 많다.


그리고 자칭 주식 전문가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 실제 고수 전문가들을 제외하고, 능력 없는 전문가들은 바로 이 초중수의 단계에 있다고 보면 되겠다.


아는 것은 많기 때문에 말할 것은 많고 의견도 많지만, 결국 위의 관련링크에서의 문제들로 인해서 그들은 자신이 심지어 초중수 수준인 것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주식 초보들은 초중수들이 가장 말을 많이 하고, 하고 싶어하는 부류의 존재이기 때문에 이들에게 하나 하나 줏어 듣는것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그것을 여과없이 들어서이지, 


"이런것도 있구나."


라고 알아두고, 그것에 대해서 논리적인 생각과 검증의 시간을 가지면 비로소 유익한 본인만의 지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도, 이렇게 주워들은 것이 많다.


난 단지, 그것들을 논리적으로 검증해보며 생각하고 정리했을 뿐, 거기서 부터 실력이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


즉, 주식판에서 도는 지식과 교육들은 들어서 나쁠 것은 없다.

그러나 그것을 가려가면서 버릴건 버리면서, 들으라는 소리이다.


내가 주식강의에서 하는 말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재미로 보라는 이유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재미로 보고 이런 생각도 있었구나 하고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그냥 한 번 더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즉, 내가 주식 강의에서 하는 말을 마치 진리라고 믿지 말라는 것이다.


오히려 초보와 초초보들은 스포이트처럼 무엇이든 빨아드릴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주식 하수와 주식 초중수들은 상당히 비판적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주워들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 지식들을 교통정리하지 않으면 결국 본인의 자충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중수로 한발짝 전진하게 되는 것이고, 그것조차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계속 그곳에 머무르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대부분은 그자리에 머무른다.


즉,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렇게 "초" 라는 단어가 붙은 초보, 초초보, 초중수와 "하" 라는 단어가 붙은 하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식계의 먹이사슬이 존재하게 된다.


보통 이 4 단계의 집단을 주식판에 돈을 기부하는 호구집단이라고 부르고는 한다.


결국, 이 단계에서 빠져나와야만 한다.

 

 


주식 중수 클래스에 대해서 만약 강의라는 것이 있다면 "고찰" 편 과 "실전" 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고찰편은 주식 초중수들이 한 번더 생각하지 않고 쌓아둔 지식에 대해서 교통정리를 하는 것이다.

즉 버려야할 지식은 버리고, 우선순위에 둘 지식은 우선순위에 두며, 순서를 정하는 것이다.

고찰편은 결국 주식 초중수에서 중수로 넘어가는 교두보가 되는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주식 초중수들은 이 "지식의 정리"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초중수인 것이다.


교통정리를 일단 했다면 중수의 초반부에 도착했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 단계인 교통정리된 지식들을 연계해서 실전 스킬을 만들어서 활용하는 것이 바로 중수 라고 할 수 있겠다.


주식 초보들은 보통 "기술, 스킬, 기법" 에 매달린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그 기법과 스킬을 얻기 위해서는 주식 초보에서 주식 초중수 정도의 지식을 얻은 후, 지식의 교통정리를 한 뒤에 얻게 된다는 것이다.


보통의 주식 10년차 중, 호구가 된 사람들은 주식 초중수도 안되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주식을 10년을 하고도 제대로 수익을 낼 줄 모른다면, 그들은 주식 초중수를 논할 게 아니라 하수일 뿐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잘못배웠고, 잘못 공부한 것이라는 말이다. 처음부터 지식을 잘못쌓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가장 문제가 되는 레벨이 바로 주식 하수와 주식 초중수이다.


하수가 되지 말아야 하며, 주식 초중수 단계에서는 빠져나와서 앞으로 한 걸음 내 딛어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가 하수와 초중수 단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무너지고 만다.


초중수가 가장 박터지는 구간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초중수는 앞으로 못가면 하수가 되는 것이고, 앞으로 가면 중수가 되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은 결국 주식판에서 오래 있다보면, 초중수의 단계에 이르게 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초중수라고 무시할 만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들은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집단이다.

나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초중수 집단도 많다.

몇배, 몇 십배 주식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초중수들 말이다.


그러나 그 중에는 쓸데 없는 지식, 고급지식, 저급지식 등 온 갖 지식들이 상충되어 머릿속을 맴도는 사람들일 뿐이다.


그 단계조차 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50%는 될 것이다.


그 단계에서 한 번 더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해서 지식들을 걸러내느냐 걸러내지 못하느냐가 업그레이드 여부를 가른다고 볼 수 있다.


난 초중수 수준의 강의는 할 수 없다.


일단 블로그에서는 초보 수준의 강의까지 할 계획이다.


이런 개념을 정리해야만 나도 글을 쓸 때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적어본다.

 

 


초보 단계는 누구나 거쳐 가는 단계이니까 말이다.


나의 글은 보통 일반적으로 들었던 주식 투자에 대한 마인드와는 다른 것들이 많을 것이다.

주식의 각종 명언에 대해서 해석하고 받아드리는 자세가 다른 것들 말이다.


그래서 초중수 수준의 사람들은 아마 나의 글에 거북함을 느끼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나의 무기이다.


내가 다른 투자자들과 차별화되는 무기말이다.


난 그러한 생각의 차이점을 기술로 개발해서 주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쪽의 일방적인 생각과 통념화된 생각만 듣다보면, 그냥 자신도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간다.

그러나 결국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래야 합리적인 판단으로 지식의 교통정리를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주식 초보일 때는 생각의 다양성이 중요하다.

일단 흡수를 많이 하고, 교통정리를 멋지게 한다면, 치우친 지식만을 흡수해서 초중수가 된 사람들이 결국 하수의 길로 리턴하는 악수를 경험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냥 적어 보았다.


주식에 대해서 어느정도 선까지 적어야 하는지 생각하면서 말이다.


Written by Kavin


(초중수 때가 가장 위험한 단계구만...)


그렇지. 무엇인가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레벨에서, 그 때 무너지는거지.


그 때서야, 자신이 배운 지식이 똥인지 된장인지 판가름 난다고 할 수 있지


중수가 되기 위한 지식이 아닌, 전혀 쓸대 없는 지식만 쌓았다면 교통정리 해봐야 똥이 나올 것이고,

중수가 되기 위한 지식들이 중간 중간 섞여 있기라도 하나면, 교통정리 하면 적어도 똥은 안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겠지.

모든 지식들이 중수가 되기 위한 지식들은 될 수 없어.

주식판에 있다보면 이것 저것 너무 많은 것을 주워듣는데, 그것들이 모두 중수로 가는 길에 필요한 지식들은 아니니까 말이야.


주워듣는 것들 중에 가치 있는 것도 있고, 무가치 한것들도 있는거야.

그런데 말이야. 생각보다 주식 초보들은 무가치한 지식에 매우 쉽게 노출이 되어있어.


(그럼, 초중수 때 호구짓해서 하수로 가는 케이스는 필요없는 지식만 쌓았기 때문이야?)


지식의 정리를 못해서 인 경우도 있고,

그가 가진 지식들의 대부분이 불필요한 지식인 경우라서 하수로 리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지.


주식판의 95%는 돈을 잃는다고 하잖아.

다시 말하면, 초초보와 초보 단계는 주식을 시작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단계이고, 

결국 주식판의 95%는 초보나 초중수 수준까지 올라갔다가 전부 하수로 리턴한 케이스라고 보면되.

돈을 잃었으면 주식 입문 초반이면 초보라고 귀엽게 이름지어주지만, 

시간이 지났는데도 돈을 잃는다면 그는 호구나 하수인거야.


그래서 주식을 입문할 때 여러가지 지식을 배워두는것이 중요해.

여러가지 지식에 대한 생각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고.

한명의 이야기만 듣거나, 대다수의 의견만 듣고 그것이 맞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털리는거야.


왜냐고?

주식판의 95%가 돈을 잃는 하수잖아.

그 주식판의 95%가 말하는 것들이 바로 대다수의 의견이야.

근데 그 대다수의 의견을 진리라고 받아드리고 주식 입문과정에서 공부한다고.

그리고 또 다시 그 95%의 하수의 길을 똑같이 걸어가는거지.


내가 약간 다른 개념이나 다른 생각들로 적는 것들이 있을꺼야.

고리타분하게 느껴지는 글들, 약간 들어왔던 것들과 다른 해석의 생각들 말이야.

그것이 95%의 호구들과 다른 생각일 수도 있다는 것 염두해두라고.

무조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95%가 호구잖아.

그럼 5%는 그 95%의 호구들에게는 이상한 사람인거야.

그렇지 않겠어?

오히려 이상한 사람같은 사람이 올바른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고 할 수도 있는거지.


(아따 글 기네.)


미안. 생각과 의견에 대한 편식을 하지 말고, 일단 다 들어두고, 나중에 초중수가 되었을 때 잘 정리하라고.

그 말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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