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반가워요.


요즘 정도 날씨면 버틸만 하네요. 저는 요즘 에어컨을 안켰어요.


여러분들은 켜시나요?


지금 정도면 서큘레이터로 충분히 견딜만 하네요.


자.


저에게는 애증의 종목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애증 같은 소리 하시네. 뭐 전부다 애증 아니에요?"


네...


그 중에서도 하나!


바로 조아제약 입니다.


사람들이 별로 관심없는 바로 그 종목!


이번 시간에 간단하게 기술적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증의 종목인 이유는 바로 아래의 링크 때문이겠죠.


관련 링크 : "아따마 너 언제갈래?" 케빈 추천주식 조아제약 주가 분석. (2019년 5월 6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1807


그럼 분석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케빈. 이제 그만 놓아주라고. 조아제약 포기해. 왜 이렇게 집착하니?"


슬프군요.



1. 조아제약 차트 분석.



먼저 차트부터 보실까요?



주가가 2020년 5월 중순 경 한 번 급등을 했었는데요. 


이때 대충 저점 3500 원에서 고점 6500원까지 무려 80% 이상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뭐, 물론 이 시기에는 전체적인 주식시장이 모두 급등을 하던 터라 조아제약도 그 상승 기류에 편승 되었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여러분 저렇게 꺾여 들어가는 웨이브가 아름답지 않습니까?


"에휴...케빈 저XX 도 똑같은 XX 구만.... ....사기꾼 XX."


뭐. 그냥.


저 커브가 아름다워 보인다는 겁니다.


차트는 양호 합니다. 


물론, 차트 상 가장 큰 변수는 조아제약 이라는 기업의 내부 변수 보다는 "외부적 변수" 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만약 우리나라에 주가가 전체적으로 폭락이 한 번 오게 된다면, 차트 자체가 다시 와장창 무너질 수 있다는 그런 위험성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부요소를 제외한다면 그냥 차트만으로는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2. 조아제약 재무분석.



이건 그냥 사이버 케빈을 소환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실 사이버 케빈을 소환하기가 좀 무섭습니다.


개판으로 나올 것 같은 불안한 느낌.


자!


나와라!


"걍 딴거 사라."


역시 뭔가 불안한 기분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군요.


딴거 사라고 하네요.


그러나, 재무 안정성은 어느 정도 양호한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수익성인데요.


요즘 좀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주식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과거의 재무에 비해서 조아제약의 재무는 꽤나 나빠졌습니다.


제가 최초에 분석할 당시만 해도, 재무가 양호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동네 슈퍼에 파는 그냥 일반 상품들과 같이 특징도 없고 매력도 없는 재무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재무는, 솔직히 뭐, 볼 것 없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재무 패스 하겠습니다.

 

 


3. 조아제약 수급 분석.



초단기적으로는 외인들이 많이 매수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러나, 그냥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개인들이 가진 물량들이 가장 많습니다.


아무래도, 5월달 주가 상승 때 


"조아제약 가즈아!"


를 외쳤던 분들이 고점 찍고 하락하면서 아직 많이 물려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개인 물량이 최근에 많이 나오기는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개인들이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장기 수급을 보면,


아무래도 동학개미운동 때 개미들이 원채 많은 주식을 매수했었기 때문에, 조아제약 같은 비인기 종목 조차도 개인들이 많이 매수를 해주었습니다.


동학개미운동 때 원채 많은 투자금을 때려박았던 터라, 그 물량이 너무 많아서, 과거의 물량들이 의미가 없을 만큼, 최근 물량이 중요해지게 되었습니다.


다른 특징적인 부분을 본다면,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외인들은 조금씩이라도 조아제약을 계속 매수를 해왔다는 것 입니다.


기관들은 올매도 태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외인들의 수급이 비록 물량 면에서는 개인투자자들에게 부족할지 모르더라도, 그 흐름적으로 긍정적인 의미가 있지 않나 한 번 억지로 짜맞추어 봅니다.


어거지로 해석했을 때 입니다.



4. 조아제약 재료 분석.



조아제약은 사실 재료가 약한 편인 것은 맞습니다.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조아제약의 가장 큰 재료라고 하면 "복제 돼지" 인데요.


뭐 이게 연구가 잘 진행되고 있는 건지, 뉴스가 안나온지도 한참 되었습니다.


"솔직히 조아제약이 복제돼지 연구를 하고는 있는건지 사실 여부도 의문이에요... ..."


나머지 가끔씩 반짝 뜨는 뉴스나 재료들은 그냥 일시적인 것들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아제약은 큰 재료가 없습니다. 


(조아제약 재료가 무엇인가? 조아제약 투자자들도 어리둥절.)


재료 재료 거리는데, 서로 다 재료가 뭔지 모릅니다.


괴질에 끼워 맞춘다든지 그냥 아무거나 끼워 넣고 있죠.


이게 현실 입니다.

 

 


5. 맺음말



아 뭔가 좀 달라지는가 해서 애증의 종목 조아제약 주가 분석을 해보았는데요.


흠... ...


"막상 해보니까 별 것 없죠?"


별 것 없네요.


일단 조아제약은 모멘텀이 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 느낌?... 입니다.


(근거는 뭔데?)


감 입니다.


"아니 이게 어디서 약을 팔아? 아직도 감으로 주식하는 호구XX가 있냐?"


그냥 감이....


근거는 없습니다.


감이...


느낌이... ...


도망가겠습니다.


Written by Kavin.


(차트 양호, 재무 별로, 수급 별로, 재료 별로. 인정?)


인정.


(그럼, 차트 말고 나머지는 쓰레기 인거네?)


쓰레기 까지는 아니고, 그냥 좀 모자르다 정도로 하자. 쓰레기가 뭐냐. 교양 없게.


(넌 매매할꺼야?)


응.


(손목걸 수 있어?)


아니.


(단타야 중장기야?)


뭐 단타로 일단 접근해야지.


내 솔직한 심정 말해줄까?


(응 해봐.)


난 계속 조아제약을 지켜보고 있어.


벌써 XX 이게 언제부터인지... ...


재료? 그런것 잘 몰라. 이게 내가 주식하는 방식이야. 그냥 모멘텀이 있다고 판단되면 매매하지.


그런데, 조아제약이 생각보다 모멘텀은 잔존하는데, 그 힘이 원래 더 커져야 하는데, 그 힘이 점점 약해지고 있어.


다시 말해서 과거에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한 기업 자체의 펀더멘탈까지 위협받고 있다는거야.


그래서 확실한 모멘텀 신호가 없다면 솔직히 쫄려.


(과거에는 자신있었지만 지금은 쫄린다?)


응.


조아제약은 생각보다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야.


그렇다고 뭐 대단한 연구를 떠벌리고 하는 회사도 아니라고.


제약회사라면 좀 오버액션도 필요한데, 그런게 없는 회사야.


그리고 기업 규모 상으로 이게 한 번 악재 하나 터지면 한방에 나가리 될 수도 있는 수준이야.


아무리 현재 재무가 수치적으로는 양호하다고 하더라도, 생각보다 몸빵이 좋은 회사는 아니란 말이지.


그래서 지금은 모멘텀이 좀 있기는 한데, 자신은 없어.



(그런데 넌 왜 매매하게?)



난 뭐 확률로 하니까. 


(손목?)


손목이 있어야 주식을 계속 하지. 손목은 못건다.



아무튼 난 일단 먹고 나올께.

바로 산다는건 아니야.

그냥 내가 사고 싶을 때 사는거야. 오해는 하지 말라고.


(야...잠깐 마지막으로 나 한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응. 빨리 물어봐.


(조아제약 개인 주주들은 강성 주주냐?)


아니. 수급상으로 보았을 때는 거의 신삥 물갈이.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아래 구독버튼도 눌러주세요!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