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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늘 날씨가 참 시원하네요.


이번 여름에 계속 이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비가와도 좋으니까 말이죠.


이번 시간에는 SH에너지화학 이라는 기업의 종목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슬슬 여러가지 리스크에 대비해야 하니까, 괜찮은 종목들이 있나 없나 살펴봐야겠죠.



SH에너지화학은 과거 나름 좋은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경제사정이 별로 안좋은 것 같은게, 요즘은 재무가 좋은 기업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SH에너지화학도 과거에는 재무제표가 좋았는데, 요즘은 좀 많이 망가진 듯 한데요.


썪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한방에 무너질만한 기업은 아니기에 주가 분석을 해봅니다.



1. SH에너지화학 차트 분석.



먼저 차트를 보시죠.



SH에너지화학은 차트상 767원 정도가 맥점인데, 현재가는 792원 입니다.


거의 맥점에 도달했네요.


저 가격대를 지켜주고 반등을 쳐줘야만 힘을 받을텐데, 과연 지켜줄지 모르겠네요.


SH에너지화학은 전반적인 차트는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다고만 할 수도 없습니다.


중간 중간 파동을 만들어가며 움직이고 있는데요.


SH에너지화학은 언뜻봐서는 하락추세의 차트 같지만 파동의 모습이 다소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 지켜봐야할 종목입니다.


파동의 흐름상, 만약 SH에너지화학이 망하지 않고, 긍정적인 경영실적을 보여준다면, 대형 상승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SH에너지화학이 기업관리를 잘했을 때 기준입니다.


일단, 차트가 간보기 차트라고 보여지며, 아직은 방향성을 명확하게 잡지는 않았지만, 망할 종목의 차트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2. SH에너지화학 재무 분석.



SH에너지화학은 과거 재무가 좀 믿을만 했었는데요. 최근에 언뜻 보니 많이 망가져 있더군요.


오뚜기 3분 재무 분석기를 돌려보았습니다.


두구두구두구.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걍 딴거 사라.)


사이버 케빈의 평가가 좋지 못하군요. 딴거사라고 하네요.


여러분들이 재무분석기 결과를 대충 봐도 눈에 띄는 부분이 있죠.


그것은 바로


"수익성과 성장성의 정체"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 자체는 당장 망할회사는 아니지만, 성장성이 많이 부족한 회사라는 평가죠.



SH에너지화학은 과거에는 재무제표가 좋았지만, 최근에는 별로 입니다.


기업 안정성은 과거에 쌓아둔 수익금액이 있기 때문에 당장 망할 회사는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최근 기업 성장세가 많이 떨어지고 있죠.


SH에너지화학의 BPS는 3년 연속 하락 중이며, 부채율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연속 적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0년 올해 현재 적자만 -80억으로 어쩌면 역대 최고의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정적인 기업이었는데, 많이 망가졌네요.


SH에너지화학의 재무를 보았을 때,  제 생각에는 뭔가 사업을 확장하려고 하기 보다는, 정리를 하면서 내부정리를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앞으로 있을 여러가지 경제적 위기에 대비해서 좀 미리 몸을 웅크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이버 케빈이 저렇게 평가하는 것도 나름 일리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SH에너지화학 수급 분석.



SH에너지화학은 마치 LG디스플레이처럼 개미 투자자들이 많이 매수하는 종목입니다. 그리고 주식수가 무려 1억주를 넘습니다. 그러다보니 나름대로 개미들이 많이 응집해 있고, 또한 현재 많이 물려있다고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주식수가 많다보니 주가 상승 하락폭이 작아, 좀 무거운 종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들은 최근 무려 5백만주를 순매도 하며 개인투자자에게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다만, 그들이 수익을 제대로 보고 물량을 넘겼다기 보다는, 일단 그냥 거의 본전가에서 우리나라 주가 폭락 속에서 그냥 빠져나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 매도세가 시작되면서 아직도 외인들의 매수세는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개미들만 주구장창 매수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급 상태는 최악은 아니지만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4. SH에너지화학 재료 및 뉴스 분석.



전문가들의 평가는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예상을 부정적으로 한다기보다는 현상황이 딱히 좋아보이지 않다고 평가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에 의하면, SH에너지화학은 신규사업으로 나노산화아연 사업을 개시했으나 사업성 문제로 인해서 철수 예정이라고 하며, 투자대비해서 10년간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여 해당 자산을 양수도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또한 2020년 3월에는 전년대비해서 매출액 -30.8%를 기록했으며, 건설경기의 불황으로 인해서 기업의 외형이 크게 축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합성수지제조부문에서 신제품을 출시하여 매출을 증대시켜야만 하며, 그것이 안될 경우 영업이익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참고하자면, 결국 SH에너지화학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에도 다 이유가 있었다고 볼 수 있겠군요.


(SH에너지화학의 홈페이지 모습.)


홈페이지에 별로 투자를 하지 않는군요. 딱 봐도 싸구려 처럼 만들었습니다.


SH에너지화학의 대표이사는 정케빈규봉이라는 한국말과 영어의 짬뽕 이름을 가진 사람인데요. 대표이사 겸 회장을 맡고 있다고 합니다. 정케빈규봉과 노상섭 씨가 2인 대표이사체제로 가다가 최근 정케빈규봉씨 단독 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케빈규봉인가 케빈봉봉인가 아저씨의 이름이 참 어색하네요. 검은머리 외국인인가요?


SH에너지화학은 별다른 뉴스가 안나오기로 유명한 회사 입니다. 주식시장에 있는 듯 없는 듯 하는 회사이며 주주친화적이지 않은 회사 입니다. 그냥 조용히 자기 갈 길 가는 회사로, 뭐 이런 종류의 회사들이 우리나라에 유독 많죠. 주주들을 위해서 주가부양을 하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는 기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거래량도 나오지 않고, 차트도 심심한 편입니다.


기껏해봐야 뉴스라고 나온 것은,


2020년 5월부터 군산공장 생산 및 제품 공급 정상화가 되었다는 뉴스 입니다. 군산공장은 올 초에 정기 보수 및 신규시설 투자를 위해서 생산을 중단했었는데요. SH에너지화학 매출의 98%를 담당하는 공장이었습니다. 회사 측에서는 큰 문제 없다고 했으나 이래저래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겠죠.


SH에너지화학 주식 게시판을 가볼까요?


(SH에너지화학 주주들 반응.)


너무 움직임이 적고, 계속 장기적으로 우하향 하다보니 욕설만 가득합니다.


제가 볼 때 이들의 마음 속에는 "동전주" 라는 것이 상당히 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테마는 셰일가스 테마인데, 이 테마 자체가 별로 파급력이 약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 종목에 관심이 없습니다.

SH에너지화학은 SH ENERGY USA 라는 자회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회사에서 셰일가스 자원 개발을 해서 판매 중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 누리꾼들의 평가는, SH에너지화학이 전기차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쩌면 큰 테마에 속하는 전기차 테마에 속하지 못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비주류인 셰일가스 테마에 속하기 때문에 주가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그리고 미국과 중동의 분쟁으로 인한 유가 변동성에만 반응을 하는 석유 관련 주식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한 마디로 별 재미 없는 기업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뉴스도, 재료도 없는 기업.

 

 



5. 맺음말.



분석을 해보니 그냥 뭐라고 해야할까요... ...


맹물 같은 회사라고 해야할까요?


그냥 무채색에 사람들의 관심도 별로 없고, 또한 시장에 딱히 어필도 하지 않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혁신적인 사업에 손을 뻗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안정성 위주로 끌고 가는 기업이라고 보이며, 그 안정성 마저 최근 경기 악화로 인해서 그 전망이 밝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오직 차트만 모멘텀이 있으며, 차트 이외에는 딱히 메리트가 없어보이는 기업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제 SH에너지 화학은 700원대 동전주 입니다.


아무리 주식수가 많아서라고는 하지만, 주가가 동전주라는 것을 간과할 수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이게대충 보면, SH에너지화학 좋다고 생각하며 과거에 투자를 했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추측되지만, 문제는 그 분들이 거의 다 낭패를 보았을 것이라는 겁니다.


주가가 몇년 동안 우하향인데, 당연히 실적을 보고 중장기로 돈을 넣는 개념인 SH에너지화학 투자가 제대로 될리가 없었겠죠.


그래서 은근히 안티도 많은 종목 입니다.


재미 없는 종목 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동전주라서 섣불리 많은 돈을 투자하기도 부담되는 종목입니다.


그냥 너무 조용합니다. 반응도 없고, 사람들도 이제는 점점 관심을 끊어버린 종목이 되었습니다.



투자 하시겠습니까?


Written by Kavin.


"재미있는 이름의 대표이사. 정케빈규봉."


(그나마 믿을 수 있던 재무마저 개떡이 되어가고 있네.)


개떡까지는 아니고. 성장성이 좀 둔화된거지. 이제는 적자도 슬슬 내기 시작하고 말이야. 


(군산테마 어때. 전라도 테마. 그런건 없나?)


더불어민주당이 밀어주는 기업?


(뭐 그런것 혜택좀 보는 것 아닐까?)


글쎄... ...


(그래도 전라도 기업이면 좀 밀어주겠지 뭐.)


단열재등을 생산하는데, 우리나라 화재사건도 많이 나고 해서 아마 건축법이 강화되어 SH에너지화학 제품들이 좀 이익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


(그렇게 이득봤을 거면 벌써 봤겠지. 불이 뭐 한 두 번 났냐? 문재인 대통령 때 엄청났는데 뭘. 불재앙이란 별명도 있잖아.)


그렇긴 하지... 그래도 이번에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건도 있었고 말이야. 건축물 소재가 중요해지는 시기가 됐지 뭐.


(그걸로는 약해... ... 그런데 왜 갑자기 SH에너지화학을 분석하는거야?)


응? 아니... 뭐... 동전주라서 싸니까. 대표이사 이름도 마음에 들고 말이야. 과거에는 재무도 좋았었으니까.


(뭐.. ... 종목들 선별해보려고 하는거야?)


음...뭐 그렇지.


(대표이사 이름이 케빈규봉이라... 이름부터...이건 뭐 좀...)


흐흐...


(셰일가스 테마도 약하고.)


응... ...


(살 필요 없네.)


음.... ....

잘 모르겠다.... ...


이런 차트를 뜬금포 차트라고 하는데 말이야.

다른건 잘 모르겠고 차트가 그냥 가지고 있으면 수익을 내줄 수 있는 차트인데 말이지.


고민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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