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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데니신님께서 두산퓨얼셀 차트에 대한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솔직히,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차트 이론이고 어쩌고 입털 때는 언제고, 지금 와서 모른다고 하니? 입주식아."


네. 저 입주식입니다.



그냥 주식의 일반론을 가지고만 기술적 차트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밑밥을 분명히 깔지만, "일반론이 무조건 맞는것이 아니다." 라는 점 입니다.


일반론은, 일반적으로 그럴 뿐, 꼭 그런게 아니다.


다시 말해서, 입털기다.


그러나, 저는 일반론으로 주식을 합니다.



그럼 보령제약에 대한 차트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기투자 VS 단기매매? 어떤 것이든 간에.



데니신님이 어떤 매매의 스타일로 이 종목에 대한 분석을 요청하셨는지 내용이 없어서요. 이 두가지 중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일 중요한데 그 내용이 없군요.


그런데 말이죠.


어떤 매매가 되었든, 이 차트는 단기적으로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차트 입니다.


혹시 최근에 매수를 하신 것이라면, 혹은, 지금 이 자리에서 매수를 하시려는 것이라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저는 앞으로 그런식으로 매수 타점을 잡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2. 단기적인 관점.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6월 15일에 있었던 윗꼬리 장대 음봉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단기수익 기회는 이미 창출을 했어야 합니다. 즉, 일반론으로 따지면 벌써 먹고 나왔어야 한다는 소리죠.


그렇다면 본인은 이미 단기적 관점에서의 매매 찬스는 1차적으로 놓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두산퓨얼셀 종목을 통한 차트강의에서 말씀드린 단타용 단기적 시세창출은 끝났다는 뜻 입니다.


 

 


3. 보령제약을 지금 현재 홀딩하고 있다면, 이 종목은 단기 시세창출의 개념으로 홀딩하는 것이 아니다.



보령제약은 중장기 투자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장기 투자를 할 때 일반론에서는 엘리어트 2파동이 나온 후에 매수했을 경우는 "개피를 쓸 수 있다." 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보령제약은 다행히도 엘리어트 2파가 나온 종목은 아닌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현재, 엘리어트 1파에서 2파로 가느냐 마느냐의 경계선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령제약을 매매하고 계시다면 현재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지고 계시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만약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지금부터 큰 파동에 흔들리지 않고 선배팅을 할 수 있으며, 수비적인 투자자라면 조금 더 기다린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선배팅을 할 때, 당연히 물량을 모두 때려넣으시면 안되겠죠. 당연히 분할 매수를 하셔야 하며, 이런 종목은 분할매수로 접근할 시 거의 왠만하면 수익 자체는 낼 수 있는 차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짜피, 말씀하신 그 6월 15일의 윗꼬리 음봉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큰 대세의 흐름 속에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두산퓨얼셀 차트로 강의를 해드렸던 것은 "단타의 개념" 입니다. 이 종목은 단타의 개념으로 접근할 시기는 이미 놓쳤고, 큰 파동 하나를 먹어내느냐 마느냐의 게임입니다. 


세력이 주가를 빠른 시일내에 올릴 수도 있고, 아니면 시간을 질질 끌다가 올릴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세력 마음이며, 세력도 화장실 다녀온 뒤 마음이 바뀔 수도 있는 인간인 법 입니다. 언제 올릴 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해야할 일은 "유리한 길목을 막아서는 것" 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이 종목은 우리가 유리한 길목들을 차단하면 큰 이변이 없는한 어느정도의 수익은 창출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하지만 나는 보령제약과 같은 종목은 매매하지 않는다.



저는 기본적으로 우상향 차트의 종목을 잘 매매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상향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파동이 점진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고, 큰 파동 속에서 배가 휘청이며 우리가 멀미를 하 듯, 앞으로 발생하는 주가 흔들기 속에서 멀미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니가 큰 수익을 못내고 찔끔찔끔 거리지.)


네. 인정합니다. 전 중장기 투자를 하는 가치투자자가 아닙니다. 짬뽕형 투자자 이죠. 이도 저도 아닌... ...


아무튼, 


만약 데니신님께서 단기투자로 생각을 하신다면, 이런 종목에서는 단타를 치는 것을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종목은 중장기 투자자를 위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멀미나게 흔들 수 있는 구간입니다.


제가 멀미를 잘하는 편입니다.



5.  만약 단기적인 폭등을 위해서는 갭상승을 해야할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인 상승으로 주가를 크게 끌어올리기는 힘들며, 제가 볼 때는 시초가 갭상승 전략을 통해서, 엘리어트 1파동의 매물대를 뚫어내야 한다고 보입니다.


이 뜻은 반대로, 갭하락으로 크게 하락을 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파동이 큰 구간입니다.


큰 파동의 구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결국 중장기 전략을 가지고 매매하는 방법이 개인투자자에게는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 일단 갭상승으로 폭등이 일어날 경우 기본 30% 내외 혹은 그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갭하락이 나오거나 장기전으로 갈 경우 -30%~-35%의 하락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한가 수준으로 하나 먹느냐, 혹은 하한가 수준으로 하나 당하느냐 인데, 이 뜻은, 일단 공격적으로 선배팅 해두고, 하한가 수준까지 주가가 하락하면 거기서 추가매수를 할 경우 결국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추가 매수할 매수 단가는 11400원 선 입니다.

 

 



6. 일반론보다 무서운 세계 증시의 변동성.



아무래도 세계 증시가 앞으로 어디로 튈 지 예상이 잘 안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실 공격적으로 매매하는 것은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본인의 주식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최대한 안전하게 주식을 해야할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돌파매매를 주요 매매기법으로 사용하기에는 리스크가 더욱 증폭된다고 할 수 있겠죠.


엘리어트 1파동의 상단에서 돌파 매매를 노리는 것은 혹여 돌파 매매 성공으로 큰 수익을 내더라도 장기적인 본인의 주식 투자 인생의 관점에서 오히려 안좋은 경험으로, 훗날 수익실현을 했던 기억의 그 자신감이 악수를 두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에 매매를 하시더라도 무리해서 매매하지는 마시길 권합니다.



7. 수급의 변수는 연기금. 그리고 보령제약은 나름 모멘텀이 있는 종목.



이 종목은 연기금이 많이 매수를 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기업의 재료는 잘 보지 않고 전반적인 데이터만 보는데, 데이터상으로는 모멘텀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 됩니다.


보령제약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무슨 약을 파는지도 모르고, 연구를 하는지는 모르나, 수치적으로는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종목입니다. 그것이 혹여 하락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위에서 언급드렸다시피 길목만 잘 지키고 있으면 수익을 내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다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 입니다.


수급의 주체는 외인과 개인이며, 최근 개인들이 많이 매도를 하기는 그래도 많은 물량을 쥐고 있습니다. 현재 물량은 외인과 개인이 거의 대등하게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인이 개인으로부터 물량을 더 빼앗기 위해서 주가를 하락시키며 하락형 매집을 할지, 상승형 매집을 할지는 그것도 뭐, 외인 세력의 마음 입니다.  



8. 무조건 고점이 위험하다고 매매하지 말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보통 고점이니까 위험하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주식 일반론에서는 엘리어트 1파동에서 2파동은 돌파 매매를 할 시 확률이 여타 포지션에 비해서 너무 낮지는 않습니다.  가령 다른 포지션에서는 돌파 매매 확률이 20% 정도라면, 엘리어트 1파에서 2파 구간에서의 돌파는 30% 정도는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팅의 개념" 에서 한 번 시도를 해볼 수도 있다고 할 수 있으며, 물론 차선책으로 길목은 지킬 투자금은 가지고 계셔야 할 겁니다.



9. 거래량이 더 나와야 한다.



아직 거래량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직 시세불출, 즉 1파에서 2파로의 폭등돌파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몇천만주 정도의 거래량은 나올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은 몇백만 수준의 거래량입니다.



9. 맺음말.


"뭐야? 왠지 한 소리 또 하고 한 소리 또하는 것 같은데? 왜케 말을 질질 끌어?"


원래 일반론이 그런겁니다. 일반론은 단순합니다. 단순한 것을 그냥 좋다 나쁘다 이런식으로 한 줄로 쓰면 성의 없다고 하실 것 같아서요.


결국 입털기 횡설수설인데요.


결론은 너무 말도 안되는 매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위험성은 감수해야할 수준의 매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경우, 차선책을 대비해 두면 수익을 내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을만한 종목 이라는 것 입니다.


지금은 돌파냐 아니냐의 시점이며, 돌파를 하지 못하면 실망매물이 당연히 대량 쏟아져 나오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갭락 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만들어 두라는 것 입니다.


대형 파동에, 6월 15일 하루 짜리 캔들로 차트를 해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게 캔들 하나로 보는 것은 단타칠 때나 해당되는 것 입니다.


이 차트는 대형파동으로 흘러가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헛소리 케빈이었습니다.


Written by Kavin.


(총평은 뭐야?)


파동에서 와리가리 하면 수익은 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 당장 상승하냐?)


그건 세력 가족도 모른다.


(결국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차트에는 죽은 차트와 모멘텀이 있는 차트가 있음.

보령제약 차트는 모멘텀이 있음.


끝.


"설마 저 입털기를 그대로 믿는 건 아니지? 재미로 보라고."


주식은 독고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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