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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이에요.^^

 

요즘 주식으로 살림좀 나아지셨습니까? 살림이 오히려 안좋아지셨다고요?

흐흐 (저도 그래요.크크)

 

시장도 뒤숭숭하지만, 주식에서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가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기본기를 잘 쌓아야 겠죠?

 

이번시간에는 재무제표나 재무분석을 보면 가끔 눈에 띄는 용어이지만, 잘 모르는 용어이면서도 섣불리 알력고 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EBIDTA" 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꺼에요. (아따 말이 길구만요?) 쉽게 설명해 볼께요. 그럼 고고싱!

 

일단 사전적인 의미를 적어볼께요.

 

EBIDTA 의 사전적인 뜻 =

A company's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라고 나오는군요. 머야! 이게!

한국말 설명도 없어? (좋아요. 우리 이번 시간에 배워서 주변 친구들에게 잘난척 한 번 해보자고요? 크크..농담이에요. 우리는 겸손하게 살아야죠.)

 

일단 영어의 뜻부터 알아야 EBIDTA 의 뜻을 알 수 있겠군요.

 

A company's = 한 회사의

Earning = 수익

Before = ~을 차감하기 전에

interset = 이자,

taxs = 세금,

depreciation = 감가,

and amortization = 상각을

 

오우. 이제 좀 해석이 되는데요? 좋아요. 그럼 한국말로 쫙 붙혀볼까요?

 

 

 

EBIDTA 의 한국말 뜻 + 공식 =

이자와, 세금, 감가상각을 차감하기 전의 한 회사의 수익

 

어때요? 이제 쉽죠? 이제 우리는 EBIDTA 의 한국말 뜻을 알았구요. 그런데 여기서 그쳐서는 안되겠지요. 한국말 뜻 안다고 다 아는것 아니잖아요.

 

좋아요. 쉽게 알아보도록 하죠.

 

일단 기업이 회사를 경영하기 위해서는 각가지 내야 되는 비용들이 있는데, 이자, 세금 등이 있어요. 그렇지요? 회사 공짜로 운영하게 국가에서 내버려 두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세금을 내야 하고요. 그리고, 각가지 부채에 대한 이자비용도 내야 하지요.

 

또한 감가상각비라고 해서, 우리가 가진 자산에 대해서도 시간에 따라 재평가 해주면서 그 가치를 적절하게 할인을 시켜줌으로써, 지금 현재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정확하게 표기해야 할 의무도 있어요. 그러다보니, 케빈 커피숍이라는 기업이 있다면, 200만원을 주고 커피메이커를 샀다고 하더라도, 년수에 따라 중고가격으로 재 측정을 해줘야 하죠. 즉, 커피메이트가 5년뒤에도 200만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 때쯤이면 한 30만원 하나요? 크크)  30만원으로 재평가해줘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170 만원을 해줘야 겠지요? 이것도 다 비용으로 나간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기업은 뭐 아무일도 안했는데, 벌써,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라는 금액의 비용이 생기게 되어있어요. (이거 완전 날강도야. 그래도 기업은 동네 슈퍼가 아니잖아요?)

 

 

 

그런데 말이에요. 우리가 잘 생각해보자고요. 이런 것들은 어찌보면 기업을 운영하면서 형식적으로 나가는 비용이지, 이 기업이 얼마나 잘 성장하고 있느냐를 분석함에 있어서 꼭 넣을 필요도 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생겨난 것이지요. (아따 똑똑하구만?)

 

그래서 우리, 이런 이자와 세금, 감가상각비를 빼고, 수익성을 따져보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만든 것이 바로 EBIDTA 에요.

 

어때요? 약간 클리어 되시나요?

 

케빈이 주식 초보 재무강의에서 말씀드렸었는데,

 

관련링크 :

 

주식의 재무에서 매출을 분석하는 방법 

주식의 재무에서 당기순이익을 분석하는 방법

 

매출이라는 요소는 회사의 발전성을, 당기순이익은 현재 얼마나 기업운영을 잘하느냐의 지표라고 말씀드렸죠?

 

그런데, 매출이 잘 증대되고 있는데, 당기순이익은 낮은 경우가 있어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위의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가 많아서 매출실적이 좋음애도 불구하고 오히려 적자인 상황이 상당히 많죠.

 

그래서 기업의 성장성을 조금 더 중요하게 여기며 보자는 의미에서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를 날려버리고 생각해보자 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지표가 바로 EBIDTA 에요.

(오히려 제가 더 햇갈리게 한것은 아니죠? 대충 이해되시죠?^^)

 

그럼 케빈! 이해는 되는데, 이걸 가지고 어떻게 분석해?

 

음...성격들 급하시네. (죄송해요.)

 

좋아요. 자, 이 지표는 "성장성 중심의 지표" 라고 말씀드렸죠?

성장성 지표는 사실 절대값이 중요하지 않아요. 비교해야할 상대값이 중요하겠죠.

(그럼 상대값이 뭔데?)

그것은 바로 그 기업의 전년 EBIDTA 이에요. (오우...)

 

우리 한가지 종목의 예를 들어볼까요?

 

 

위의 사진은 "비에이치" 라는 종목의 재무분석 자료에요.

일단 2016년 자료가 없으므로 2015년 자료를 지금이라고 생각하고 기준잡고 분석해볼께요.

 

자 볼까요? EBIDTA (에비타) 를 보시면 제가 무엇과 비교하라고 했죠?

 

그래요. 전년 EBIDTA와 비교하라고 했죠?

그럼 전년은? 2014년.

 

2014년 EBIDTA = 418.4 억원

2015년 EBIDTA = 335.3 억원

 

그럼 EBIDTA가 증가하고 있나요? 감소하고 있나요?

감소하고 있지요.

 

그럼 비에이치 좋아요 안좋아요?

안좋죠.

 

끝.

 

쉽나요? 크크크.

 

아마 주식 초보분들이라면 처음들어보신 분들이 많을 거에요. (유후~)

이제 여러분들은 에비타 (아비터? 스타크래프트?) 를 아시게 된거에요.

 

EBIDTA는 뭐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경상이익? 이라는 말과도 치환이 되는데, 원채 경상이익이라는 단어 자체가 포괄적이고 다양하게 사용되고 이용되기 때문에, EBIDTA 라고 하세요.

 

우리 에비타 라고 불러요. 앞으로 에비타! 에비타! (실제로도 이렇게들 부르더라고요. 크크)

 

 

 

EBIDTA는 나름 의미있는 지표이기는 한데요.

그렇다고 해서 뭐 최고로 중요하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워요.

그냥 알아두면 좋은 수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EBIDTA 는 사실 발전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지만, 요즘 시장의 트랜드와 경영의 트렌드는 단순히 발전만을 원하지 않거든요. (효율적인 발전을 원하죠.)

 

그래서 감가상각비와 세금, 이자까지 고려하지 않는 이지표는 그런 부분에서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만, 요즘 트렌드와는 약간 맞지 않아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네이버나 HTS의 재무분석을 보면 이 지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잘 언급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해요.

 

뭐 이런 이야기들은 중급수준에서 조금 더 다뤄볼 수 있어요.

여기는 초보니까 여기까지.

 

EBIDTA에서 파생된 지표들도 있어요. 그것도 나중에 한번 알아보도록 해요.

 

EBIDTA 이제 분석할줄 아시겠죠?

 

너무 쉽게 설명했더니 손이 아프네요.

여기까지 적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이상 호갱 케빈이었습니다.

 

 

EBIDTA 는 에비타

에비타는 아바타가 아니야.

스타크래프트의 아비터도 아니고.

조금 어렵니? 알아둬. 나중에 다 뼈가되고 살이 된다니께.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되어요.^^!!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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