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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늘 바쁜 하루를 마치고 드디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밤이 되었어요.^^

요즘 몸이 좋지 않아서 많이 피곤하네요.^^

 

여러분들은 날씨도 슬슬 쌀쌀해지는데, 어떠신가요?

건강하세요?

몸관리 잘하셔야해요. 케빈처럼 맨날 아프기만 하면 안됩니다. 아셨죠? 흐흐.

 

좋아요. 이번 시간에는 주식에서 뉴스에 대해 분석하는 방법을 말씀드릴까해요.

 

사실 어떤 제목으로 글을 쓸까 하다가, 일단 제목을 이걸로 정했어요.

 

(케빈...뉴스 분석인데 왜 재무편에다가 넣었어?)

 

우리 주식 초보 여러분들.

 

주식에서는 공시와 뉴스가 뜨잖아요. 그런데, 그런 공시와 뉴스들의 대부분은 거의 8할이 재무에 관련된 이야기에요. 즉, 기업운영의 자금적 흐름에 관련된 내용이죠. 그것이 바로 재무잖아요? 그러다 보니, 뉴스에 대한 해석 역시 결국에는 재무쪽으로 속한다고 보는게 맞다고 봐요.

 

 

 

아무튼, 문득 제가 책을 보는데, 갑자기 적어보고 싶은 글이 생겼어요.

 

계속 이야기가 산으로 가니까 여기서 패스하시고,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회계에는 거래의 원칙이 있는데요. 회계에서 말하는 거래의 원칙이란

 

"회계상 자산, 부채, 자본의 소유권 이전이 없는 모든 사항은 거래가 아니다. 즉 상품의 주문, 고용계약이나 임대차 계약, 약속, 상품의 보관 등은 거래가 아니다."

 

이에요.

 

거래가 일어나야 기업 재무의 변동이 생기는데, 상품의 주문이나 단순 계약 따위는 거래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가끔 뉴스를 보면 그 기업의 재무의 변동성에 전혀 영향 없는 뉴스들이 뜹니다. 어디 한번 찾아볼까요? (갑자기 찾으려니 쉽지 않네요?)

 

일단 아래 사진을 보시죠.

 

 

로보스타 라는 종목의 뉴스에요. 9월 22일 따끈따끈한 어제 뉴스네요.

 

로보스타의 뉴스를보시면

 

"중국 BOE 와 제조용로봇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라고 되어있어요.

 

자, 여기서 계약이라고 나오죠? 회계의 원칙에서 계약은 거래라고 한다고 했나요? 아니라고 했지요.

 

계약이라는 것은 언제든 취소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에요. 실질적으로 공급이 시작되면서 부터 즉 회사의 상품이 거래처에 인도가 되면서부터 진정한 거래의 시작이라고 보면 되요.

 

그럼 제가 여러분들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어요.

 

계약 뉴스가 딱 떴다! 갑자기 말이에요. 여러분은 그 주식을 사야 할까요? 5초 드려요!

 

5

4

3

2

1

 

사도 되고, 안사도 된다. 가 되겠죠.흐흐.. 무슨 말장난이냐고요?

 

여러분들의 스타일에 따라 다른데요. 만약 여러분들이 가치투자자 이자 중장기 투자자라면 사면 안되요.

 

그런데 만약 단타와 단기 스윙을 하시는 분이라면 투자할만도 하죠.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들이냐면요. 이런 계약이 성사가 되었다고 해서, 지금 로보스타 라는 종목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거에요. 본질이 변하는 시점은 실제로 제조용로봇을 공급하면서 부터겠지요. 그럼, 그 제조용로봇을 공급할 때 부터 기업의 재무의 변동성이 생기겠죠? 그럼 어떻겠어요? 그 때 부터 위로 가던, 아래로 가던 변동성이 생긴다는 뜻이에요.

 

그럼 만약 여러분들이 로보스타라는 종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이 뉴스에 대해서 체크를 해놓고 기록해 두세요. 그리고 차 후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이 뉴스들을 보면서 실제 공급일까지의 기간 여부를 측정해보시고, 기업 자금의 변동이 시작될 때 즈음, 주가의 변동성이 생기는 순간부터 들어가시면 된다는거에요.

 

 

 

자. 보세요. 여러분 이런 매매도 있어요. 주식을 할 때 다양한 매매법들이 많답니다.

 

단지 차트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재무만 가지고도 주식을 하실수도 있어요. 재무만 가지고 하면 망할 것 같나요? 흐흐흐... 주식용 재무를 잘 알고 계시다면, 재무만 가지고도 주식해도 별 탈 없이 주식하실 수 있어요. 물론 기간은 좀 걸릴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차트만 보고 하는 사람보다는 호갱될 가능성이 적습니다.

 

주식을 하시다보면 긴급으로 엄청난 호재 뉴스들이 뜨고는 해요. 그것들을 보면 막 사고 싶고,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잖아요.

 

하지만 우리는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계약이 성사가 되었든, 무슨 사업 계획을 세우건 간에, 그 기업의 본질은 바뀌지 않아요. 그렇죠?

 

이게 뉴스를 분석하는데 있어서 정말 중요한 개념이 아닐까 생각해요.

 

주식 영화 중에서 "작전" 이라는 영화 아시죠?^^

 

 

이 영화 말이에요. 이 영화에서 "마산창투" 라는 재야의 고수가 한 말이 있는데요.

 

"기업이라는 것은 하루 이틀, 한 달 만에 두 배 세 배로 성장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런데도 왜 주식시장은 널뛰기를 반복하는 걸까. 그건 바로 주식시장이 인간의 욕심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

 

라는 대사에요. 그래요. 뉴스가 뜨고, 주가가 오르고 내리고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그 기업의 변화에요. 변화가 실제로 있느냐 없느냐이죠.

 

많은 초보투자자 분들은 여기서 길을 잃고 방황을 하세요. 기업의 본질을 보셔야 하는데 말이죠.

 

저는 회계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도 아니에요. 그런데 왜 재무나 회계를 중요하게 여기느냐고 물으신다면, 회계학이 자체가 중요해서가 아니라 주식을 하는데 회계학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말 밖에 할 말이 없어요. 저한테 어려운 회계문제나 질문을 하셔도 저는 잘 몰라요. 저는 주식에서 필요한 재무 지식을 습득하는 것에 목적을 두지, 주식을 회계로 모두 풀어나가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주식은 회계라는 재료로 하는 게임이에요. 재료가 무엇인지 안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손해볼일은 없어요. 재료를 보고도, 이게 무슨 재료인지 파악을 못하는게 더 문제 아닐까요?

 

제가 주식 초보 재무편이라고 제목을 붙히는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냥 재무강의라고 해도 되지만, 앞에다가 꼭 주식초보 라는 말을 붙혔냐면, 제가 지금 강의하고 있는 것은 주식에 필요한 재무에 대한 지식이나 개념이기 때문이지요.

 

주식을 재무로 모두 풀어내려는 사람이 아니라,

주식을 잘하기 위해서 재무를 활용하는 사람이다.

 

라고 저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그 효과가 크다고 봅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문득, 회계의 거래의 정의를 우연치 않게 보다가 여러분들에게 이 글을 남기고 싶어졌어요.^^. 그냥 흘려 들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불금 잘 보내세요.^^.

쓸쓸한 케빈은 컴퓨터 하고 놀께요.^^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뉴스를 해석 할 때는

그 뉴스가 기업의 본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느냐 없느냐를 중심으로 봐야해.

기업의 본질? 그게 뭐냐고?

기업의 자금에 변동성이 있느냐라고 하는 것이 가장 비슷할 것 같아.

기업의 자금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니까.

가끔, 요즘 사람들 보면 기업의 본질을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기업은 공공기관이 아니야.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되어요.^^!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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