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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연구소 이야기 71



매매일지 기록시간 2017년 12월 27일 저녁 7시 58분


최근 약 1달에서 2달간 주식시장이 하락 횡보장을 겪으면서, 지난 연구소 글에서도 다소 아쉬움을 표현했듯이, 나의 수익권의 종목들이 많이 손실권에 진입함에 따라서, 일부 종목들을 손절을 했다.


뭐...가장 큰 이유는, 카드값도 있다. -_-;


카드값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어쩔수 없이 주식을 손절하여 매도하기에 이르렀다.


내가 과거 주식 경험담 글에서도 적었다시피, 이것 또한 자금관리 능력이다.

주식을 하는데 있어서 기본은 자금력인데, 난 이 자금력으로 인해서 어쩌면 주식을 하면서 많이도 손해를 보고는 했었다.


뭐.. 대부분의 흙수저 주식 투자자들의 입장이 나와 비슷하리라.


문제는 자금력인데, 그 자금력이 항상 말썽을 피우는데 말이다.


일단 손절 기록을 보자.



(영진약품 완매도 손절, 동국S&C 일부 익절, IHQ 일부 손절, 일신바이오 일부 손절, 대아티아이 완매도 손절을 했다. 원익홀딩스는 주식 연구소 종목이 아닌 과거의 똥처리라서 주식 연구소 실적에 포함시키지는 않겠다.)


손절에 대해서는 주식 경험담에서 바로 이야기를 적어봐야겠다.


손절을 하면...


뭐라고 할까 패배자가 된 것 같고, 씁쓸함을 감출수는 없다.


무엇보다 나 같은 경우는 두려움에 대한 손절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 어쩔 수 없는 예상 외의 생활자금이 필요해서 손절하는 경우가 다반사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분이 별로다.


 

 


차라리 패배를 인정한 손절이었으면 이렇게 씁쓸하지는 않는데 말이다.


손절을 칠 필요 없는 종목들에 손절을 쳐야 하는 심정은, 답답함이 있다.


그럼 누적 수익 결과를 보자.

(약간의 손절로 인해서, 누적 수익액의 약간의 하락이 있었다. 큰 영향은 없다. 누적수익액은 231만원 정도 가량 되었다.)


아무래도, 계속 손절을 더 쳐나가야 할 상황이 올 것 같다.


뭐.


그냥 그렇다.


끝!


Written by Kavin


(어쩌면 진정한 첫 손절이네.)


그렇네...


(안팔아도 되잖아? 어짜피 알아서 수익낼 수 있잖아?)


돈이 없어. 흐흐.


(주식은 말이야, 안써도 되는 돈으로 하는거야.)


맞아.....그렇지...


(기본이 안된놈이네. 야 그럼 너 지금까지 계속 주식에서 돈 빼서 쓰고 한거야?)


그렇지.


(타임어택 하냐? 크크. 그래도 파산안하고 수익을 내고 있다는게 용하네...어떻게 돈 빼쓰면서..)


후후..

사실,

손절액은 작잖아. 

손절 때문에 기분이 안좋다기 보다는...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은데, 거기에 손절까지 하니까 기분이 더 다운된 것 뿐이야.


(넌 언제 업될래?)


나 우울증 환자야...

업되기 쉽지 않지...

그래도 글을 쓸 때는 참 좋아. 

그냥 유일하게 즐거운 시간이 블로깅하는 시간이야....

업업!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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