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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어제는 눈이 내렸었어요.


눈은 내릴 때는 좋은데, 눈이 내리고 난 뒤의 길은 너무 지저분해요.


신발도 질퍽거리게 되고 말이죠.


살짝 얼어버리는 도로도 위험하고요.


잘 모르겠네요...


예전에는 그냥 눈이 내리면 좋았었는데...


이제는 그 뒤를 생각해야하는 나이가 되었나봐요.


원래 롱패딩을 하나 사입으려고 했는데요.


기존에 있던 대장급 파카! 를 꺼내어 입었는데, 이것만으로도 따뜻하더라구요? 


호...


제가 원래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검은 정장용 패딩을 입는데, 이건 좀 크거든요?


커서 그런지 그 안으로 바람이 들어와서 안따뜻한가봐요.


이 대장급 파카는 제가 좀 날씬했을 때 사입었던 것인데, 딱 맞으니까 따뜻하네요.


그래서 옷은 몸에 맞게 사입어야 하나봐요.


저는 오버핏을 좋아하는데...흐흐.


누가 보면 제가 패셔니스타인지 알겠네요. 개뿔 없는데...

옷이 없어요.

흐흐흐흐흐흐....


나이가 드니까 이제는 편한옷만 찾게 되네요...


헛소리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오늘은 주식의 수익률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볼께요. 문득 생각나서 글을 적어보아요.


고고고!


 

 


1. 짱깨식 계산법. 나 300% 벌었어!



주식 초보분들 중에, 이러한 과대광고를 보신 적 있을 거에요.


"3달만에 300% 수익! 500% 수익! 충격!"


네... 충격적이네요.


주식 초보 어려분들.


주식은 분할매수와 분산투자를 하지요.


그렇죠?


이것 안하시는 분들을 주식 시장에서 뭐라고 하나요?


"호구"


라고 부르지요.


결국 주식에서 분할매수와 분산투자는 필수라는 거에요.


저는 뭐 지난 글들을 보면, 이런 말들을 적어왔어요.


"은행이자보다 의미있게 큰 수익률을 내는 것이 목표이다."


라고 말이죠.


은행 이자는 원금대비 1% ~ 2%의 수익을 줘요.


2%도 많은 것이라는 것 아시죠?


좋아요. 최대한 맥시멈으로 쳐줘서 2% 수익이라고 치면요.


1천만원을 예금하면, 1년에 2십만원을 준다는 거에요.


여러분. 1천만원 투자로 주식에서 2십만원 벌었다고 하면 주식판에서는 그 사람들을 무시하듯이 대하잖아요?


하지만 2십만원을 원금대비 버는 것도 쉽지 않아요.


왜냐하면, 분산투자와 분할매수 때문이지요.


위에서 말하는 과대광고의 300% 수익이란, 


"원금대비가 아니다."


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0종목을 샀는데, 그 중에 1종목이 300%의 수익이 나면


"300% 수익!!! 와~"


라고 선동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항상 원금 대비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해요. 원금대비로 생각하시게 되면 우리는 나름 겸손해지게 될거여요.


 

 


2. 1천만원 투자금을 원금이라고 계산했을 때 실제 주식 초보들의 수익률은?



솔직히, 원금대비 수익 자체를 내는 분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래요. 낼 수도 있어요.


처음 매매, 한 10번 정도 매매를 해서, 몰빵을 했는데, 몇프로씩 수익을 낼 수도 있어요.


그런데, 주식이란 


"지속적으로 투자하도록 유혹"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즉, 여러분들이 1천만원으로 가령 몰빵투자를 해서 10%의 수익을 내면


"수익률 10%, 즉 100만원 수익"


이에요. 여기까지는 참 좋죠. 그럼 여기서 끝내야겠지요.


그러나 여기서 끝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주식 이랍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아요. 왜냐고요?


"이야~ 주식 쉽네. 그냥 사니까 100만원 꽁으로 버네~. 좋아. 다른 것도 사볼까? 이 참에 대박 내보자!"


결국 그렇게 돈을 다 날리면서, 잃어나가는 호구들의 과정을 그대로 거치게 되는 것이죠.


어쩌면 수익이 나면 멈추는 것도 현명한 투자자일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이런 몰빵 호구들은 제쳐놓고, 일반적인 분할매수, 분산투자자의 예를 들어볼께요.


(현실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1년에 20%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몰빵을 한다는 것은 


"리스크 관리 따위는 없다."


라는 뜻이죠. 리스크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 자체가 도박이에요.


그러나 주식이란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처" 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대로 분할매수와 분산투자를 적절히 하면서 매매를 했을 경우, 원금대비 20% 이상의 수익실현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3. 동네 호구들이 말하는 수익률 자랑에 현혹되지 말아라.



제가 주식은 뭐라고 했죠?


"혼자 하는 것"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도, 다른 사람을 평가할 필요도 없이, 자신의 매매에 집중하는 것"


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요. 


주식을 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나 100% 먹었어!"

"나 300% 먹었어!"


이렇게 자랑들을 하고는 해요. 하지만 주식의 기본적인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어찌보면 정사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수익률이 얼마나 왜곡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익률인지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소리에요.


그러니까 크게 신경쓰실 필요 없어요.


잘나가는 펀드매니저들도, 매년 20%의 수익률만 꼬박 꼬박 낼 수 있다면 엄청난 최고급 펀드매니저라고 해요.


이해가 안되시죠?


"고작 20% 따위에?"


네. 그래요. 펀드매니저들은 주식을 장난질로 할 수 없어요.


다른 사람의 큰 투자금을 운용하는 사람들이죠. 리스크관리를 전혀 안하고 투자할 수 있겠어요?


여러분들도 동일한 자세로 주식 투자 습관을 들이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가끔 적는 글에 이런 말이 있어요.


"주식을 오랫동안 하기 위해서 하고 있다."

"나중에 큰 돈을 투자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때에도 동일한 기법을 사용하기 위해 공부하고 투자한다."


라고 말이에요. 


전 어찌보면 펀드매니저의 마인드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어요.


펀드매니저가 수 많은 사람들의 큰 돈을 모아서 그돈으로 도박질 하다가 어떻게 되겠어요?


"쥐도 새도 모르고 손모가지 사라진다."


라고 할 수 있겠죠?


제가 작은 수익에도 감사하는 이유는, 실제 주식판에서 원금대비 수익률로 까보면 자칭 주식 고수라고 허세를 떠는 사람들도 깨갱대기 때문이에요.


1년? 큰 수익을 낼 수도 있겟죠.


하지만 시간이 누적되면 누적될 수록, 그 수익률은 일정한 수익률에 수렴하게 된답니다.


그러니까 우리 모두 겸손하게 투자하도록 해요. 알았죠?^^


 

 


4. 맺음말



요즘 비트코인 시장에서 엄청난 수익을 내는 분들을 보면서 부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은 방송이나 각종 주식 관련 자유게시판들도 활성화 되어있다 보니까 현혹되는 글들도 많고, 현혹되는 매매결과들도 많구요.


알아요.


그런데요.


결국 계속 하다보면, 모두 밑천은 드러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수익률이란 생각보다 원금대비 높지 않거나, 또는 반대로 큰 금액으로 투자를 못하고 작은금액으로 투자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보여지는 자극적인 것들에 현혹되지 마시고, 천천히 정진해 나가셨으면 좋겠어요.


주식 수익률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서 냉정한 투자자가 되시면, 

여러분들이 그토록 원하는 작은 수익률에도 만족하고 매도하실 줄 아는 투자자가 되실거에요.


주식시장은 현실이에요.


현실에서 리스크 없이 큰 수익을 주는 것은 없답니다.


결국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고, 


결과가 좋으면


"현명한 투자자"


결과가 나쁘면


"멍청한 호구"


라고 부르는, 냉정한 결과론적인 시장이 바로 주식시장 이에요.


현명하다는 말은 못들을지언정, 멍청한 호구라고 욕을 먹지는 말아야되지 않겠어요?


인생은 도 아니면 모 라고요?


말은 그렇게 하면서 왜 쫄려서 푼돈으로 장난질 치고 계세요....


집담보대출 받아서 몰빵하시면 되잖아요.


흐흐..


농담입니다.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현실과 가상을 분간 못하는 어리석은 투자자가 되지 마세요.

엄연히 현실이라는 것이 존재한답니다.


이상, 사이버 입주식 고수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원금대비 20% 수익을 내면 펀드매니저 중에서도 1등급이라고?)


당연하지...

아마 그렇게 매년 수익을 낼 수 있는 펀드매니저면, 모든 대기업 투자자들이 그 사람에게 돈을 맡길껄?

실제 그런 펀드매니저가 몇이나 있을까...


잘봐.


100억 넣으면, 20억이 매년 나오는데?....


문제는 니가 원금자체가 작기 때문에 그 20%라는 수익률이 호구로 보이는 것 뿐이야.


돈이 크다고 생각해봐.


니가 1억을 은행에 맡겨두면, 매년 2천만원씩 나온다고 쳐봐. 니가 다른 곳에 투자할꺼야?


(안하지... 1억 넣고, 매년 2천만원 나오면...)


결국 문제는 너의 투자 원금이 적다는 소리야.

20% 수익률이 작은게 아니고 말이야...


혼동하지 말고, 현실을 직시해.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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