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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새해의 1월을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헤헤.


작심삼일.


뭐 언제나 그런것 같네요.


이번 시간에는 주식에서 미수와 신용의 차이점과 뜻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주식 HTS의 호가창을 보시면 다음과 같은 그림이 있답니다.


(주식 주문창에는 종목명 옆에 현금, 신용, 대용 이런 말들이 적혀 있다. 이 뜻은 무엇일까?)

(그리고 바로 빨간색 칸 바로 아래 "미수" 라고 되어있는 글자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주식은 기본적으로 자기돈으로 매매도 가능하지만 간단하게 증권사에게 돈을 빌려서 매매를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저런 말들이 나오는 것인데요.


그럼 바로 강의를 진행해 볼까요? 고고싱!


 

 


1. 미수 거래의 뜻.



미수 거래는 아래 그림과 같이 미수버튼에 체크를 해주면 거래가 가능합니다.


(미수 버튼 클릭!)


그럼 우리는 미수거래를 할 수 있는데요.


미수거래는 특별한 계약 없이 누구나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이면 자격조건 없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위의 현대산업 종목은


"신대30"


이라고 적혀 있죠?


신대30 이라는 말은


"신용으로 30%의 현금만 가지고 있으면 나머지 70%는 우리 증권사가 빌려줄께!"


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비단 신용거래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미수거래"에서도 동일하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현대산업을 100만원어치 매수하고 싶다고 한다면, 나는 30만원만 있으면 100만원어치의 현대산업 주식을 미수로 매수할 수 있다는 뜻이죠.


참 좋죠?


적은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으니까요. 보통 저렇게 30, 60 이렇게 적혀 있는 것들을 "증거금율" 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래서 증거금율 30 이라고 적혀 있다면 30%만 내가 현금을 가지고 있으면 나는 나머지 70%를 증권사에게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미수거래의 뜻이에요.


 

 


2. 신용 거래의 뜻



신용거래도 미수거래와 의미 자체는 거의 동일합니다.


신용거래도 내가 30만원만 있으면 나머지 70만원을 증권사에서 빌려줘서 현대산업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해주죠.


그러나 일단 차이점은 아래 사진입니다.


(신용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신용거래 계약서를 작성하고 동의해야 한다.)

(최초에 한번만 작성하면 되며, 작성하여 동의하면 앞으로 계속 신용거래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즉, 신용거래를 할 때마다 계약서를 작성하는것이 아니란 것이다.)


그렇습니다. 신용거래는 최초에 계약서를 작성해야만 합니다.


증권사마다 신용거래를 위한 계약 내용이 다를테니 저도 자세히는 모릅니다.


최초 신용거래를 위한 보증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100만원? 자기 계좌에 얼마 이상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는데 요즘은 각 증권사에 확인을 해보시면 좋겠어요.)


신용거래는 아무래도, 신용매매를 위한 담보를 요구합니다. 


자신의 주식포함 계좌의 평가금액을 담보로 잡는데요.


증권사마다 또는 개인마다 요구하는 담보율이 다르고 또한 시시각각 변할 수가 있습니다.


130%가 될수도 있고, 150%가 될 수도 있는데요.


130%를 예로 든다고 치면, 


만약 지금 현재 저의 계좌평가금액이 1300만원인데, 1000만원이 신용으로 매수한 종목이라고 했을 때, 만약 저의 계좌평가금액이 1300만원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이 때부터는 강제로 반대매매가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신용매매를 이용하면서도 자신의 계좌평가금액, 즉 담보액을 관리하면서 사용해야겠지요.


신용매매는 증권사에서 신용매매를 허용하는 종목들에 한해서 주식 투자자들이 투자금의 일부를 대출지원 받아서 매매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미수와 신용의 차이점



이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둘의 차이점은


"미수는 이틀 후에 반드시 빌렸을 당시의 비용을 갚아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이 뜻은, 결국 미수로 종목을 매수해서, 당일 팔아야만 한다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이틀 후에 주식증권계좌로 돈이 입금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틀이 걸리니까요.)


그럼 신용은 갚지 않아도 되냐고요?


물론 빨리 빨리 갚는게 좋겠죠.


그러나 신용은 약 90일씩 3회 정도까지 연장이 가능하답니다. 각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매우 긴 기간동안 빌린돈을 연장해서 빌릴 수 있죠?


물론 빌린 기간동안은 이자를 지불해야 하며, 연장할 수록 이자율은 높아집니다.


보통 이자율이 연 8% 정도 에서 연장 기간에 따라서 더욱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둘의 차이점이 명확해졌죠.


미수 같은 경우는, 이틀 후까지 갚지 않으면 "반대매매"를 당하게 됩니다. (당일매수해서 당일매도하지 않으면)


즉 강제로 주식을 증권사에서 팔아버리게 되고, 만약 미수매매를 통해서 손실이 났다면, 그 손실금액을 청구하게 됩니다.


또한 그 손실금액을 갚을때까지 이자가 발생되며, 


미수 상환 기일을 맞추지 못하면 약 30일간 모든 증권사에서 미수 거래를 할 수가 없게 됩니다.


미수거래는 시간적인 압박까지 있죠.


그래서 미수 거래는 주식초보들이 손도 대지 않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미수는 담보도 요하지 않고, 그냥 삽니다. 계약도 필요없구요.


그래서 가장 편리한 매매수단이죠.


그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한번에 골로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4. 맺음말



사실, 주식 매매하면서 담보율이 어떻고 까지 고민하는 상황이면 계좌에 이상증후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까지 제가 주식 2년 반을 하면서 담보율 자체로 걱정해본적은 없는데요. 저 역시도 신용매매를 많이 하는데도 말이죠.


담보율까지 고민하고 계산하는 상황이 되면, 일단 계좌에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죠.


증권사에서 연락오고, 여러분들은 그 때부터


"빚쟁이"


가 되는 겁니다.


가능한한 자기만의 돈으로 매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신용과 미수를 쓸 때는 자기 능력을 잘 계산해서 사용하셔야 하며, 설령 신용은 쓰더라도, 미수는 쓰시면 거의 지옥에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 초보님들은 미수버튼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주식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주식초보들은 미수와 신용에 대해서는 증권사에서 한 번 연락해서 궁금한 것을 질문을 해보시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증권사들마다 정책들이 천차만별이라서, 대충 이렇다라고만 설명드립니다.


정확한 것은 아니고, 제가 아는선에서만 적습니다.


전 이런걸 잘 모르겠네요.


이런걸 잘아는 사람은 주식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증권사 직원이 가장 잘알겠죠.


이상 신용미수몰빵 인생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뭐가 이리 복잡하냐?)


간단하게 생각해.


미수는 2틀 뒤 까지 갚아야 하고, 신용은 몇개월 정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고.


(그럼 신용을 쓰면 되잖아?)


뭐...그렇지. 그래서 보통들 신용매매를 많이 하지. 미수는 잘 안써.

대신 신용거래는 대출의 개념이기 때문에 담보율도 본다는 거지.


미수는 담보같은 것 필요없고, 직빵이라는 소리야.


(뭐 어짜피 몇십만원가지고 할 것도 아니잖아. 어느정도 금액을 넣고 할거니까 담보어느정도 잡히면, 미수보다는 신용거래가 차라리 낫네.)


그렇지. 그래서 나도 신용거래만 해. 아무래도 미수는 기간적인 제한이 있으니까 부담되.


그런데 말이야.


가장 좋은건, 그냥 니 남는 돈으로 현금으로 주식하는게 최고야.


신용이든, 미수든, 결국 돈을 빌려서 돈을 불려서 매매하는 것은 동일하잖아.


주식 못하면 신용이든, 미수든 상관없이 골로가는건 매한가지여.


(그렇긴 하지... 주식은 여유자금으로 하라고 하니까 말이야...)


그래. 여유자금으로 해. 


나처럼 호구되지 말구. 헤헤.


아무튼, 만약 둘 중 하나는 써야겠다 싶으면 미수보다는 신용을 쓰는게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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