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 글은 저의 사랑하는 오래된 노트북으로 작성을 하게 되네요.


원래는 제가 삼성 노트북을 사용하는데요.


삼성 노트북은 감성이 없어요. 흐흐..


저는 IBM 노트북을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꺼내서 서브 노트북으로 사용하고는 하죠.


감성매니아...


그러나 조금 버벅거리네요? 사양이 좀 딸려서 그런가....


사실 커피숍에 와있는데, 콘센트가 없어서요.


그래서 다른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제가 탐앤탐스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


콘센트가 별로 없다. 입니다.


죄송합니다. 사설이 길었네요.


써야 할 글은 많은데, 순간 순간 저도 배우고 느끼는 부분들이 많아서 잊어먹기 전에 글을 씁니다.


저도 주식을 하면서 순간 순간 배우는 것들이 많아요.


새롭게 배운다기 보다는


"옛날에 이런 생각을 했엇지..."


라면서 다시 떠올리고 자신의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기면, 나중에 훗날 기억을 떠올릴 때 저의 글을 다시 읽어보고는 한답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자 그럼 바로 강의글을 시작해볼까요?


오늘은 차트의 심리와 확률 평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고고싱!


 

 


1. 차트의 선은 결국 심리선이다.



그렇습니다. 차트는 선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선을 다소 다른 관점에서 보실 수 있는 개념이 되실거에요.


차트는 크게 위 아래 양분할 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차트는 결국 사자세와 팔자세가 있고, 매수하려는 심리와 매도하려는 심리가 엉켜있는 것이다.)

(위의 SGA 라는 종목의 차트인데, 딱 봐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백중세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결국 차트란, 선으로 이어져 있지만 주식을 사려는 사람의 심리와 팔려는 사람의 심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게 간단하게 이등분해서 심리를 나눠서 보신다면, 차트가 좀 "시원하게 보인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가의 상승과 하락의 개념이 아닌, 주가가 차트상 윗쪽으로 몰려있으면 매수 심리가 강한 것이고, 차트가 아랫쪽으로 몰려있으면 팔려는 심리가 강한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물론, 매수 심리가 강하다고 해서 주가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매수 심리가 강하다는 것은 "매도 심리가 역으로 강하다." 라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많이 샀으니까 팔고 싶을거 아니에요?


그래서 결국, 매수세가 강하다, 매도세가 강하다를 분석하는 것은 저의 주식 철학에서는 크게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다만, 차트를 주가 상승과 하락의 개념이 아닌 사람들의 심리라는 요소로 대입시켜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생물"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심리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주가 라는 단어를 빼고 주가의 상승을 "사려는 사람들의 심리", 주가의 하락을 "팔려는 사람들의 심리" 라는 단어로 치환해서 생각하시다보면 주식 차트를 보는데 약간 다른 해석이 생기게 될 것이에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나중에는 이런 생각이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2. 케빈은 사람들의 심리는 평균에 회귀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저는 기계적인 투자와 확률과 통계 투자자라고 말씀을 드렸었죠.


저의 사람들의 심리에 대한 기본 철학은 평균에 회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뜻은, 크게 두가지의 해석을 가집니다.


첫째, 사람들 하나 하나 각자의 심리의 변동성은 클 수 있으나, 결국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으면 어느정도 평균적인 심리를 가지고 있다.


라는 것 인데요. 


가령, 삼성 스마트폰 예를 또 들어볼게요.


갤럭시노트8 이 있는데, 케빈은 그 물건을 90만원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폴은 80만원, 위니는 100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이렇게 각자의 심리는 다양하고 다릅니다.


그러나, 이렇게 100명, 1000명의 통계를 내보다보면 결국 어느정도의 가격대에 사람들의 심리가 수렴을 하게 된다는 것이에요.


90만원

80만원

100만원

50만원

70만원

120만원.

......(계속)


이렇게 사람들의 심리 데이터가 누적이 되다보면 예를 들어 대충 75만원 정도의 가치에 수렴한다는 것이죠.


저는 그 수렴의 데이터에 가치를 두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하는 대부분의 주식 차트의 보조지표는 결국 "이런 심리적인 평균"을 이용한 보조지표들입니다.


제가 보조지표를 딱히 보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죠?


그 이유는, 제가 가진 주식 철학 자체가 평균회귀적 마인드이기 때문에, 구태여 같은 논리로 구성된 보조지표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단기적인 심리는 다양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심리는 일정 가치에 수렴한다.


제가 뭐 돌려치기로 자주 말씀드리지만,


제가 "또올 케빈의 주식 철학" 중수 미리맛보기 강의에서도 간단하게 말씀드렸었죠.


이 기간이라는 것은 단기간에는 그 심리가 다양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일정 기간 "기간적 데이터가 누적이 되면" 그 심리는 평균값을 가지고 그 평균값에 사람들의 심리가 수렴하게 됩니다.


결국, 다시 제자리로 찾아오려는 성향이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제가


"기간.기간!"


을 차트 분석에서 많이 말씀을 드리잖아요.


바로, 제가 가진 사람의 심리적 철학에 "기간" 이라는 요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이런 말도 했을 것입니다.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분석 신뢰도가 높아진다."


라고 말이죠.


다 이유가 있어서 적은 것들 입니다.


주식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만약 저와 같이


"통계학적 트레이더"


가 되고 싶으신 분들은, 이 "기간이라는 요소" 를 차트 분석을 하실 때 반드시 넣어주셔야 합니다.


통계학에서 기간과 모집단의 수를 무시하는 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러한 철학만 가지고 있어도, 여러분들의 차트 공부의 방향성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어떤 분이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어떻게 매수를 한 뒤에 주가가 크게 하락을 해도 믿을 수 있느냐?"


그 이유는, 다시 주가가 "평균으로 회귀할 가능성을 믿기 때문" 입니다.


사람들의 심리.


저는 어찌보면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 통계 트레이더라고 볼 수 있겠죠.


발은 번지르르하지만 사실 별 것 아닙니다.


그렇죠?


"생각"


이란 것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3. 맺음말



(또 또 대강 대강)


죄송해요. 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어요....


왜일까요?


첫째. 모르기 때문.

둘째. 여럽게 때문.

셋째. 이 주식판은 "한쪽에 치우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한쪽에 치운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지배를 하는데 그 대다수가 돈을 잃습니다.


재미있죠?


그 뜻은, 여러분들이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투자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뜻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시계열분석, 회귀분석.


확률과 통계를 공부하면 한 번쯤은 다 들어보신 것일거에요.


어찌보면 저는 재미없고 다이나믹 하지 않은 심심한 투자자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식 매매는 실제로 화려하지 않다."


라고 말씀드리는 것이구요.


화려하지 않지만, 돈만 벌면 됩니다.


차트가 앞으로 상승할지 하락할지....


저는 모릅니다.


단지 사람들의 심리는


"다시 제자리로 올 가능성이 높다."


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역사는 반복된다고 말은 하면서, 실제로 역사의 반복 자체가 결국 통계학적인 발언인데....

실제로 적용하지 않는 투자자들이 태반입니다.


통계학적 차트 분석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고, 쉬울 수도 있어요.


그러나 한 번 익히게 되면, 저 처럼 "한량 투자자"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이동평균선?


볼 필요 없습니다. 이동평균선의 이름 자체가 "평균"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잖아요.


제가 확률통계 투자자인데.... 이동평균선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변곡점 매매, 볼린저밴드 투자 매매, 엔벨로프 등등...


모두다 확률 통계의 기초에 기반한 기법일 뿐입니다.


어찌보면 여러분들은 심리의 확률 통계를 기반으로 한 주식 투자를 하고 있지만, 의사결정을 할 때는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일지도 모르겠네요.


한 번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대학교시절 확률통계 C학점을 받고 재수강을 포기한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좀 있어보이는데?)


별거 아니야. 그냥 사람들의 심리는 평균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신뢰한다는거야.


(음...)


주식을 좀 오래 한사람들이 차트 분석에서 화려한 용어들을 사용하지.

예를 들어 "정배열로 돌린다?" 뭐 이런 말도 쓰지.

그런데 사실 그 표현자체가 통계학적인 자세지.

하지만 자신이 통계학적인 투자자라는 것을 모르고 투자하고 있지.

그러다보니 의사결정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고.

자신이 어떤 투자자인지 알면, 자신이 어떤 자세로 매매를 해야하고, 어떤 곳에서 매도를 치고 매수를 해야할지 알게 되는거야.

그런데 자기가 똥인지 된장인지 뭐도 모르고 사용하니까 의사결정도 항상 이상하게 하는거지.


(그런데 넌 가끔 모험이라는 표현을 쓰잖아.)


그렇지. 예외변수.

확률통계에서는 결국 예외상황이 존재하거든.

하지만 그것은 예외일 뿐이지.

그러나 그 예외의 상황에서 큰 수익이 나는 것이 주식이야.

그리고 나는 그 예외의 상황을 기대하고 홀딩하는 것을 "모험" 이라고 표현하지.


그렇게 예외변수를 믿었다가 영진약품 털렸잖아.

흐흐흐...


(일목균형표도 확률통계의 개념이야?)


그렇지. 모두 다. 거의 다.

보조지표라는 것 자체가 거의 다 확률통계를 기반으로 해.

왜냐하면, 주식에서 제공되는 데이터는 모두 불완전 데이터이거든.

분석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은 통계를 내는 일 뿐이야.

어찌보면 볼린저밴드가 맞네, 엔벨로프가 맞네, RSI가 맞네, STOCHASTIC 이 맞네 라고 서로 싸우는 건

서로 호구라고 자랑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지.

서로 같은 말 하고 있으면서 말이야.


이런 말 해주는 사람있어?


(.....없지.)


왜 없는지 알아?


(아니...)


모르니까.

난 주식 차트 분석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두 문장을 적어줬다.

나머지는 니가 알아서 해.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