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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나의 종목 분석의 내용을 비웃듯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들이 있다.


예를 들어, 이런 종목은 매수하기 위험한 종목이라고 분석을 했는데, 그 종목이 그대로 상승하여 대형 시세를 주는 경우처러 맘ㄹ이다.


그러나 글을 잘 읽어보면, 나는 중간에 이런 말을 쓴다.


"주가가 상승을 바로 할 수도 있겠지만, 나라면 사지 않는다."


뭐 이런식으로 말이다.


어찌보면, 이런 글의 뤼앙스를 보면, 나의 투자 마인드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난 항상


"매수가의 유리함"


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매수가가 유리해야지, 차 후 전략이라는 것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난 보통 매수가가 유리하지 않으면 최대한 매수를 자제하는 편이다.


그 종목이 아무리 매력적으로 느껴져도 참는 편이다.


그래서 어찌보면 일반적인 주식 초보 투자자들이 보았을 때, 나의 매수타점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식을 하면서 내가 수익을 내면서 버텨내고 있는 이유는, 나는 세력에게 휘둘리는 매수가에서의 공략을 최대한 억제시켰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이러한 이유로, 예상치 못한 엄청난 큰 수익들을 그대로 지켜보면서 버리는 경우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기계적인 매매를 지향한다.


즉, 나의 예상범위 내에서의 주가의 흐름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 내가 예상치 못한 범위에서의 주가의 흐름은 내가 판단할 능력이 없다.


 

 


내가 매매를 하면서도 무엇인가 확신이 있어보이는 듯 보이는 이유도, 내가 매수를 한 뒤, 주가는 내가 예상하는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의 예측 범위를 벗어나면, 나 역시도 흔들릴 수 밖에 없다.


최근에 어떤 분이 댓글로, 비덴트 종목이 상한가를 가는 것을 보며, 나의 분석이 틀렸음을 지적해주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나는 비덴트를 매수하지 않았다고 해서 손실날 것도 없다.


물론 비덴트를 매수했다면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내가 손해를 보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이틀 연속 폭등하고 있는 SBI인베스트먼트. 난 그전에 모두 매도를 했다. 그래. 거기까지이다.)

(내가 매도를 했다는 것은, 나의 예상이 틀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예상이 틀렸던 틀리지 않았던 난 결국 수익을 냈다.)


최근 SBI인베스트먼트로 많은 매매를 하면서 작은 수익들을 치고 빠지면서 얻게 되었지만, 오늘의 상한가는 먹지 못했다.


그러나, 나는 주식연구소 64에서 SBI인베스트먼트 완매도를 하면서 이런 글을 적었었다.


"

하루 뒤에 적는 지금 이 순간의 SBI인베스트먼트의 주가를 고려한다면, 내가 낮은 가격에 매도를 한 것이 호구짓 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결과론적인 생각일 뿐이다. 


매도 했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내가 매도한 가격이 내가 낸 수익이지, 차후에 올라가는 주가를 보며, 원래 내가 먹을 수 있는 수익이었는데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


라고 적은 글 말이다. 


주식 초보들은 어찌보면, 나의 이런 자세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2년 반 정도 주식투자를 하면서 수천번의 매매를 해보았다. 그리고 나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지나간것을 보며 후회하고, 살 수 있었던 것을 놓쳐보았고, 고심끝에 오랫동안 홀딩한 뒤 매도했더니 다음날 연상을 가는 등, 수 많은 경험을 했었다.


난 그 때 마다 멘탈이 많이 흔들렸고, 여지없이 그러한 흔들리는 멘탈은 다음 매매에 실수를 수 없이 만들어냈다.


난 주식을 하루하고 끝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난 항상 언급한다.


주식을 평생할 것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지나가는 바람에 흔들릴 수 없다.


천천히 나는 앞으로 꾸준히 걸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분석들이 틀린 경우들도 많다.


그러나 어쩔 수 없다.


거기까지 이다. 그것이 내 실력이면 실력인 것일뿐.


그러나 위험한 매매를 하면서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실수는 그 만큼 줄어든다.


 

 


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자자가 아니다.


항상 미들리스크 미들리턴을 지향한다고 적어왔다.


내가 초고수여서, 모든 분석들이 딱딱 예상대로 맞아 떨어진다면 좋겠지만, 나는 고수가 아니다.


난 단지 기계적인 논리적인 투자를 할 뿐, 그 논리에서 벗어나는 매매는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그래서 드라마틱한 결과를 연출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나는, 극적인 상황연출을 위해 도박을 하다가 주식판에서 사라지는 것 보다는 차라리 내가 지향하는 바가 나에게는 더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도 SBI인베스트먼트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난 며칠 전에 완매도를 했다.


나의 분석은 SBI인베스트먼트가 무차별 시세방출 차트라고 사전에 분석을 했지만, 그 기간에 대한 모호함때문에, 가능한한 수익이 나는대로 수익을 실현하는 전략을 세웠었다.


그래서 치고 빠지기를 계속하면서 수익을 조금씩 실현해왔다.


그렇다면 거기까지 인 것이다.


주가가 내가 매도후에 연일 상승하는 모습에 대해서 나는 큰 후회감을 가지지 않는다.


그냥, 그렇구나 한다.


이것이 내가 주식판에서 2년 반정도 매매를 많이 해오면서 배우게 된 주식 매매의 자세이다.

그리고 내가 이 주식판에서 살아남아 있는 이유이다.


이런 나의 마인드를 보고, 바보 같다고 생각하는 주식 초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마도 훗날, 내가 지금 적는 이 이야기의 뜻을 깨달을 때가 있을 것이다.

사실, 타인이 깨닫던 깨닫지 못하던 그 것 조차 상관없다.

난 나에게 집중한다.


난 맞추기 게임을 하기 위해 주식을 하지 않는다.


난 돈을 벌려고 주식을 한다.


맞추던 못맞추던, 난 수익만 내면 그만이다.


Written by Kavin.


(니가 매도하고 나서 상승하면 아깝지 않아?)


아깝지 않은 인간이 어디있겠어. 그 마음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가 중요하겠지.


(너도 분석 내용이 많이 틀리기도 해? 그런데 어떻게 수익을 내는거야?)


나라고 해서 모든 차트를 해석할 수 있는건 아니야.

내가 해석할 수 있는 영역이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을 것이고.

내가 어떻게 100%를 맞추거나 하겠어.

그럼 내가 이건희 회장하고 있지....


(넌 주식할 때 보면 아무런 감정이 없는 것 같아.)


감정을 최대한 넣지 않으려고 하니까...

힘들때도 있지. 

그러나 그 기복이 주식 초보들에 비해서는 매우 적다고 할 수 있지.


(만약에 말이야. 주식 초보가 사자마자 몇백프로의 수익을 낸다면, 넌 억울하지 않겠어?)


상관없어.

난 내 매매에 집중하니까.

그 초보가 운이 되었든 실력이 되었든 좋은 결과를 얻고 좋은 수익을 낸다고 해서, 내가 신경쓸 일은 아니지.

나만 잘하면되는것 아니겠어?


어짜피 이 주식시장은 알아서 사람들을 걸러주게 되어있어.

내가 경험한 주식시장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지.

내가 판단할 필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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