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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식과 인생 18편 - 축구 국가대표와 컬링 국가대표의 차이. 인기 스포츠와 비인기 스포츠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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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축구 국가대표가 되는게 쉬울까? 컬링 국가대표가 되는게 쉬울까?"


"그걸 어떻게 비교하냐? 둘 다 어렵지."


"그래. 둘 다 어렵지. 그런데 궂이 따져보면 뭐가 더 어려울까?"


"음...."


"왜? 쉽잖아."


"축구가 어렵겠지..."


"후후... 야. 쉬운 문제를 왜 그렇게 고민하냐?"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 없으니까."


"냉정하게 비교하면. 답은 쉽잖아."


"그렇기는 한데, 서로 다른 분야니까. 딱 비교하기 어렵지."


"넌 판검사가 되는게 쉽니. 아니면 대기업 신입사원이 되는것이 쉽니?"


"판검사가 어렵지."


"왜? 둘 다 절대적으로 비교할 수 없잖아."


"음...."


"세상의 모든 것은 절대적으로 비교할만한 것이 거의 없어. 하지만 통상적으로 비교할 수는 있지. 축구 국가대표와 컬링 국가대표 둘 중에 당연히 축구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더 어려워. 왜인지는 너도 알잖아."


"경쟁이 심하지. 축구선수가 한둘이어야지. 우리나라에 축구하는 인구도 엄청나게 많고."


"심플하게 생각해. 어려운건 어려운거고. 쉬운건 쉬운거야. 어렵기 때문에 인기가 있고, 희소성이 있는거야."


대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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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 없이 무슨 대화 내용이냐고요?


자. 


축구라는 분야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겨하는 분야이지요.


그렇죠? 최고의 인기 스포츠 중에 하나이죠.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하고, 지역 스포츠 문화, 생활 스포츠 문화로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에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라고 한다면, 그 수 많은 축구 매니아들 중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일 것이라는 것이죠.


축구선수들의 운동신경은 보통 매우 날렵하고 잘뛰고, 감각이 있는 사람들이 합니다.


그래서 축구선수들은 보통 매우 훌륭한 피지컬과 운동감각을 가지고 있죠.


그런데, 컬링도 국가대표라는 이름을 달고 있고, 축구도 국가대표라는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둘은 절대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경쟁정도" 라는 수치로 본다면, 축구인들 중에서 축구 국가대표가 되는 길은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어렵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컬링이라는 분야를 비하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을 말하는 것이죠.


축구 국가대표가 되는것이 어려운 이유는, "다수의 경쟁자" 가 있다는 것 입니다.


(최고의 축구선수 박지성. 그가 얻는 절대적 지지율과 인기는 바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고 경쟁이 심한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최고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경쟁이 심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우수한 신체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다수의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비인기 스포츠인 것이고, 다수의 경쟁자가 있기에 인기 스포츠 인 것 입니다.


인기스포츠에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은 그래서 어려운 것 입니다.


주식판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주식이라는 분야에 뛰어들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매우 많습니다.


정말 셀 수 없이 많죠.


이 들 사이에서 주식의 상위 5%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주식도 인기 스포츠라면 인기 스포츠이죠?


어마어마하게 말이죠.


이런 주식판에서 상위급에 든다는 것이 과연 쉬운일일까요?


엄청나게 많은 보이지도 않는 경쟁자들을 이겨야하만 하는 분야라는 것 입니다.


경쟁자가 많으면, 그 만큼 어려운 법입니다.


절대적인 비교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어찌보면 관용적인 태도일 뿐, 냉정하게 보면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주식도 경쟁자가 많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쉽게 사람들이 


"나는 주식판에서 수익을 내는 상위 5%가 될 수 있어."


라고 안일한 생각으로 주식판에 입성한다는 것 입니다.


축구는 쉽습니다. 어찌보면 컬링이라는 분야가 규칙은 더 어렵고 복잡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축구는 그냥 공 차면 됩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규칙은 그리 복잡하지 않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쉽고 다이나믹 하기 때문에 인기스포츠 인 것 입니다.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쉽습니다. 매수, 매도 버튼만 클릭할 줄 알면 됩니다.

요즘시대 인터넷 좀 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냥 다 할 수 있습니다.

너도 나도 크게 배우지 않고도 바로 매매를 할 수 있는 것이 주식입니다.


그리고 다이나믹합니다.

하루에도 주가가 수 없이 변동하며, 위아래로 요동을 칩니다.

누군가는 하루에 큰돈을 쉽게 벌기도 하고, 누군가는 쉽게 많은 돈을 삽시간에 날리기도 합니다.


주식은 인기스포츠라고 생각하세요. 


인기스포츠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해지기 쉽지 않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고수가 되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보다 결국 더욱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답이 나옵니다.


과연 여러분들은 인기스포츠인 주식에서 고수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에게 확신하실 수 있나요?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시오.


그렇다면 왜 내가 주식 고수가 되지 못하고 있는지 어찌보면 쉽게 답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Written by Kavin


주식이라는 분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결국 매우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

그만큼 경쟁자가 많으니까. 

그 수 많은 경쟁자들을 누르고

올라가야 하는 분야가 바로 주식분야야.

넌 그 만큼의 수고를 하고 있니?

넌 그 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니?

한 번 뒤돌아 봐.


주식이 왜 인기 있냐고?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야.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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