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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블로깅을 많이 하고 있어요.

 

핫주식 이슈는 맨날 중국원양자원으로 도배가 되고 있네요.

중국원양자원 핫주식 이슈 블로깅은 8월 10일날 했네요. 그 때의 글들을 좀 발췌해 보겠습니다.

 

 

-발췌-------------------------------

 

"주식에는 의사 결정을 해야할 시기와 홀딩을 해야할 시기가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즉 아무때나 보고 좀 올라가면 팔고 그런식으로 주식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이 있다는 것이지요. 기존 홀딩 주주 분들같은 경우, 이미 그 중대한 의사결정의 맥인 1910 원은 떠났습니다. 그렇죠? 그럼 어떤 구간인가요? 홀딩하는 구간이라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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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을 발췌한 내용이에요. 만약 제 글을 보시고 어떤 생각을 하셨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공감을 하신 분이 계시다면 괜찮은 수익이 나셨겠네요.

 

그 때 8월 10일 당시 1675 원이었는데, 이제는 2085 원이 되었으니까 말이죠.

 

그러나 결국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중국원양자원이라는 주식이 좋아서 홀딩하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주식 철학적인 면으로 말씀드린 것에 불과하니까요. 정답을 말씀드린 것이 아니라 의견을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결과가 나빴어도 좋았어도 결론은 이런 주식은 하면 안된다 입니다. 아시겠나요?

 

일단 8월 19일 어렵게 어렵게 상한가를 치면서 장을 마감했네요. 참으로 고생스럽게 상한가를 쳤지요? 이제부터가 "대응" 이라는 영역입니다.

"여기서 얼마까지 갈까요?" 라는 질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 부터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의 차이일 뿐, 신의 영역입니다. 그리고 월요일날 바로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제 부터 홀딩을 하고 계신 주주분들을 위해 상황 분석을 해보죠.

일단 수급 부터 보실까요? (저번 분석때도 말씀드렸다시피 차트는 이제 의미가 없습니다.)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수급 주체를 빨간색 박스로 체크했습니다.

 

일단 그동안의 주세력이었던 외국인들이 약 30만주를 매도 하였고, 어느정도 가지고 있었던 기타법인과 기타외인이 합쳐서 약 10만주 를 매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것을 고스란히 개인이 떠 안았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외국인 수급이 빠진 것은 페이크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페이크 친 물량이 대략 40만주 인데요. 페이크 치고는 작지 않은 물량 페이크를 쳤습니다. 이 뜻은 여기서 상승을 하더라도, 엄청난 상승을 현재 기대하기에는 버겁지 않나 판단이 됩니다.

 

즉 상한가를 올리기 위해 소진한 페이크 물량 치고는 작지 않기 때문에, 추가 진입을 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급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혹시 욕심이 생기시나요? 솔직히 저라면 들어가지 않습니다. 물론 저의 분석이 잘못됬을 수 있지만, 3자 배정 유상증자 수준의 뉴스와, 현재 수급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개인적으로 깔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만약 중국원양자원이 주가를 올릴 계획이라면 쉽게 올리겠다는 의미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즉 엄청나게 흔들어 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지요. 여러분들이 생존하기 그리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 호재 공시로 내보낸 3자 배정 유상증자의 경우도 120 억원 정도로 추진중이라고 하는데, 역시 추진중일 뿐, 하겠다는 결정된 것도 아니고, 유상증자 규모도 그리 크지 않다고 생각이 되며,

 

또한 파업이 해결될 기미가 있다는 것도 역시 해결될 기미가 있다는 것이지 해결이 되었다는 결론이 아니기에 상위급 호재라고 여겨지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면모를 고려해 보았을 때, 개미의 반응을 보면서 상당히 얍삽하게 주가의 변동폭을 크게 줄 것이라고 생각되며, 만약 이 종목에 신규 진입하신 분이 있다면 엄청나게 괴로움을 겪게 되실것입니다.

 

 

 

대박 아니면 쪽박.

 

이라고 말씀드렸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금요일 수급 흐름이 좋지 않다고 판단이 되며,  이러한 수급의 흐름은 주가의 무게를 상당히 높였다고 판단됩니다. 지금까지는 지속적인 외국인의 매수세로 어느정도 분위기를 탔으나 금요일날의 수급은 분위기를 흐트러 트리는 징조로 여겨집니다.

 

그렇다고 폭락을 하거나 중국원양자원이 망한다거나 하는 뜻이 아니라, 수급상으로는 일단 올리더라도 어렵게 올리겠다라는 의지로 풀이 된다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종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개미를 유도해서 매집을 하든, 또는 개미 유도 후 상당히 개미들을 괴롭힐 수급이라고 생각됩니다.

 

호재성 기사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떴습니다. 그리고 이 종목은 호재성 기사로 올려서도 안될 종목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뉴스를 통해 주가를 올린 것은 여러모로 그리 좋은 신호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인가요?

 

죄송합니다. 저도 뭐 주식의 신이 아닌데, 어떻게 판단하겠어요? 어짜피 이 종목은 도박의 개념이라고 앞서 언급을 해드려왔구요. 단지 제가 대응하는 방법으로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고민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테니까요.

 

또한 수급이란 하루 하루의 수급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수급이란 "흐름"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보여준 중국원양자원의 수급의 흐름은 너무나 데이터가 미진합니다.

 

각설하고,

 

만약에 저라면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월요일 (2016년 8월 21일) 장을 대응할 것입니다.

 

첫째, 월요일날 시초가 폭등이 나온다면, 시초가에 부분 매도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분매도한 금액을 가지고 차 후 중국원양자원이 주가를 흔들어 댈 때, 아래에서 물량을 추가로 받쳐서 매수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입니다. (여기서 차 후 란 월요일 당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월요일 종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무튼 당일은 아닙니다.)

 

 

 

둘째, 월요일날 시초가 폭등이 나오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을 하면, 그대로 전량 홀딩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떤 전략을 가지고 계시나요?

 

어떤 방향이 되었든, 월요일 장이 시작하기 전에 어느정도의 큰 그림을 그려놓고 장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그 때봐서 보지 뭐 라는 방식으로 주식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 주식에서 잃던 벌던 간에 배우시기 위해서는 전략을 짜시고 그 전략을 테스트 하셔야 합니다.

 

일단 중국원양자원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상황이 잠시일지 모르나 호전되었으니 축하드립니다! 저도 기쁘네요.^^

 

같은 가격에 물렸어도 누군가는 수익을 내고, 누군가는 손해를 봅니다. 그것이 주식이지요. 비록 좋은 종목은 아니지만 세력의 심리를 공부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에게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의 글은 참고용으로만 읽고 재미로 읽으시길 바랍니다.^^

 

이상 케빈 이었습니다.^^

 

 

중국원양자원....

세력들이 생각보다 승부를 너무 빨리 걸었어.

어려운 싸움이 되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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