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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오늘 방을 좀 정리를 시원하게 했지요.


이제 케빈은 물건들을 더 이상 못살 것 같아요.

왜냐고요?


방이 물건이 꽉찼어요.


더 이상....무엇을 사도 둘 공간이 없어요.ㅠㅠ.


그래서, 이제부터 뽐뿌가 와도, 어떤 것도 살 수가 없답니다.


현재 모니터가 4대, 처리 안하고 있는 안쓰는 컴퓨터 본체가 3대인데....

방이 무슨 사무실 같군요...


더 이상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이제는 가끔 지나가다가 사고 싶은 것들이 있어도 살 수가 없습니다.

강제로 뽐뿌가 거세당한 상황이에요.


자. 쓸 대 없는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번 시간에는 주식 물타기와 불타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물타기, 불타기 모두 들어보시고 다 뜻을 알고 계시죠?


간단하게 뜻을 정리하고, 효율적인 매매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고고싱!

 

 

1. 주식 물타기의 뜻 VS 불타기의 뜻 


 

주식 물타기의 뜻은 간단합니다.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 또 떨어지면 계속 해서 매수하는 것을 물타기라고 한답니다.

왜 이렇게 주가가 떨어지면 물타기를 할까요?


그렇죠. 


"자신의 평단가를 계속 낮추기 위해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단가가 낮아야, 나중에 주가가 반등을 주면, 탈출하기도 좋고, 또는 지속 상승을 할 때, 낮은 평단가로 인해서 큰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불타기의 뜻을 알아볼까요?


주식 불타기는 물타기의 반대적인 의미를 주기 위해 "물과 불"의 개념으로 만들어진 용어이지요.


불타기는 주가가 올라가면 더욱 매수를 하는 것 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죠.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추세에 있을 때, 주식 종목의 수를 더욱 늘려줌으로써 수익을 내기 위해서."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주식 물타기와 불타기의 뜻을 잘 이해하실 수 있겠죠?


차트에다가 그림 그려서 설명하려다가, 이정도는 아실 것이라고 생각해서 하지 않겠습니다.

 

 

2. 주식 물타기 의 장점과 단점은?


 

주식을 매수 하는 방법은 큰 범위에서 이렇게 물타기와 불타기가 있다고할 수 있겠는데요.


일단 주식 주식 물타기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주식 매수 평균단가를 낮출 수 있다.


그렇습니다. 평균단가를 낮추게 되면, 차후에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서 자신의 매수 포지션이 "유리"해지게 되죠.

그래서, 유리한 매수 포지션으로 인해서 주식을 오랫동안 홀딩 할 수 있게 된답니다.


둘째, 낮아진 매수 평단가로 인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자신의 평단가가 낮아지면, 주가 반등으로 인해서 언제든지 빠져나올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고, 낮은 평단가는 자신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죠.


셋째, 매수 전략을 짜기에 유리하다.


그렇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우주의 중력"과 비슷한 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즉, 주가가 상승을 하기 보다는 하락을 하기 유리하다는 말이죠. 그 이유는, 주가라는 것은 "세력이 개입을 하기 시작" 해야만 올라갈 가능성이 높죠. 그러나 세력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거나, 또는 오히려 매도를 해버리게 되는 경우 주가는 하락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서, 세력의 적극적인 개입이 없으면, 주가는 상승이 아니라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세력의 적극적 개입이라는 1번 옵션을 제외하면, 세력의 무반응인 2옵션과, 세력의 매도인 3옵션, 즉 2/3 의 경우의 수에 대해서는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주식은 지구의 중력과도 비슷한 습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주식의 습성을 이용해서, 주식은 매수 평단가를 낮추면 낮출 수록, 생존확률, 원금 보존의 확률이 당연히 높고,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때, 낮은 평단가로 인해서 편안하게 홀딩을 할 수 있게 되지요.


전략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래서 저의 핫추천주식 카테고리에서 언급하는 BAB 기법도 "물타기에 기반"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리한 전략이니까 말이죠.


그러나 단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물타기는 종목이 만약 상장폐지가 되는 상황에 돌입하게 되면 되돌이킬 수 업슨 상황이 됩니다. 하락할 때 마다 매수를 하게 되면, 해당 종목의 주식수가 많아지잖아요?


그럼, 당연히 상장폐지가 되면, 엄청난 양의 주식을 안은 채로 지옥으로 다이빙을 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주식 물타기는 "좋은 기업, 우수한 기업" 에 사용할 수 있는 매수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차트를 보는 기법, 수급으로 분석하는 기법에, 이런 물타기 전략은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트쟁이나 수급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은 보통 물타기 전략 보다는 "손절 전략"을 취하죠.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면


"물타기 전략은 좋은 기업을 매수할 때 사용하는 전략"


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3. 주식 불타기의 장점과 단점은?


 

주식매수를 불타기 전략으로 매수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주가가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탈 때 아주 큰 수익을 낼 수 있다.


당연한 것이죠. 주가가 상승을 할 때, 계속 매수하면 자신의 보유 주식개수가 늘어나게 되고, 그에 따라서 계속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지요. 주식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남으로써 큰 수익을 낼수 있죠.


그런데 말입니다.


이외에 제가 과연 장점을 더 언급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머리에 떠오로는 장점이 없습니다. 

그럼 단점을 적어보도록 할께요.


첫째, 주가가 만약 하락추세로 역풍을 맞으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그렇습니다. 주가의 상승추세는 언젠가는 꺾이는 법. 만약 그 추세가 꺾이는 추세에서 주식을 계속 불타기 하고 있었다면, 하락추세로 전환되어 손실을 보기 시작하면 말그대로 고점에 물려서 허덕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입니다.


둘째, 주식을 지속적으로 홀딩하는데 있어서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그렇습니다. 주식을 불타기한다는 것은, 물타기와는 반대의 개념으로 "해당 주식의 매수 평단가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계속 평단가가 높아지다보면, 종목을 지속적으로 홀딩하는데 심리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결국, 주식 불타기는 심리적으로 불리한 기법이지요.


만약 이런 불타기를 주식 초보들이 하면 어떻게 될까요?


한번에 지옥을 맛볼 수 가 있을 것 입니다.


주식 물타기는 "해당 종목이 상장폐지가 될 확률이 낮다면" 이라는 낮은 확률의 예외성을 가지지만, 주식 불타기는 "해당 종목이 상승을 해야만 하는" 이라는 낮은 확률에 배팅하기 때문에, 그 나머지는 모두 예외성이 될 수 있어서 확률적으로 불리한 매매 기법입니다.


가급적 주식 초보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4. 주식 불타기를 권장한다? 불타기를 잘해야 고수이다? 케빈의 생각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불타기를 해야할 때 하고, 물타기를 해야할 때 한다 라는 것인데요.

참...애매하지요?


저는 추세매매를 합니다.


추세매매라는 것은, 기술적 반등 구간이라는 것이 있고, 대시세 불출 구간이라는 구간이 있지요.


기술적 반등이 있을만한 구간에서는 불타기를 하면 안되고, 대시세 불출이라고 예상되는 구간에서는 불타기를 하는 것이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불타기는 가급적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부 사람들은 매수평단가를 높이면서 주식개수를 늘리면 수익을 낼 확률이 높다라고 생각하지만, 그 심리적인 중압감은 여러분들에게 오히려 더욱 어려운 매매를 강제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그 심리적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매수 평단가는 무조건 유리해야 합니다.


불타기 기법은, 매수 평단가를 불리하게 만들어가면서 주식수를 늘리고 중단기적 수익을 극대화하는 기법인데, 이것은 자신의 심리를 세력들에게 헌납해야 하는 아주 큰 단점을 가집니다.


심리적 중압감이라는 단점을 상쇄시킬 정도로 불타기가 매수기법이 매력이 있다면 모를까, 그정도의 메리트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단가는 낮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저의 주식 철학이기 때문에, 구태여 평단가를 높여가면서 빠르고 큰 수익을 노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불타기와 물타기를 저는 섞어서 사용하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물타기 전략이 훨씬 중요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야구에 비교해볼께요.


물타기 전략은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지기 위한 투구폼 수정 과정이라고 본다면, 불타기 전략은 투수가 스트라이크는 기본적으로 던질 줄 알고, 세부적으로 상단에 스트라크를 꽂을 지, 또는 우측 구석에 스트라이크를 집어넣을지 폼을 수정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무엇이 기본이 되야 할까요?


당연히 물타기 전략이 기본이 되어야 겠지요. 베이스는 물타기 전략. 미세조정으로 불타기 전략이라는 말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타기를 못하는데, 불타기란 없습니다. 둘은 동전의 양면과 같기 때문이며, 동전의 앞면을 보고 동전인지 인식못하는 사람이 뒷면을 본다고 동전이라고 인식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5. 맺음말


 

이번 시간에는 주식 물타기와 불타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일단 주식 초보분들은 물타기 전략에 익숙해지시고, 그에 따른 수익을 낼 줄 아시게 될 때, 그 다음에 불타기 전략을 연구하고 공부하셔도 늦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타기는 기본, 불타기는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완전 쫄보, 소심쟁이 케빈이었습니다.


행복하세요.^^!

(야. 불타기를 잘해야 고수라던데?)

일단 고수 되기 전에 중수는 되야지.

중수되려면 물타기를 잘 구사할줄 알아야겠지?

(초보에서 고수로 바로 점프하지 말란 소리냐?)

그렇지.

(일단 물타기를 잘해야 한다라...)

그래. 일단 그것부터 잘하고, 그다음 불타기에 들어가라.

투수가 스트라이크도 못던지면서 코너웍 생각하면 되겠냐?

(불타기가 수익이 화끈하게 나오던데.)

HIGH RISK, HIGH RETURN.

너 초보티 계속 낼래?

정신차리고, 불타기는 일단 쳐다보지도 마.

(내 주변 주식 고수가 불타기 가르쳐준다고 했었거든.)

배우지 마. 물타기나 연습해. 그걸로 수익 잘내고 나서 배워도 늦지 않아요. 아저씨.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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