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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여전히 대전에서 못올라가고 있습니다.


어제 올라갈려고 했었는데, 자전거가 비에 다 젖어서 그걸 트렁크에 넣고 가자니...


차가 자전거에 뭍은 물기 때문에 너무 더러워 질 것 같아서, 그래서 그냥 고민하다가 차에서 잠들어 버렸습니다.

(누가 보면 차도 깨끗하게 타는지 알겄다.)


네 막탑니다.

사실,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접는게...그렇더라구요...

차는 더러워져도 됩니다.

차를 모시고 타지 않습니다. 흐흐.


완전히 차박 매니아가 되어버렸네요. 

원래는 그럴 계획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일기예 보니까,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해서, 오전에 커피숍에 있다가 오후에 올라갈려고 했는데, 아주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네요...

아무튼 저는 인간 머피의 법칙 입니다.

되는 일이 없네요.


주식방송을 보게 되면, 주식 전문가들이 많이 있죠.

그런데 그 주식전문가들이 , 참 웃긴게 뭐냐면...


주가가 올라가고 대체적으로 자신들이 주가를 몇가지 예측해서 맞추게 되면, 세상에 그렇게 거만한 사람들이 없어요.

유행어가 있죠

 

 

"제가 말했죠."

"그거 봐요."

"제가 추천드렸죠."


이 유행어가 가끔씩 듣기만 짜증날 때가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방송을 보는 이유는, 저번에도 말씀드렸겠지만


"재미, 개그, 유머"


로 봅니다.


유머스럽죠....그렇지 않습니까?

정말 별의 별 주식 전문가들이 많아요.


싸이가 부르는 노래 가사 중에


"쌩쑈를 하네."


라는 가사가 있죠? right now 라는 제목의 노래였던가요?

그냥 개그로 보시면 됩니다.


제가 주식전문가들 중에는 당연히 잘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수준의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이런것과 비교하시면 되요.


중고차 판매자, 조립식 컴퓨터 판매자, 각종 보험 판매자등, 그들 중에서 정말로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시면서 정당하게 높은 수익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있죠. 그런데 그것은 어떤 비단 이 직업 뿐만 이 세상에 모든 직업군이 해당되는 말입니다. 그러나 유독, 이렇게 이런 종류의 영업자들이 욕을 먹는 이유는, 그런 비율이 크기 때문이죠.


만약 10명의 이런 일에 종사하는 영업자나 영업사원을 만났다면 이들 중에 10의 9이 소비자가 보기에 부정적으로 보이도록 행동을 한다는 것이에요.


주식 전문가도 마찬가지입니다. 10의 9은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죠. 

그러면 꼭 이런분들이 있습니다.


"선량하게 좋은 목적으로 정말 좋은 수익을 내도록 도와주시는 주식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있죠. 당연히 있죠.

없는 분야는 없어요. 이 세상에 모든 직업군에는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실력자들이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그 직업군 자체가 존재하고 돌아간다고 보시면 되요. 하지만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쉽지가 않죠.


근데, 유독 비율이 그 정도가 좀 심한 분야들이 있어요.


주식 전문가라는 분야가 바로 그런 분야입니다.


주로, "엔트리베리어 낮은 분야" 가 바로 그런 분야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가 회계사나, 변호사나 이런 사람들을 100% 신뢰할 수는 없죠. 그러나 가능한한 신뢰할 수 있는 이유가 뭐냐면, 그 직업군에 대한 엔트리베리어가 높기 때문이죠.

그런데 주식 전문가는 그 어떤 자격도 요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자격도 요구하지 않는데, 무엇을 믿고 이사람들에 교육을 받고 투자조언을 받습니까?

 

 

그래서 믿을 수 없다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보여주라는 것이죠.

그런데 그것도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 않습니까.


요즘 이틀정도 장 빠지니까, 주식 전문가분들이 개그맨이 되어있습니다.

갑자기 개그프로그램이 되어있어요.


개그를 하는 것 좋습니다. 그럼 평소에도 하시던가요.

평소에는 이 세상의 초고수 인 것 처럼 행세를 하다가 정작 주가가 답없이 빠지니까 갑자기 개그프로그램으로 전락을 하고 있어요.


진지하게 하려면, 하고, 진지하게 하지 않고, 그냥 중도로 하려면 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평소에는 진지한척 하다가 어색한 상황에서는 갑자기 개그맨이 되어있느냐 이 말입니다.


주식 초보 여러분.

그 어떤 화려한 미사어구를 쓰는 사람의 말을 들을 필요 없습니다.

말이 많아봐야 소용없습니다.


제가 뭐라고 했죠?


그냥 계좌 한 번 까면 됩니다.

자기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좌 말이죠.

만약 그 계좌를 입증할 수 없다면, 적어도 여러분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야 한다는 거에요.


다시 말해서,


계좌도 입증하지 못할 거면 고수프레는 적어도 하지 말고,

그래도, 주식을 하면서 저 같은 경우도 그렇고 경험도 하고, 공부도 하고, 이런 저런 상황들을 맞닥드리면서 느끼는 것들도 있고, 현실에 대해서 깨닫는 것도 있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만약에 가르쳐 주고 싶다고 한다면, 


"겸손하게 해라. 고수인척 하지말고."


이런 말을 해주고 싶은 것입니다.


온갖 허세에 찌들어서 실력도 없으면서 계좌 좀 인증하라고 하면 말을 삼천리로 돌린다던가, 또는 자기가 주식 종목을 추천해줬는데, 그 종목이 봐라 날라갔지 않느냐 이 따위의 말로 돌려서 말한다던가...


이런 말을 들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시겠지요?


주식은 실전과 이론이 다릅니다.

거듭강조 드리지만, 단지 주식에 대한 잡지식만 빠삭하다고 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자신의 지식이 옳다면, 그것이 현실 가능하다면 자신의 실적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겠지요.


그런데, 자신이 믿고 연구한 지식이 옳지 않다면, 당연히 자신의 실적도 좋지 않습니다.


왜냐, 첫번째 시뮬레이션 대상자는 본인의 계좌일 것이기 때문이죠.


본인의 계좌에 적용도 제대로 못해봤으면서 어떻게 다른 사람계좌에다가 돈을 받고 적용시켜주겠다는 겁니까?


왜 성공사례가 다른 사람의 계좌여야 하냐는 거에요.

그럼 본인의 계좌에 시뮬레이션도 안해보고, 자기가 생각해보니 자기 이론에 맞다고 생각이 되서, 그냥 다른사람들에게 돈 받고 가르쳐준다는 겁니까?

 

 

자신의 계좌에 대해서는, 물론 과거에 실패 사례가 있을 수 있죠.

그러나, 자신이 새롭게 깨달은 그 지식에 대한 적용 사례, 그 첫번째 적용사례는 당연히 자신의 계좌여야 하며, 그 계좌 실적이 있어야 한다는거에요.


그렇죠?


간단합니다.


자신의 실적을 제대로 공개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니 오늘도 카페에서 주식방송을 켜놓고 있는데,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던 


"주식과 나이"


에 대한 강의 글에서, 나이가 어리면 주식을 못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말씀드렸죠.


그 어린 친구가 요 며칠 개그맨이 되어있는 것을 보며...


"헛짓거리하고 있네 어린나이에..."


라는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이런 글을 적어 봅니다.


만약, 주식의 기본적이 원리에 대해서 강의를 하겠다 라고 한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저도 딱히 부정적인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어느정도 선에서 그러한 지식은 모두가 공통점을 가지고 있고, 그래서 본인이 조금더 쉽게 설명을 해줄 수 있다 라고 한다면 그 분야에 대해서는 메리트가 있어서, 조금 쉽게 배우려는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을 수 있죠. 


그러나, 그런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자신이 세력의 매집의 비밀을 알고 있고, 무엇인가 차트에 대한 비밀 기술을 알고 있는 것 처럼 허세를 떨면서 전문가 행세를 하는 어린친구들은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것 입니다.


개그맨이 되어있어요...


그럼 처음부터 겸손하게 하라는 겁니다.


어떻게 주식앞에서 그렇게 거만들 하실 수 있습니까?


주식앞에서는 거만할 수가 없어요.

주식 오래 하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느끼는 감정 아닙니까?


주식 앞에서 그 누가 거만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데 나이도 어린대다가, 실저도 제대로 공개안하고, 입만 털고...말투는 거만하고...

왜 이런사람들에게 돈을 가져다 바치시나요?


우리 그런 말 하죠. 

주식바닥에서.


"그 돈으로 소고기나 사먹어라."


사드세요. 지금. 헛 돈 쓰지 마시고.


주식은 하면 할 수록, 겸손해지게 하는 분야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주식을 상대로 거만한 사람이 여러분들 앞에서 회원가입좀 해달라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식을 상대로 거만할 수 있는 사람이 뭐하러 회원가입좀요. 카페가입좀 해주세요를 외쳐댑니까?

그냥 실적 공개하면 바로 종편방송 전문가로 패널로 출현하면되죠.


실적 공개하고 그냥, 한방이면 끝난다 이말입니다.


뭐하러 그렇게 어려운길을, 주식을 하는 자신이 머리가 좋고, 시장 정세에 밝고, 감각이 있다는 사람들이 뭐하러 그렇게 어려운 길을 선택하겠습니까?


주식을 상대로 거만한 사람은, 왠만하면 피하십시오.

 

 

시장이 빠지는데


"손절치세요. 현금확보하세요."


뒤돌려 차기 맞을 말이에요.

그럼 애초에 손절칠 종목을 뭐하러 추천해줍니까?

현금 확보는 어디서하라고요.

손절치고?

손절치면 원금이 작아지고, 그 원금 다시 복구하려면 손실 % 보다 더 수익을 내야 하는데?

그건 어떻게 해줄건가요.


주식은 공부하세요.

혼자 하시든, 책을 보시든, 혼자 연습을 하시든, 소액으로 투자를 해보시든.

가상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시든.

자기 스스로 해결책을 내야 합니다.

이 바닥은 정글이랍니다. 


차라리 주식전문가가 개그맨이면 웃으면서라도 보죠.

이건 고수인척 했다가 불리하면 개그맨됬다가 다시 유리하면 고수인척하는 그런 얌체같은 사람들을 믿으면서 주식 투자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방송을 좀 보다가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이상 개그맨 케빈이었습니다.

(야. 너도 못하면서, 주식전문가의 문제점을 말하고 난리야?)

그냥 그렇다는거지...뭐.

(주식을 잘하면 겸손할 수 밖에 없다고?)

겸손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겸손하게 해주지.

주식은 참교육 선생님이야.

참교육 해주시지....

좋은 선생님이야. 흐흐.

이리 저리, 상황 봐가며 고수했다가 개그맨 했다가 하지 말란 소리야.

넌 그런 사람 좋아?

상황이 자기에게 유리할 때는 싸가지 없다가,

상황이 자기에게 불리하면 약아빠지게 행동하는 사람 말이야.

그런 사람들의 목적은 불보듯 뻔한거 아니야?

태도가 그렇잖아.

그 단계를 뛰어넘은 사람이 주식전문가가 되어야지.

그 단계에서 허덕이고 있는 사람이 왜 주식전문가야?

똑같은 개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

(야. 너도 입만 엄청 털어대잖아.)

그래서 난 고수도 아니고 주식 전문가도 아니잖아.

나도 그 단계에 불과하니까.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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