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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요즘, 주식 시장에 시끌시끌한 종목들이 많이 있네요.


이번에는 한국항공우주라는 종목인데요.


한국항공우주(KAI) 는 어찌보면 우리나라 방산기업의 대표 회사이지요.


아주 안정적이면서도, 미래가 보장된 회사라고 인식되어 있는 꿈의 기업중에 하나 입니다.


옛날부터 저는 이런 생각을 하기는 했어요.


"한국항공은 이해하겠는데 왜 우주까지 넣는거야?"


하여간 좋은 단어는 기업 이름에 다 집어 넣었네요.

대단한 기업입니다.


최근에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폭락을 하면서 수 많은 개인투자자들을 지옥으로 밀어넣고 있는 현실입니다.

여러분들은 한국항공우주 주가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방산비리로 인해서 윤태홍 전 본부장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거기다가 분식회계까지 문제가 있는 상황입니다.

당연히 방산비리를 저질렀다면 분식회계도 콤보로 연결되겠죠.


일단 윤태홍 본부장의 구속이 기각이 됨에 따라서 급한 불을 끄기는 했지만, 아직도 산넘어 산인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분석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트 분석


 

일단 차트 부터 보시죠.


(한국 항공우주는 최고가 약 10만원 대비해서 거의 1/3 토막이 난 처절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매우 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물려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엄청나게 폭락을 했네요. 차트가 정말 징글징글하군요.

2015년도 고점을 찍고, 계속 전고점을 뚫지 못하고 계단식으로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7월달에 있었던 주가 상승 봉에서 수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을 것이라고 에상합니다.


좋습니다. 일단 한국항공우주의 차트에서 지금은 "최후의 접전" 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여기서 무너지게 되면,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항공우주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산비리와 분식회계는 한국항공우주의 상장폐지와 직결될 수 있는 사유입니다.


분식회계는 금감원이 척결하기 위해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장폐지 사유로서, 물론 분식회계의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상장폐지까지 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 입니다.


물론, "의혹" 인 상황입니다.


이 의혹은 불확실성을 만들죠. 지금 차트는 불확실성으로 인한 폭락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사유야 어찌되었든, 차트적으로 보았을 때는 반등을 쳐줘야 하는 포인트 입니다. 

저는 이 가격을


"최후의 지지선"


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곳이 무너지면 한국항공우주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봅니다.

반대로 말하면, 신규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지점이지요.

 

 

2 재무 분석


 

사실, 분식회계의 의혹에 빠져 있는 지금, 재무를 분석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한국항공우주의 BPS는 대략 11000원 정도 되는데요. 지금의 주가는 아직도 과대평가 구간입니다.


지금까지 한국항공우주의 괄목할만한 실적 향상이 미래가치 상승의 기대감을 이끌어내어 주가를 지속 상승시켰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재무 분석보다는 다른 기타 요인 분석이 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기타 분석


 

지금, 한국항공우주의 수급 상황은 거의 절망적인 수준입니다.


지금 개인들의 매물대가 약 5만원에서 8만원 사이에 많이 쌓여 있습니다. 

또한 최근 5만원대로 한 번 폭락을 했을 때, 개인들이 어마어마한 물량을 매수했고, 4만원대에서도 어마어마하게 매수를 했습니다.


즉, 지금 앞에 있는 매물벽은 모두 개미들의 통곡의 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혀 수급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수급적으로 보았을 때, 지금 이정도 상황이면 주가가 더욱 빠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됩니다.


약 3만원대 초반 까지 빠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증권사의 물량이 최후의 보루로 남아있기는 합니다. 

이 변수에 대해서 아마도 마지막 개인투자자들이 기대를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 맺음말


 

역시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한국항공우주라는 준공기업급 회사가 이런 위기를 맞게 되다니요.


이것은 마치 한국전력이 망하는 상황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고, 모두 의혹, 의심 이기는 하지만, 방산비리에 대한 국민적 감정이 매우 고조되어 있는 상황에서 최악의 악재인 것은 사실입니다.


상폐 우려로 인해 파생되는 모멘텀은 다양하게 있는데, 가장 안좋은 종류가 바로 분식회계 입니다.


분식회계가 만약 확정된다면, 기업의 신뢰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어, 신용평가가 저하되고, 기업 자체가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과거에도 수 많은 기업들이 분식회계로 역사속으로 사라지고는 했었죠.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방산비리라는 국민감정이 극악으로 치솟은 상황에서,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지금 증권사들의 매수 물량을 보았을 때, 만약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손절을 치든, 또는 반등은 줘야 합니다.

그 반등의 폭이 작지는 않아야 합니다.

증권사들도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만약 금융투자 세력이 살고자 한다면, 반등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차트적으로는 매수해야할 포인트이지만 수급적으로 따지면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하는 시점이라고 사료됩니다.

증권사들이 최후의 작전을 세운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 위치에서 작전을 치기는 애매하기 때문입닌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모험을 하지 않는다면 매수금지가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한국항공우주 주주님들께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빕니다.


(증권사의 행보에 달렸다고?)

그렇지. 금액이 작지 않아. 그들도 작전을 치고 나오거나 손절을 해야하는데 말이지.

(그런데?)

손절을 치기에는 물량이 너무 커.

쉽게 손절치지 못할 것 같단 말이야.

논리적으로 따지면 말이지.

(증권사들도 몇천억씩 손해보는 경우들도 있잖아.)

그렇기는 하지. 확률적으로 적어서 그렇지.

작전의 맥점은 3만원 초반이 될 가능성이 커

만약 모험을 건다면, 그 때 매수전략을 펼칠수도 있겠지.

또다른 옵션은, 증권사들이 손절을 감수하고 지금부터 작전을 치는거야.

그건, 차트적인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

증권사들이 손절을 치기 싫다면 3만원 초반, 손절을 칠 각오로 임한다면 지금이 금융투자 세력들의 발악지점이 될거야.


그런데 나는 그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이런 주식투자는 원치 않아.

(왜? 수익 내면 대박이잖아.)

그건 주식을 오랫동안 하는 길이 아니야..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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