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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음...  


날씨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덥군요.

오늘 차를 수리하러 갔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차에 진동이 느껴져서, 진동좀 잡아달라고 하는데, 역시 무상보증 수리 같은 경우는 상당히 보수적이군요.

역시 씨알도 먹히지 않았습니다.


음...


제가 "음..." 이라는 말을 계속 쓰는 이유는... 음...

조아제약 종목 분석글을 작성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 이라고 해야할까요?

왜냐하면, 저의 추천 종목 카테고리에서 A급으로 기록했었던 종목이기 때문이죠.


사실, 이 분석글에 대해서는 최근에 2017년 7월 19일 상승 전 날인 18일날 작성을 하고, 글을 올리려고 했다가 완료하지 못한채로 잠들어버려서 결국 못올려 버렸는데요. 그래서, 주가가 갑자기 7월 19일날 올라서 저도 좀 놀랐구요....

상승을 예상하는 분석글을 적은 것이 아니라, 차트가 예상 외의 움직임으로 가고 있어서 이에 대해서 재분석이 필요하겠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적었던 것이었습니다.


지금 조아제약의 흐름은, 제가 생각한 것과는 다소 다릅니다.

제가 처음에 이 종목을 A급으로 편성한 이유는, 조아제약이 2016년도 실적이 다소 왜곡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도 포함이 되는데요. 그런데 2016년 실적은 왜곡된 것이 맞지만, 2017년 실적이 너무 안좋아짐에 따라서 수익 전략을 다소 변경을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재분석을 해보았던 것이고요.


그럼 이야기를 지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Kavin's Report 의 차트 분석


 

제가 최근에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한 번 분석내용을 적겠습니다. 



위의 글을 보시면, 일단 차트는 상당히 괜찮은 차트 입니다. 조아제약의 차트는 추천 종목으로 A급으로 분류했을 당시에도 좋았구요.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보통 "미리 매집"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매집을 해야, 혹시나 주가가 폭등을 했을 때 놓치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느 정도 기간동안 주가가 물려있다고 하더라도 선매집을 좀 공격적으로 하는 스타일인데요. 1차 매수가가 4940원이 나온 것이고요. 지금까지 4940원에 매수를 했을 경우 수익 구간은 총 3회 정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익률 자체가, 소폭이었기 때문에, 높아봐야 대충 5% 상회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 수익률로 매도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위의 글을 보시면, 조아제약의 물타기 포지션은 현재 3400원 수준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조아제약은 지금 차트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상승이든, 하락이든 상당히 의미있는 구간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차트적으로는 조아제약이 언제든지 지금의 위치에서든 주가를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는 하지만, 큰 승부를 보기 위해서는 결국 재무적인 모멘텀을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조아제약은 차트적으로 상당히 모멘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멘텀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재무적 모멘텀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2. Kavin's Report의 재무 분석


 


저의 레포트에서는 조아제약은 단기적으로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조아제약의 안정성을 확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자산 운영능력은 좋지 못하다는 평가이며, 올해 2017년 현재 이자보상배율은 부정적인 상황입니다. 기업의 자본은 계속 잠식되어 질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조아제약의 안정성 분석에서 평가했듯이, 이 기업은 기초체력이 어느정도 있는 회사이다 보니, 그 체력이 단기간에 떨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 수익성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사실, 이런 수익성 저하는 작년에 예상하지 못한 부분입니다. 기업의 재무적인 변동성이 생겼다고 볼 수 있겠죠. 


조아제약은 올해 예상적자가 대략 17억 정도로 추정이 되나, 460억 정도의 자산을 고려해 보았을 때, 그리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올해의 실적 악화는 조아제약의 장기적인 긍정적 모멘텀을 다소 약화시킨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장기 투자에 있어서 그 확신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아제약은 결국 재무적으로 모멘텀을 과거에도 그렇고, 지금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제가 조아제약을 좋은 종목으로 평가했을 당시에는 조아 제약의 실적이 2017년에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재무적 모멘텀을 본 것인데, 그 모멘텀이 다소 희석됨에 따라 조아제약이 가진 재무적 모멘텀 약화는 이 기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에 대한 확신을 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조아제약은 그냥 그럭저럭 운영되고 있는 회사입니다.

긍정적인 재무 실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으나, 그렇다고 크게 문제가 되는 실적을 가지고 있는 회사도 아닙니다.


즉 현재로서 재무적인 모멘텀은 많이 사라졌다고 평가하는 것이 옳다고 보겠습니다.

 

 

3. Kavin's Report 기타 분석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최근 외인들이 매도를 많이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 매도의 물량 대비 해서, 주가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데, 이는 아직 외인과 기관이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략 5000원대의 가격선에 개인들의 물량이 다량 집중되어 있으며, 이 매물벽을 뚫는 것이 이 차트의 핵심적인 부분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까지 올해의 몇 번의 상승에서는 뚫어내지를 못했습니다.


현재 외인과 기관이 액션을 취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마도 제 생각에는 외인들의 그동안의 누적된 매집 물량이 많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즉, 지금까지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외인들의 매집 물량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전체적인 수급의 추세를 보았을 때, 외인들의 매집 물량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을 것으로 조심히 추측해 봅니다. 


현재의 수급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급에서 보여지는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단기간의 수급은 좋지 않으나 장기적인 측면의 수급은 나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점치고 있습니다.


조아제약은 현재 복제돼지를 활용한 줄기세표 관련 연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유전자 관련된 연구는 일반인인 저를 포함해서, 일반적 주식 투자자들이 지식을 쌓고 접근하기 매우 어려운 분야입니다. 즉, 이 분야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공부를 한다고 해도 이 연구의 폭이 원채 넓고, 이 시장 자체의 지식 수준이 너무나 높기 때문에, 이 재료에 대한 연구는 거의 무의미 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줄기세포라는 테마를 이용하여 조아제약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미국을 제외한 주요 국가에서 복데돼지 관련 유전자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상태이고, 미국의 특허 취득 역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가 실제 조아제약의 실적과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사료됩니다.


줄기세포라는 분야가 원채 생명공학 분야에 있어서 "최후의 최고급 기술" 이기 때문에, 단순히 지금 조아제약 규모의 기업이 이런 연구를 독자적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즉, 세계의 다른 제약 회사들이 이미 연구하고 있는 분야를 따라가는 수준, 즉 바이오 시미러 수준으로 성과를 내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쪽 업계에서 조아제약이 주도적인 회사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봅니다.


결국, 조아제약의 기타적인 분석 역시, 별다른 모멘텀이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습니다.

외인들의 매집이 예상은 되나, 눈에 띄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4. 맺음말


 

조아제약은 타임라인을 고려해 보았을 때, 주가가 골파기 과정을 거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이 종목에 대응하는 방법은, 공격적인 매수를 하느냐, 또는 보수적인 매수를 하느냐에 대한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아제약의 기본적인 체력이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한다면 크게 손실을 볼 일은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당초에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려고 했으나, 올해의 실적 저하와 차트에서 5천원 매물대를 쉽게 뚫지 못하는 모습을 비추어 보았을 때, 공격적인 전략보다 다소 보수적인 전략으로 태세를 전환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이 판단은 차트의 흐름이 변화할 때 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 그렇다는 것 입니다.


아직까지는 투자에 대한 판단을 성급하게 할 필요 없는 타이밍입니다. 


아직 그 판단을 하기 위한 시간은 조금 더 남아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그냥 더 지켜봐야 한다가 현재로서의 저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첫 매수 금액은당초 예상 투자 금액보다는 줄어들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첫 매수금액 자체를 공격적으로 하기에는 이 종목이 가진 기타 모멘텀이 너무 약합니다. 


작년과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 종목입니다.


고점 매수를 한다면 결국 5000원대 종가돌파의 형세가 중요하며, 그 타이밍이 중요한데, 아직까지는 조금 더 지켜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Written by Kavin

(그래서 뭐야?)

지금 중요한 시기라는 거지.

(매수? 매도?)

아니. 이제부터 잘 지켜봐야되.

차트는 상승을 하든, 하락을 하든지 간에 중요한 시기에 점점 수렴해 가고 있어.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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