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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호갱 케빈입니다.


조금씩 중수 강의를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날이 언제가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그러나, 언젠가는 도움이 되는 글을 적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제가 뭐 할 줄 아는게 없어서요. 흐흐.


저는 입털기와 타이핑 손털기를 잘합니다.


중수 강의를 한 번 미리 맛을 보도록 해요.


맛만 보고, 빠집시다.


케빈의 주식 중수 강의 프롤로그 - 주식 기법 개발에 대한 이해 편 中


 

결국 모든 주식 중수 강의는 주식 초보 강의에서 말하는 기본적인 철학에 기반한다.

그 철학을 바탕으로 주식 중수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 뜻은, 주식 초보 강의에서 말하는 기본적인 개념이 잡혀 있지 않거나, 초보 강의의 글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다면, 중수 강의 역시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초보강의에서는 언 듯 보면 쓸대 없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이야기들을 모아서 한 번 돌아키 생각해보면 생각들이 며착지 철학에 수렴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수렴되는 지점의 사고에 대해서 파악하고, 그 사고에 대해서 본인이 동의하고 있다면, 주식 중수강의를 접해도 그 흡수력은 빠르다고 할 수 있다. 


주식 초보강의가 다소 진부하지만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도, 주식 철학이 체내화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이것은 이것이다."


라고 철학을 강제 주입 시켜보아야, 본인이 스스로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 철학은 무용지물이다.

실제적으로 자신이 그 철학은 인정하고 이해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식 중수 강의에 대해서 성급할 필요가 없다.

어짜피 철학적인 면에 동질감이 생긴다면, 그 다음 지식은 빠르게 흡수되고 공유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 기법 개발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식 초보 강의에서 내가 언급했던 이야기에 대해서 이해가 필요하다.

나는 주식 초보 강의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은연중에 강조해 왔다.


"기법은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라고 말이다. 즉, 매우 단순화된 기법 한가지로 자신의 기법을 개발하지 말고, 여러가지를 혼합해서 개발하라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다음 그래프를 보자.

(주식의 기법의 신뢰도에는 100%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결국 그 신뢰도는 무한대의 확률에 수렴한다고 할 수 있다.)

(아참! 기법수 라는 것은 "기법의 조합 수" 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본인의 기법이 2가지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둘은 서로 기법 논리가 겹치는 영역이 없다. 서로 논리가 겹치지 않을 때야 말로, 각각의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유사한 기법을 여러가지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것을 여러가지의 기법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각 기법은 서로 다른 논리로 만들어져야 한다.

그 때 부터 그 기법의 개수를 카운팅 하는 것이 옳다.


기법수의 초반 조합으로 그 신뢰도가 상당히 급격하게 높아진다.


예를 들어보겠다. 중수급 강의이니 충분히 이해하리라 믿는다.

 

 

1번 기법으로 영진약품이라는 종목이 발굴되었다고 치자.

2번 기법으로 몇가지의 종목들이 선별되었으나, 그 중에 또 다시 영진약품이 발굴되었다고 치자.


즉, 1번 기법과 2번 기법 모두 동시에 영진약품의 매수 시 수익률이 높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만약 1번 기법과 2번 기법이 각각 50% 신뢰도의 기법이라면, 이 기법의 조합으로 영진약품을 매수했을 경우 75%의 확률이 된다고 볼 수 있다.


만약 3번 기법까지 있다고 치고, 3번 기법에서도 영진약품이 검색되었다고 치자.


그렇다면 영진약품을 매수했을 때의 승률은 87.5% 가 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위에서 전재를 했지만, 이 기법들은 서로 논리적인 유사성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100% 기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즉, 만약에 논리성이 겹치지 않는 서로 다른 기법 5개가 영진약품의 매수를 가리킨다면 96.875% 의 승률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정확한 수치라기 보다는 이런 그래프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면 되겠다.

(처음부터 50%의 신뢰도의 기법 2개를 조합했을 때 75%의 확률을 가진다는 전제 자체가 왜곡되었기 때문이다. 즉, 여기서 독자들이 집중해야 하는 것은 50%의 기법 두 가지를 조합했을 때 적어도 기존의 50%의 기법 보다 더 높은 신뢰도의 기법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몇 퍼센트의 확률에 중점을 두지 말고, 기법 조합을 했을 경우, 확률의 긍정적인 변화 현상에 중점을 두고 글을 읽기를 바란다. 이해하기 쉽도록 확률 수치는 예를 든 것에 불과하다.)


즉, 일정 서로 다른 기법들이 조합이 될 경우, 처음에는 그 조합으로 인해서 승률이 대폭 상승이 되지만, 나중에는 그 조합을 1000개를 하든, 10000 개를 하든, 100%에는 수렴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100%의 기법은 없다는 나의 주식 철학 처럼 말이다.)


그러나, 초반에 각 기법들을 조합하게 되면, 그래프에서 보듯이 분명 신뢰도는 단기간에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 기법이 가진 quality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기법의 quality가 하찮다고 하더라도, 서로 논리적 유사성이 없는 기법에서 동시에 그 종목의 매수를 가르키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높은 승률을 가져다 줄 확률이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서로 다른 기법에서 동시에 해당 종목, 여기서 예를 든 영진약품을 가르키는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그것이 우연이라고 가정했을 때, 서로 다른 3가지의 기법이 동시에 영진약품의 매수 신호를 주고 있다면 그것은 과연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있을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각 기법이 서로 유사성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생각해보자.


기법의 유사성을 최대한 억제시키는 방법은 기법의 태생이 서로 완전히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차트 캔들 분석 기법과, 이동평균선 분석 기법이 있다고 가정을 해보자.

이 둘은 그 태생의 유사성을 가진다. 

이런 유사성의 태생에 있는 기법들을 각기 다른 기법이라고 말 할수 없다는 것이다.


다시 언급하지만, 그 기법은 태생적으로 달라야 그 유사성이 최대한 억제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해당 종목을 분석하는 기법에 있어서, 그 유사성이 최대한 억제되는 기법의 종류는 생각보다 다양하지는 않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볼린저밴드 기법과 엔벨로프 기법을 각각 한 개씩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보았을 때, 그 기법 역시 "이격도" 라는 태생적인 유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둘은 같은 하나의 기법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차트 기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런데 문제는 차트 기법들은 결국 서로 어느정도 지점에서 유사성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함부로 기법들을 세분화 해서 서로 유사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무지한 행동이다.)


그럼, 기법 2와 기법 3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 것일까?


내가 주식 초보 강의에서 항상 강조했던 내용을 떠올려 봤으면 한다.

그것은 


"차트만 공부해서는 안된다."


라는 것이다. 차트분석은 태생적으로 한정된 데이터를 가지고 각가지 조합을 통해서 만들어진 라인과 수치를 바탕으로 한다. 즉, 데이터의 한계성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이리 치고 되쳐도 결국 그 자리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법2와 기법3에는 차트분석과는 다른 것이 들어가야 타당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차트를 벗어난 주식 분석 기법2와 기법 3에서 동시에 영진약품을 가리킨다면, 과연 영진약품의 매수 시에 승률을 무시할 수 있을 것인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그것을 무시할 수 있겠는가? 이것을 단순히 우연의 일치가 치부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만약 기법 4까지 존재하는데, 모든 기법에서 영진약품을 동일하게 가리키고 있다면, 이 기법을 무시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주식 초보강의에서 항상 언급했다시피,  한 곳에 치우친 주식 연구와 공부는 그 한계성을 지니며 발전 가능성도 저조하다고 할 수 있다. 기법2와 기법3을 위해서는 결국 차트 이외의 것들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고 지식을 쌓고 있어야 한다.


또한 초반에 자신의 매매 승률을 높이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는 "기법의 조합을 일단 시작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래프에서 보듯이, 기법은 조합의 수가 아무리 무한으로 치닫는다고 하더라도, 그 승률이 100%가 될 수 없기에 일정 수준에서 수렴하며 유지되지만, 일단 기법을 조합하기 시작하면, 기존의 단순한 기법보다는 승률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To be continued....


 


재미로 보세요. 흐흐.


재미있죠?

(겁나게 돌려서 말하네.)


네...돌려 말하는 묘미가 있죠. 생각이 있고 개념이 올바른 사람이라면 돌려말할 때 알아듣는 것이고, 개념 없고 무지한 사람은 알 수 없게 해야하니까요.


인과응보.

자업자득.

종두득두.

(사자성어 수준 하고는...)


아무튼, 주식 중수 강의에 대한 이해는 결국 주식 초보 강의에서 말하는 별 것 아닌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별 것 아닌 이야기.

별 것 없으니까 별 것 아닌 이야기겠죠.


하지만, 구태여 사람들이 잘 읽지도 않는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에 이것 저것 계속 써내려 가는 이유는, 올바른 주식 투자 마인드는 글 하나로 만들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LG디스플레이 종목을 매수하여 수익을 낸 사람들에게 축하한다고 주식과 사색편에 글을 적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수익도 못냈으면서, 뜬금 없이 축하한다니 말이죠.


만약에 LG디스플레이로 나름 큰 수익을 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마인드를 보지 않아도 칭찬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큰 수익에 축하하는것이 아니라, 주식을 하는 자세 말이죠.


그래서 개념편이 중요합니다.

개념만 되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이죠.

문제는 주식 초보들은 그 개념이 없다는 것이죠.


이상 무개념 케빈이었습니다~.

(기법 조합이라...)

넌 조합하고 있니?

(음...)

아니면 그냥 급하게 한가지 기준 잡고 사고 있는거야?

(음....)

아니면 기준을 조합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동일한 유사성의 기법을 조합하고 있는거야?

(음.......)

반성되니?

(응....)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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