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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이에요!

 

무더운 날씨에 고생들이 많으셔요!

 

오늘의 주식 초보 강의는

주식에서 심리분석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 꺼에요.

 

심리분석이 주제 인 만큼, 뭔가 정형화되서 표현하기는 힘들 것 같고, 그냥 간단히 짧은 글을 읽는다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한 번 쫙 읽어보세요. 아셨죠?

 

주식에서는 심리분석에 대한 개념을 일단 명확하게 잡으셔야 해요.

(케빈, 넌 맨날 개념 잡으라고 하는데,,, 심리분석의 뜻도 내가 모를줄 아냐? 그것도 모르는 멍청이가 어딨다고 개념을 잡으라는거야!)

 

에이. 에이.

그래도 잡으셔야 해요. 주식에서 말하는 심리분석의 개념은 제가 쉽게 말씀드린다면

 

"어느 구간에서 개미들이 쫄고, 어느 구간에서 개미들이 살 것인가?"

 

라는 것을 분석하는거에요.

 

"얼래? 기관과 외인을 신경쓰는게 아니라 개미들을 신경쓴다고?"

 

후후. 그렇죠. 여러분들이 주식을 하면서 하도 외국인과 기관을 욕하는 글들을 접하시다 보니까 우리의 주적이 누군지 잊어버리시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 주식 초보 투자자 여러분들.

여러분의 적은 기관과 외인이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가 이용해야할 수단이고, 어찌보면 미국과 중국과 같은 개념이에요. 그렇다면 우리의 적은?

 

바로 당신. 나의 적은 바로 당신 입니다.

 

우리의 적은 바로 개인들, 개미들이란 뜻이에요.

 

 

 

항상 우리는 개미들이 어떻게 할 것인가에 집중을 해야합니다. (어우 새로운 컨셉인데?)

저는 항상 심리분석을 할 때

 

"어느 가격대에 개미들이 물려 있을까?"

 

를 고민합니다. 언제 기관이 사줄까, 언제 외인들이 사줄까를 고민하지 않아요. 항상 저의 포커싱은 개미들의 상태를 관찰합니다.

 

가끔 초보분들은 이런 포커싱이 잘못되어 있으신 경향이 많아요. 물론 개인이 팔면 기관이나 외인들이 사겠죠. 그러나 포커싱이 기관으로 갔다가 외인으로 갔다가 가끔은 개인으로 갔다가 이런식으로 왔다리 갔다리 하다보면 제대로 된 심리분석을 하기가 힘들어요.

 

우리의 심리는 항상 개미들의 행태에 집중되어 있어야 합니다. (잔인해요.ㅠㅠ 케빈.)

 

주식 실전 아니겠습니까? 다른 개미의 돈이 여러분들의 호주머니로 들어오는 게임이 주식이에요. 기관과 외인의 돈을 뺏는 게임이 아닙니다.

 

서로 죽고 죽이는 치열한 전쟁터이죠. ㅠㅠ (안타까워요.)

 

아무튼, 우리 감상에 그만 젖으시고, 심리분석은 개미들에게 항상 집중되어 있어야 합니다. 꼭 기억하시기 바래요.

 

핫 주식 이슈 라는 카테고리를 보시면 "영진약품" 분석해 놓은 자료가 있습니다. 그 자료를 보시면 제가

 

"9,000 원 에서 12,000 원 에 개미들이 물려 있을 것이다. 그 아래로 내려오면 사들인다."

 

라고 써 놓았는데요. 이게 바로 심리 분석이죠. 무슨 지표를 보고 분석하는게 아니어요. 심리분석을 하는 요령은 간단해요.

 

 

 

만약 여러분이 사고 싶어하는 자리가 있나요? 그리고 혹시 그 자리가 다른 사람들도 사고 싶어하는 자리인가요? 그럼 거기서 사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이 사고 싶어하는 자리. 여기 저기서 방송으로 떠들어 대는 자리. 누구나 차트를 보면 이쁘다고 하면서 급등이 나올 것 같다고 하는 자리.

 

거기서 안사시면되요. 왜?

 

거기는 개미들이 좋아하는 자리니까요.

 

그래서 저는 자주 변곡점 매매를 하는데요. 변곡점 매매라는 것은 약간 엇박자로 산다는 뜻이에요. 즉 여러분들 보다 한 타이밍 빨리 잡거나 때로는 두 타이밍 늦게 잡거나 하는 식으로 한다느 것이지요. 다른 사람들과 매수 타이밍이 같으면 같을 수록 여러분들이 불리한 게임이에요.

 

그래서 시중에 떠도는 잡다한 주식 기술 따위를 제가 신뢰하지 않는 이유는

 

"기술적 분석이란 자신만이 알고 있을 때 기술적 분석으로써의 가치가 있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너도 알고 옆집 철수도 알고, 학교 친구도 알고 직장 친구도 알면, 그 기법은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질 기법이란 뜻이지요.

 

그래서 제가 기법으로는 카바 칠 수 없는 "기본기" 를 중요시 여기는 겁니다. 기본기가 있으면 시대의 흐름이 변하면서 기법도 변하지만 "기본기"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본기가 되시는 분들은 시대의 흐름에 잘 적응하고 오랫동안 주식투자를 하실 수 있는 것이에요.

 

심리분석의 개념을 좀 아셨나요?

 

짧게 다시 정리해볼까요?

 

심리분석은

 

1. 개미의 행태를 기준으로 분석한다.

2. 개미들이 사고 싶어하는 자리에서 안사는 것이 중요하다.

3. 주식은 개미가 기관과 싸우는 게임이 아니라, 개미가 개미의 돈을 빼앗는 게임이다.

 

좀 잔인한 강의군요.^^:

 

 

 

어쩔 수 없어요. 여러분들이 주식을 하신다는 것은, 주식이란 전쟁터에서 다른 개미를 제거하겠다는 뜻이니까요.

(포카를 1:1로 치는데, 상대방과 내가 결과적으로 둘 다 돈을 벌수 있는 법이 있나요?)

 

너무 중요한 것 가르쳐드렸네요.

 

이래서 개념이라는 것이 중요한거에요. 심리분석? 좋죠. 그 단어의 뜻도 모르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우리 옆집 초등학생 순형이도 알겠어요. 그러나, 주식에서 말하는 진정한 심리 분석의 개념을 이해하셔야 된다는 이야기에요.

 

그래서 주식 초보 개념편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념이 잡히면 발전이 매우 빠릅니다. 왜냐하면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도 처음 큰 그림을 하는 것이 힘들지, 일단 큰 그림을 그리면 작은 그림 따위들은 다 껴 맞추면 되거든요.

 

제가 비록 1년 3개월 밖에 주식을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발전이 빨랐던 이유도, 바로 큰 그림을 빨리 그렸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들도 주식에서 사용되는 단어들의 개념들을 빨리 빨리 자신만의 말로 재해석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실력이 쑥쑥 느실 거여요.

 

심리분석! 밑그림은 그렸으니,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면 개미들을 죽일까 고민해보셔요?

 

항상 건강하세요!

더위에 몸조심!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차트를

다른 사람도 좋다고 따라산다고 한다면

호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넌 다른 개미들과는 달라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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