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이번에는 주식의 명언에서 "욕심" 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주식에서 말하는 욕심의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무슨 욕심이란 단어를 누가 모른다고 이런 것에 대한 개념까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거에요.

그런데 말이죠. 여러가지 주식의 명언과 각종 단어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들을 사용하지만, 실제로 주식에서 말하는 그 단어들의 개념은 좀 다릅니다. 그래서 많은 초보분들이 그냥 명언만 따라다니면서 주식하시다가 낭패를 보고는 하시는 것이지요.

 

주식의 명언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주식 명언에서

"욕심을 부리지 말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냥 '욕심 부리지 말라는 소리구나.' 라는 생각으로 그냥 좋은 뜻으로 넘겨버립니다.

 

그런데 케빈에게 이 명언은 상당한 의미를 가집니다. 바로 매수 매도를 할 때 기준을 제시해주기 때문이죠. (무슨 소리지?)

 

일단 초보분들이 아셔야 할 욕심의 뜻 을 정리해 보도록 하죠.

 

첫째, 주식에서 욕심이란 예상 외의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행위이다.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10% 만 수익을 내려고 들어왔고, 1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혹시 더 올라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홀딩을 하다가 돈을 잃는 케이스죠.  저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몇 퍼센트 정도의 수익을 내면 만족해야지 라고 결정을 하고 주식을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 수익에 도달하면 거기서 결정을 합니다. 홀딩을 할지, 아니면 매도를 할지 말이죠. 그 때 만약 홀딩을 결심하면 제 마음은

 

"내가 결정한 일이니 잃어도 상관없다."

 

라는 마음으로 바뀌게 됩니다. 즉, 홀딩을 하기로 마음 먹은 순간부터 그 어떤 리스크에도 내 책임이라고 단언한다는 뜻이지요. 이것이 저의 장점인데요. 어떤 기술적인 것은 아니지만 바로 의사결정의 냉정함입니다. 욕심을 부렸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마인드이지요.  많은 분들이 욕심을 부려서 계속 홀딩을 하시다가 돈을 잃으시면

 

"아 그 때 팔걸..."

 

 

 

따위의 후회들을 하고는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마음 자세인데요. 기대 수익 이상의 수익을 내셨다면 냉정하게 파시던지, 또는 욕심을 내되, 그 욕심에 대해서는 자신이 받아드리겠다는 마음을 가지시던지 하셔야 합니다.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 따라 자신의 마음을 바꾸시는 행동 따위는 주식시장에서 필패를 의미한다고 생각해요.

 

이야기가 약간 세어나가기는 했지만, 같은 맥락이니까 참고하시고요.^^. 아무튼 주식에서 내가 욕심을 부리느냐 부리지 않느냐를 결정하는 기준은, 내가 목표했던 수익에서 계속 홀딩을 하느냐 매도를 하느냐로 결정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둘째, 주식에서 욕심이란 자신의 종목이 올라갈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엥? 확신 가지면 안되?"

 

라고 물으시겠지만, 제가 주식의 개념을 강의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드렸습니다만, 주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즉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이 무조건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다는 뜻이지요. 이 말은 반대로 해석하면 항상 리스크(RISK)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이 종목이 올라가지 않았을 때를 항상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주식에서 깡통을 차시고 주식을 비난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자신의 모든 투자금을 함부러 투자하신 다음에 그 다음에 대책을 찾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를 하십니다. 자신의 돈을 무조건 몰빵하는 식의 확신을 바로 주식에서는 욕심이라고 부릅니다.

 

셋째, 주식에서 욕심이란 꾸준하게 노력하지 않으면서 대박만 노리는 자세이다.

 

모든 성공에는 "근거"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사람들은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무엇인가 특이한 그만의 성공비결이 있다고 믿거나, 나와는 다른 운이 따라주었다고 믿습니다.

사실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의 가장 결정적인 근거는 "꾸준함과 인내심" 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꾸준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주식에서 욕심을 부리는 사람들은 보통 "꾸준함" 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꾸준하게 주식이란 분야를 공부하고 투자해왔다면 "막무가내식 급등주 잡기, 차트만 신뢰하기" 등의 방법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것들이 성공가능성이 낮다는 것과 횟수가 거듭될 수록 실패확률이 높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식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높은 방법의 원리들을 따져보면 엄청난 인내와 수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저 역시 그 인내와 수고의 비용을 들이는데 어느정도 어려움을 겪다보니 가끔씩은 그 방법이 아닌 잘못된 투자를 하더라도 타협점을 찾아서 하는 편이지요. 그래서 몇 몇 씩 손실을 내기도하지만 결과론적으로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 방향성을 잡고 하는 편입니다. 즉 리스크 관리 투자를 한다고 보시면 되요.

 

 

 

혹시 간단한 기법으로 수익을 내려고 하십니까? 제가 바로 전 주식 초보 개념편에서 말씀드렸던 글을 다시 한번 복사해서 옮겨볼까 합니다. 보세요.

 

 

세상의 가치 있는 지식 중

쉬운 것은 없어.

네가 만약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쉽게 이해한다는 뜻이야.

그럼 차별성이 없잖아.

차별성이 없는데 돈을 벌겠어?

네가 가진 지식은

상대방이 알아가기 귀찮을정도 짜증나거나

상대방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워야 가치가 있는거야.

주식의 지식도 마찬가지야.

 

10년을 하던

20년을 하던

쉬운것만 찾아다녔다면

그 사람은 주식 1년차와

다를게 없어.

 

케빈의 주식 초보 개념편 - 주식 10년차도 돈을 잃고 깡통을 차는 이유 中

 

쉬운 것만, 간단한것만 따라다녀서는 절대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혹자가 그런 이야기를 하죠?

 

"진리는 단순하다."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 말은 언어유희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리는 단순하지만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다."

 

라는 표현이 좀 더 정답에 가깝겠지요. (너무 철학적인가요? 흐흐...)

 

<-----------------------> (절취선)

 

 

 

이제 주식에서 말하는 욕심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좀 아시겠나요? 이러한 것들이 욕심이라는 것인지 아셔야만 합니다. 욕심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욕심 부리지 말자라는 태도는 그냥 호구 되겠다라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욕심을 부리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반대로 생각하면 간단하겠죠?

 

욕심을 부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그럼 지금 부터 말씀드려볼께요.

 

첫째, 목표가를 산정하는 연습을 하라.

 

일단 목표가를 선정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일단 사놓고 지켜보자 식의 투자는 여러분들을 힘들게 할 것입니다. 주식에서 내가 욕심을 내는 구역과 당연히 수익을 낼 때까지 지켜보아야 하는 구역을 선정해야 한다는 뜻이지요. 그래서 목표가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표가를 선정하시는 연습을 하십시오.

 

둘째, 목표가에 도달했다면 팔지 말지 결정을 하고, 만약 팔지 않고 홀딩하기로 했다면 그 다음 손실에 대해서는 괴로워하지 말자.

 

목표가에 도달했다면 그곳이 바로 욕심을 내는 구역인지 그렇지 않은 구역인지의 기준이 됩니다. 그 기준점에서 만약 팔지 않고 홀딩을 하다가 잃었다면 그것은 자신이 욕심을 부려서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욕심을 부려서 돈을 잃었다면 후회하지 마십시오. 욕심을 부려서 수익을 냈다면 자만하지 마십시오. 행운일 뿐입니다.

 

셋째, 분할 매수를 해라.

 

분할매수는 필수 입니다. 자신의 종목은 무조건 올라간다는 생각은 만약 주식을 하시는 분이라면 당장에 버리십시오. 주식은 RISK 관리를 할 줄 알아야 됩니다.

 

넷째, 필살의 주식 기법을 쉽게 배워서 돈을 벌려고 생각하지 말아라.

 

제가 위에서도 설명드렸죠? 가치있는 기술과 가치있는 기법은 절대로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가 쉽게 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어렵습니다. 어려움 속에 단순함이 있는 것이지, 모든 것을 단순하게 풀어내려고 한다면 절대로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자신의 기법이 너무 단순하다면 자신이 욕심을 부리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보는 지표나 자신이 매수하려고 하는 타점이 너무 단순한 기준에 의해서 결정이 되었다면 한 번쯤은 되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주식에서 쉽게 얻어지는 것 따위는 없습니다.

 

<----------->(절취선)

 

 

 

아이고... 케빈 손아파요. 흐흐. 타자를 너무 많이 쳤네요.

어때요? 좀 색다르죠? 여러분들 맨날 기법이 어떻고 저렇고 이런 이야기만 들으시면 재미 없잖아요. 이런 글들을 한 번 읽어보시면 자신의 주식생활에서 무엇인가 다른 방향성을 찾아 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정신적인 환기가 된다고 할까요? 매일 똑같은 방향만 고집하다가 때로는 다른 방향들도 생각해 낼 수 있는 것이지요.

 

케빈 같은 경우는 사실 대단한 기법은 없습니다. 다만 지나간 개념 강의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기본기"를 중요하게 여겨요. 기본기가 있으면 적어도 축구 경기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하지 않듯이, 저 역시 어처구니 없는 실수는 하지 않는 것이 지금까지 주식으로 수익을 내면서 해올 수 있는 비결이었다고 생각해요. 기본기라는 것은 다양한 분야가 있지요. 저 번에 말씀드린 차트, 수급, 재무, 재료 분석 까지. 이것들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아요.

 

단순한 하나의 필살기법 따위로 주식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주식에서 각종 명언들이 많은데, 사람들은

 

"아 좋은말이야! 맞아!"

 

라고 지나치기 일 수에요. 그런데 저는 그 안에 내제된 뜻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는 타입이죠. 그러면서 자신있는 방향성을 많이 찾았어요. 알아요. 제가 여러분들보다 주식을 잘 못할 수 있다는 것, 수익력도 미비할 수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이런 마음은 있어요.

 

"주식은 해볼만은 하구나."

 

라고 말이죠. 왜냐고요? 욕심을 부리지 않는 법을 깨달았으니까요.^^.

 

주식은 인생과 비슷해서 단어와 글들로 쉽게 표현될 수 있지만 그 안의 깊은 의미와 고통, 슬픔 그리고 기쁨들을 글 따위로 표현할 수 없어요. 어느정도 방향성만 잡아줄 뿐이죠.

 

제가 쓰는 글 역시 마찬가지에요. 제가 아무리 이렇게 욕심이란 무엇인지 글을 적어봐야, 여러분들이 실제로 겪으면서 깨달으시는 부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렇게라도 글을 쓰는 이유는, 아예 방향성을 잃어버리신 분들이 있으니까 그래요.

 

그분들에게는 경험보다는 오히려 글이 먼저 필요할 때가 있거든요.

 

방향성이 완전 잘못되었거나, 길을 잃으신 분들에게 말이죠.

인생속에서 케빈처럼...

 

여기까지 글을 쓰도록 할께요.

아무쪼록 두서 없고 볼품 없는 글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

살인자가 아니야.

자신이 잘못을 했으면서 그것이 잘못인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지.

그들은 계속 그행동을 반복할테니까.

 

주식에서 가장 바보 같은 사람이 누굴까?

자신이 욕심을 부리고 있는지 조차 모르는,

그런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이지.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