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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식 경험담&잡담&에피소드 13


 

매매 후기를 적는 시간 2017년 6월 22일 저녁 9시.


또 단타 실패다.


요즘 따라 단타 실패가 많다. 그 이유가 뭐냐고?

간단하다.


요즘 코스닥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어제도, 오늘도 연일 코스닥 시장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주로, 스캘핑이나 단타는 "끝발"이 조금 받쳐줘야 하는데, 그 끝발이 없이 그대로 바닥을 무너뜨리고 주가가 폭락하기 때문에 요즘 단타를 치는 사람들은 대부분 겨우 본전을 건지거나 실패할 확률이 높다.


결국 단타라는 것은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수 많은 단타 매니아들이 돈을 잃는 것이다.


요즘 강제홀딩으로 점점 종목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도 그렇고, 영진약품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고, 이제는 동국S&C 까지 추가 되었다.

 

 

내가 구태여 이런 글을 적는 이유는, 물론 나 같은 경우는 이제는 중수급이 되어 종목 조절을 하면서 관리하는 수준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겠지만 수 많은 주식 초보들은 


"이런식으로 단타를 치다가 종목 백화점을 만든다."


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매우 안좋은 습관이다. 종목 백화점을 만드는 경우가 의도적이라기 보다는 반강제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종목 백화점식 주식 매매를 하는 사람들은 결국 자신의 계좌를 비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시장이 좋지 않으면, 단타의 실패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나는 오늘 매매하기를 잘 한것일까?


음... 


별 상관없다. 오늘 코스닥 시장이 하방으로 내리꽂을지는 몰랐으니까 말이다.


뭐 오늘 단타는 깔끔했다. 비록 평가 손실을 보기는 했지만 아직 매도한 것은 아니고, 전략적으로 대응하면 빠져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수익을 내고 빠져나오느냐, 아니면 본전치기로 빠져나오느냐의 차이일 뿐.


이렇게 단타를 치면, 비록 손실은 보지만, 그에 따른 장점도 있다.

 

 

"몸으로 직접 주식 시장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이다. 지금 주식시장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코스닥, 코스피 지수가 과대 폭락을 만들고 있지는 않지만, 서서히 주가를 빼고 있고, 매우 많은 종목들을 하락으로 만들고 있다.


수치로 보여지는 코스닥 지수의 하락이 문제가 아니라, 실제 개별 종목들이 겪고 있는 주가 하락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이는, 코스닥 지수가 지수 하락의 평균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잡주의 상한가 등의 상승분을 왜곡하여 반영하기 때문이다.


6월 초중순 부터 주식 시장은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뭐 단타를 조금 쉬어야 할 타이밍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동국 S&C 같은 경우는 나름 신뢰할만한 단타 기법으로 들어갔다가 물린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삼지 않는다.

(서진 오토모티브가 문제이지.... 그놈이 문제이다.ㅠㅠ)


아무튼, 단타 실패 하나 추가! 강제 장투 하나 추가이다!

Written by Kavin

(스캘핑 또 실패냐?)

응....

(아주 그냥 돈을 꽁으로 날려 먹어라...)

잃을 때도 있지 뭐. 아직 매도는 안했잖아.

(그럼 요즘 단타실적이 어떻게 되는겨?)

2승 2패?

영진약품은 지금 매도 쳐도 수익이니까.

웹젠도 승리하기는 했구만.

그렇지. 2승 2패야.

그리고 매도할 때 까지 모르는 거 아니야?

(그나저나 서진오토모티브 어쩔거야?)

오늘 전략을 좀 짜봤어.

(손절이냐?)

음....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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