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선 아래로 주가 하락하면 손절해라? 주식 이론과 현실의 차이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케브에요.

(케빈이겠지.)

네. 케빈입니다.

이번 주식 초보 개념편 강의에서는 손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갑자기 이 글에 대해서 적는 이유는 다양한 주식 방송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손절선 잡으시고, 손절선 깨지면 손절하세요."

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이것이 과연 현실 주식 투자에서 가능한 말인가 라는 반문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제가 하고 있는 실전 주식에서는 쉽게 통용될 수 없는 논리이거든요.

과거에도 주식 초보 강의에서 손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론과 실전의 현실적인 차이에 대해서 말이죠.

이번 시간에는 조금 더 나아가서 왜 손절선에서 손절할 경우, 주식투자가 망할 가능성이 높은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더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고우 고우 씽!

(수 많은 주식방송에서는 손절선이 무너지면 손절을 치라고 교육한다. 그러나 주식 실전에서 과연 통하는 방법일까?)

 

 

1. 주식을 책으로 배웠어요? 손절 라인 깨지면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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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식 교육 방송을 보다 보면, 손절 라인이 깨지면 손절을 치라는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눈 딱감고 손절하세요. 손절을 잘해야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저는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손절은 최대한 치지 않아야 한다."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즉, 애시당초 손절을 칠 종목에 투자를 해서는 안된다고 할 수 있겠죠. 

주가가 빠진다고 손절을 할 종목에 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주식 초보들이나 하는 행동이라는 것 입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애초에 손절선이 없는 종목에 투자하는 습관을 드려야 합니다.

저 역시 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급하게 매수하는 성향이 많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주식을 사고 난 후에 이런 생각을 자주 했답니다.

"대체 내가 왜 이 종목을 매수한거지? 바보인가?"

라며, 저를 질타했던 적도 많습니다.

사고 나니까 전혀 생각에도 없던 엉뚱한 종목을 산 것이죠.

손절의 이론과 실전은 다릅니다. 어떻게 다를까요?

 

 

2. 최신 세력의 개미 떨구기 트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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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력들의 개미 떨구기 트랜드는, 손절선 아래로 주가를 순간적으로 폭락시킨 뒤, 바로 재매집 하여 주가를 폭등시키는 스타일이 많다.)

(사진 상에서 공포를 조성하는 구간에서 개미들은 자신의 손절선 아래로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손절을 치게 되고, 세력들은 좋다고 그 물량을 먹고 주가를 올린다.)

제가 주식 방송들을 유심히 보면 손절선을 잡아주는 기준이  보통

"5일선, 20일선 따위의 이동평균선의 의미있는 구간에서의 손절선"

또는 

"지지와 저항의 개념에서의 가로 직선을 이용한 손절선"

으로 잡아줍니다.

누가봐도 딱 딱 맞아 떨어지는 라인을 잡아주는 것이죠. 

그러나 최근에 주식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에 대한 지식이 상승하면서 부터 세력들도 패턴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즉, 

"개미들이 긋는 손절선이 어디인지 나도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그 손절선 아래로 주가를 폭락시켜서 손절 시킨 뒤 주가를 올린다."

라는 전략을 자주 사용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이동평균선을 지지하는 손절선과, 차트의 지지와 저항을 이용한 손절선을 잡는 것은 요즘 주식시장에서 잘 통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3. 손절선 아래로 주가가 빠진 뒤 손절을 쳤는데 재상승 하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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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어찌보면 가장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손절선 아래로 주가가 빠지게 되면, 보통의 주식을 책으로 배운 개미들은 손절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뒤로 주가가 재상승하여 손절선을 뚫고 올라가면 손절을 이미 쳐버린 개미들의 심리는 어떻게 될까요?

안봐도 비디오죠?

입에서는 아마

"XXXX!!!"

라는 말이 나올 것 입니다. 그렇죠?

그 순간 주식 개미들의 멘탈은 무너져 버립니다. 그리고 주식에서 혼란이 오게 됩니다.

"아...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하란 말인가?"

라는 생각이 마음을 지배하게 되고, 갑자기 주식에 대한 공포와 자신감 하락이 오게 됩니다. 

그렇죠?

아마 주식 초보 여러분들도 많이 경험해 보셨을 것 입니다.

이렇게 멘탈이 무너지면 갑자기 자신의 모든 기준이 무너지게 되고, 주식투자에서 자신이 지키고 있었던 철칙들이 모두 무너지게 됩니다.

그동안의 주식 공부가 모두 허탈하게 느껴지고 시간낭비라고 느껴지게 되지요.

즉, 손절을 자주 하다보면 그 만큼 주식투자에 대한 모든 것들이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것 입니다.

최신 트랜드가 바뀌었습니다.

 

 

4. 과거에는 차트에 맞게 손절라인 위에서 반등을 쳤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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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실까요?

(요즘 주식 초보들에게 교육을 하고 있는 주식전문가들은 상당히 과거에 집착하는 습관이 있다. 과거와 현재의 주식차트의 트랜드는 달라지고 있다. )

과거에는 사실, 손절선을 딱 그으면, 그 선에서 잘 반등을 쳤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차트의 데이터가 그 결과를 말해주지요.

저도 과거의 차트 데이터를 보면, 제가 생각하는 손절선 위에서 반등을 쳐서 차트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음을 많이 느낍니다.

그런데, 그것은 과거의 기준이고, 요즘 주식 차트와 움직이는 형태를 보면, 세력의 작전이 너무나도 다양해지고 변화무쌍해 졌습니다.

특히 상하한가 제도가 상한가 30%, 하한가 30% 라는 엄청난 폭으로 바뀌게 되면서 개미들보다 세력들이 주가의 하락으로 겁을 줄 수 있는 능력이 더욱 강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 전문가들은 보통

"과거를 알아야 미래를 안다."

"역사는 반복된다."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 의견에 동의하는 반면, 일부는 반대하는 편입니다.

"과거는 항상 반복된다고 할 수 없다."

라고 말이죠. 즉, 과거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서, 미래에 똑같이 그 문제가 발생한다고 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또한, 그 미래라는 범위가 무한의 기간이기 때문에, 그 미래가 수백년 뒤에 온다고 해서, 미래에 반복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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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을 최대한 하지 않는 매매가 중요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손절을 자주 하다보면 손실이 더해지는 것은 물론 당연하거니와, 가장 중요한 것이

"멘탈이 깨져버린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절선 아래로 주가가 폭락을 했다가 다시 손절선을 깨고 단기간에 재반등 해버릴 경우 그 때 개인투자자들이 가지게 되는 좌절감은 제가 느껴봐서 알지만 참 힘든 일입니다.

주식 초보 여러분.

세력들도, 차트는 기본적으로 당연히 볼 줄알겠죠?

그러니까 롤링을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그 뜻은, 세력들은 요즘 개인투자자들이 어떻게 매매하는지 그들도 알고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역이용한다는 것이지요.

너무 과거의 차트의 역사에 연연하지 않는 주식 초보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또한 손절선을 잡는 매매법보다는, 최대한 내가 손절을 치지 않아도 되는 

"홀딩을 할 수 있는 매매법"

을 연구하시는 것이 주식 초보 여러분들이 주식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은 너도 나도 

"손절은 개미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이다."

라고 말합니다. 물론 언제든지 자신의 마음대로 탈출할 수 있으므로, 장점이 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손절을 한다는 것은, 야구 게임으로 따지면 선취점을 내주고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심리라는 면이 들어가는 주식에서, 선취점을 주고 게임을 한다면 과연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잘할 수 있을까요?

"난 잘할 수 있어!"

자기 자신을 너무 과신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개미들이 똑똑해지는 만큼, 세력들도 더욱 똑똑해지고 있는 21세기 주식 시장입니다.

과거에는 어쩌면 손절이 무기가 되는 시대였다면, 지금은 홀딩이 무기가 될 수 있는 주식시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상 옆자리에서 너무 시끄럽게 해서 일단 막 써내려간 케빈이었습니다.

행복하세요^^!

(옆자리 사람들에게 커피는 시켜놓고 떠들라고 해라.)

몰라...수입차 딜러 같은데, 딜러는 참 착한데 고객이 진상이네...에휴...

(아무튼... 손절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고?)

응. 내가 매매를 하다보면 수 없이 많이 느끼고 있어.

함부로 손절라인을 잡고 매매기법을 만드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야.

(그런데 주식방송에서는 항상 손절라인 잡아주던데? 전문가들은 손절 손절을 외치잖아.)

내가 말했지.

현실과 이론은 다르다고.

주식전문가인지 뭔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돈 아니니까 손절 손절 하는거야.

자기 돈이면 감히 손절 칠 수 있겠어?

그렇다면, 그렇게 손절을 철저히 지키는 매매로 수익을 잘내고 있는지 실적을 공개해보라고 해봐.

공개할 수 있겠어? 넌 공개할 수 있다고 생각해?

(할 수도 있겠지.)

물론 있을 수 있겠지. 100명의 전문가 중 1명 정도?

현실은 달라. 애초에 손절을 감안한 종목에 들어간다는 자체가 50% 지고 들어가는거야.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