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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반말로 편하게 글을 적을꺼에요~ 신생 카테고리.)


케빈의 주식 경험담&잡담&에피소드 1


 

주식 초보 강의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중간 중간에 멘트들을 통해서 영진약품을 매수했다는 것을 기록해 왔다.

가격은 말할 수 없지만, 소폭의 상승으로 수익 중이다.


내가 애초에 대폭 상승의 수익을 얻고 있다면, 지금 처럼 매도를 할지도 고민하지 않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지금, "팔까 말까...." 고민하고 있는 이유는, 여기서 주가가 더 무너지면, 난 본전도 못찾고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즉 나는


"쫄리는 구간에서 매수했다."


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나는 흙수저이기 때문에 돈이 별로 없어서 주식을 크게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커피 값을 벌기 위한 전쟁이다.

참고로 난 평생 커피만 먹고 살라고 해도 살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커피를 좋아한다.


영진약품의 주가는 현재 12500원.


내가 핫주식이슈 카테고리에서 분석했던 보수적 목표가 13000원에서 팔지 않았다.


그 분석 글에서도 밝혔다시피 공격적인 목표가는 15000원이다.


이 뜻은, 나는 보수적인 매매가 아닌 공격적인 매매를 하기로 결정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나는 신용으로 매수했기 때문에, 긴 기간을 버티지 못한다.


현금이라면 버틸 수도 있겠지만, 신용이기 때문에 만약 세력들이 장기전으로 끌고 간다면 나는 분명 패배하고 나올 것이 자명하다.


내일(?) 아니, 지금 새벽이니까 2017년 6월 8일 목요일 장이 열리면 나는 다시 긴장을 해야만 한다.


물론 내가 시장을 계속 보고 앉아있을 시간은 없을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종가만 팍팍 올라줬으면 한다.


네이버의 영진약품 종목 게시판은 아주 난리도 아니다.

아주 그냥.... 크크크.


물론 이맛에 주식을 한다.

이 재미다.

종목 게시판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호구들이 호구들을 잡으려고 발버둥 치는 꼴 말이다.

물론, 그 호구 속에 나 역시 포함된다.


나의 운명은 어찌될까?


폭락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나의 계좌의 모든 종목들은 파란 불이다.

 

 

지금 유일하게 빨간불이 켜져있는 영진약품인데, 세력들이 나의 이런 불쌍한 계좌에 자비를 베풀어 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나는 결국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구간들이 "모두 위험한 구간" 이라는 것이다.

안전하다고 들어간 종목은 거의 모두 손실을 보았다.


그래서 주식 초보들이 거의 다 주식 판에서 털리는 것 같다.


왜냐하면 주식 전문가들은 "안전한 위치"를 추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통 그 안전한 위치는 바닥 3층을 가기 위한 바닥 1층인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아예 지하에서 매매를 하지 않는다.

흐흐...-_-;


물론 그래도 털린다.


아무튼, 새벽 기도를 잠시 드려야겠다.

최고의 매매기법은 기도 매매이다.


2017년 6월 8일 새벽 

From Kavin


(네가 네 입으로 말했잖아. 단타로 들어갔으면 단타로 먹고 나오라고.)

그랬지...

(그런데 너 뭐하고 있냐?)

할 말이 없다...

(욕심 부리지 말라며?)

할 말이 없다...

(지금이라도 먹고 나와. 너 서진오토모티브도 물렸다며?)

할 말이 없다....

(그러다가 깡통차는겨. 알겠냐?)

할 말이......없다....

그래도 이런 이야기도 재미있지 않겠어?

(너의 실패를 통해 많은 주식 초보들이 깨달음은 얻을 것 같기는 하다.)

이 재미지! 흐흐. 이 재미로 주식하는거지!

(참으로 냉정하시네요. 케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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