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신용으로 매수해도 좋을까? 신용과 현금 투자의 장단점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요즘 불면증으로 고생하고 있네요.

여러분들은 잠은 잘 자고 계신가요?

불면증이라는 것이 매우 특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일상생활에서 잠을 제 때 자지 못하면 그것이 불면증인 것이군요...

술을 먹든, 약을 먹든 해야 잠이 드는 것 말이죠...

(본론. 본론!)

알았다구요. +_+;;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우리가 주식 매매를 하다보면, 주식을 신용으로 매수할 때도 있잖아요?

주식 신용매수의 장단점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고고싱~

(고고싱좀 그만해라..좀...)

ㅠㅠ.

(주식을 매수 할 때, 돈은 부족하고 많이는 투자하고 싶고 할 때, 주식 초보들은 신용버튼을 누르고는 한다. 주식을 신용으로 사면 효과적일까? 아니면 비효율적일까? 케빈의 생각은?)

 

 

1. 주식에서 신용 매수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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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매수의 뜻을 쉽게 설명하자면,

"내가 매수하고자 하는 금액을 일정 증거금을 맡기고 더욱 많이 살 수 있는 매수 제도."

입니다.

약간 어렵나요?

하나의 예를 들면 쉽게 이해가 되실 것 입니다.

위의 사진 처럼, 서진오토모티브 라는 종목을 예로 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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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은 HTS 를 키고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다.

"서진오토모티브 지금 사면 대박날 것 같은데...흠냐..."

케빈은 자신의 현금 잔고를 보았다.

"뭐야? 난 1000만원 어치 사고 싶은데, 400만원 밖에 없네. 아...지금 한방에 엄청 사면 대박 날 것 같은데..."

케빈은 주문창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얼래? 신용이 가능하네? 옆에 숫자로 40 이라고 써있는걸 보니까, 증거금이 40%만 있으면 되는거잖아?"

케빈은 자신의 현금 400만원을 현금 증거금으로 삼는다면, 신용으로 증거금 포함 총 1000만원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예! 신용 버튼 클릭하고, 매수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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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요?

신용매수라는 것은, 자신의 현금을 증거금으로 삼고 증권사에서 돈을 일시적으로 빌려서 매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현금 보유금액 보다 더욱 많은 금액을 해당 순간에 매수할 수 있게 되는 것 이죠.

케빈은 예에서 보면, 겨우 400만원 밖에 잔고가 없었지만, 1000만원의 서진오토모티브 주식을 살 수 있게 된 것 처럼 말이죠.

 

 

2. 신용 매수의 장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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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매수의 장점은 역시나 자신이 가진 현금보다 더 많은 투자금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복잡한 대출과정을 거치지 않고, 매우 손쉽게 말이죠.

(참고로, 이런 신용매수 방법을 통한 이자는 증권사의 매우 주된 수익원이기도 하답니다....-_-;;)

너무 쉽죠?

겨우 400만원 있었던 케빈은 600만원을 간단하게 빌려서 1000만원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죠.

그것도 버튼 클릭 한 번에 말이죠.

저 역시도 신용매수를 많이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주로 "단타"를 칠 때 유용한 방법이지요.

단타나 스캘핑 같은 경우는 짧게 치고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간에 따른 이자 부담이 적고, 실패했을 시에는 손절을 치고 나오기도 하니까 말이죠.

그래서 신용으로 주식을 할 경우에는 최대한 짧은 기간에 쇼부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주식의 신용 이자가 높지는 않기 때문에, 확신만 있다면 2~3개월 정도 까지 끌고 가는 것도 그렇게 부정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문제는 수익실현이 장기화 되었을 때가 문제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케빈은 단타나 단기 스윙 정도에서만 신용을 사용합니다.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신용이란 기간제한이 있기 때문에 신용 사용자들은 주식시장에서 반대매매에 대한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신용은 보통, 종목에 큰 문제가 없으면 3회 연장의 기회를 거쳐 9개월에서 10개월 정도까지 보유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자가 조금 많이 나가겠지요?

그런데, 이런 신용 사용 기간은 증권사 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증권사 마다 다릅니다.

이자는 기간에 따라 상이하지만, 그 범위는 대략 7%에서 10% 정도의 이자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신용 매수의 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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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기간제한입니다.

저 역시 반대매매를 많이 당해보았습니다.

철없이 신용으로 덜컥 욕심에 매수했다가 말이죠.

주가가 한창동안 바닥을 기어서 결국 저가에 모두 반대매매가 나가고, 그 다음에 주가가 오르더라구요.ㅠㅠ

그 때의 충격은?

매우 좋지 않겠죠?.ㅠㅠ

최근에도 이전에 사놓았던 신용 종목들이 반대매매를 당해서 큰 손해를 보았답니다.

물론 어떤 분들에게는 소소한 손실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큰 손실이었어요.

바로 기간입니다.

기간 제한.

신용 대출 기간에 따른 심리적 압박으로 지속적인 홀딩을 할 수 없음에 대한 불안감이 문제가 되지요.

자신의 현금으로만 매수를 하면

"그래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난 닥치고 홀딩이야!"

를 외치며 씨익 웃어보일 수 있지만, 신용으로 매수를 하게 되면,

"아...신용 만기일이 다가오는데....주가가 안오르네...어쩌지?"

라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손실액 만큼 반대매매가 나가서 자신의 계좌는 손실을 입게 되는 것이지요.

 

 

4. 수 많은 주식 초보들은 신용매수를 함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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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오래한 사람들일 수록 이런 말을 합니다.

"신용은 쓰지 마라."

라고 말이죠.

저 역시 공감하는 바 입니다. 자신의 계좌에 "신용" 이라는 표시가 많으면 많을 수록, 그 계좌는 무너질 모래성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의 계좌는 현금으로만 유지되고 있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신용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결국

"자금력이 부족한 사람들."

입니다.

주식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하는 규모의 경제 게임입니다.

자금이 없다는 것은, 그 만큼 불리한 투자 환경에서 주식을 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자신의 부족한 상황을 인정하고 있는 꼴 입니다.

물론 신용으로 대박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기간에 자신의 자금력 이상의 돈을 투자해서 큰 돈을 벌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단기간"

입니다.

자신이 정말 자신을 잘 컨트롤 해서

"단기간에 끝낸다!"

라는 마인드를 잘 조절할 수 있다면 신용을 써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신용으로 매수하셨다가 물려서 장기투자 가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런 류의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매우 조심하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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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머리에 입력하십시오.

"신용매수는 단기에 끝낸다."

이것만 기억하고 신용을 하시든 마시든 하셔야 합니다.

신용은 절대 장기적으로 끌고가서는 안됩니다.

신용은 "치고 빠지기에 유리하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그런 치고 빠지기에 득을 보기도 했지만 그로 인한 실을 보기도 했지요.

신용이 효율적이냐 효율적이지 않느냐 저에게 개인적인 의견을 물으신다면, 

저는

"그냥... 쓰나 안쓰나...결과는 비슷하다..."

라고 말씀드릴 것 같네요. 신용으로 큰 수익을 내기도 하지만, 큰 손실을 내는 경우가 합쳐지다 보면 결국 쌤쌤이 되는 상황들이 많아서 말이죠.

여러분들은 신용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계신가요?

신용은 뭐다? 단기에 끝!

유념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바이바이~

(신용몰빵하고 싶다.)

흐흐....-_-;; 미쳤냐?

(신용몰빵해서 성공하면 대박인데 그렇지?)

실패하면 쪽박인데 그렇지?

(자신의 현금만으로 주식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인 것은 맞는데 말이야. 더 투자하고 싶을 때는 어쩌냐...)

그러니까 애초에 신용을 써야 하는 상황이 자신이 주식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는 증거지.

항상 투자 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라고 했잖아.

(신용을 쓸봐에야 일을 해서 돈을 벌라는 거야?)

그게 더 현명할 수도 있겠지.

(그런데 사람들은 왜 신용을 쓰는거지? 돈이 그냥 없어서만 일까?)

아니.

짧은 시간에 많이 벌고 싶어서.

우리는 그 마음을 딱 두글자로 표현할 수 있지.

(뭐라고?)

욕심.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