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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어제부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이제 저도 블로그에 조금 더 집중을 할 수 있겠군요...

(정말 사표 쓴거야?)


제 몸이 너무 좋지 않아서요.

직장 동료들에게 민폐인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에 대한 평가라고 해야 할까요?

이기적인 성격이 못되는지라 몸이 아픈 것이 너무 눈치 보이더라구요.


아무튼...


이번에 hang on 님께서 (행온), 왜 개미를 개미라고 하는지 그 의미가 너무 두리뭉실하다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여기저기 글들을 찾아 가며 읽어보면 모두가 개미라고만 하고 이유를 두리뭉실 지나가서 고민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개미가 사라지면 기관과 외인이 개미가 되는 것 아닌가요?"

"꼭 개미가 공격대상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라는 크게 3가지 유형의 질문이셨는데요.


주식 초보분들은 "왜 개미라고 하는거지?" 라는 궁금증이 당연히 생기시겠죠?


제가 지금부터 쓰는 글은 정답은 아니지만 여러분의 생각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고고고~

 

 

1. 주식에서 일반적인 소액 투자자들에게 개미 라는 단어를 붙힌 이유는?


 

개미라는 존재는, 여러가지 단어를 내포하지만 주식에서는 개미라는 단어가 함축하고 있는 여러가지 뜻 중에서, 다소 부정적인 의미를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미가 가진 단어의 뜻 중에서


"작고, 나약한."


이란 의미를 바로 주식시장에서 "개미" 라고 표현하는 것이지요.


개미라는 단어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부지런함" 의 대명사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이런 뜻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의 판도를 쥐고 흔들 힘이 없는 나약한 존재라는 의미로 개미라는 대명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아시겠죠?^^


한마디로 말해서,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것으로 되었다고 봅니다.


힘없고, 나약한, 주가를 움직일 수 없고 주가에 편승해야만 하는 보잘것 없는 존재.

그것이 바로 주식에서 개미라는 존재로, 일반적으로 개인투자자와 같은 소액 투자자를 지칭합니다.

 

 

2.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개미가 사라지면 기관과 외인이 개미가 되는 것 아닌가요?


 

주식을 하는데는 보통 크게 3가지 주체가 있습니다.


관련링크 : 주식에서 수급이란?

http://kmisfactory.tistory.com/22


이 링크글을 참고해보시고요.


제가 개미는 일반적읜 개인 소액 투자자를 일컫는다고 말씀드렸지요.


개미는 기관과 외인의 자금력에 비해 현저하게 투자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개미라고 하는 것입니다.


"투자금이 다소 적다의 수준이 아니라, 완전 많이 적기 때문에"


개미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인투자자들에게 주식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기관과 외인 중에서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떨어지는 쪽이 개미가 되겠지요.


행온님께서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렇습니다.


기관과 외인 중 투자력이 약한 쪽이 개미가 되는 것은 맞습니다.

 

 

3. 꼭 주식에서 개미들이 공격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이미 행온님의 댓글 질문에서 자신도 알고 이러한 이유를 알고 계신 듯 한데요.


개미들이 공격을 당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응집력" 입니다.


여기서 단체생활을 하는 "개미"라는 대명사가 "응집력"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즉, 주식시장에서 사용되는 개미라는 대명사는 보잘것 없고 나약한 뜻에서만 사용이 되며, 개미의 단체생활과 협력심등의 또다른 장점적인 의미는 담고 있지 않습니다.


개미라는 단어는 어찌보면 주식에서는 부정적인 뜻에서만 사용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 소액투자자들은 응집력이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단체로 투자하는 집단과 개인이 투자하는 집단은 그 응집력이 상대적으로 엄청난 차이를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습니다.


일예로, 5년간 팀으로서 연습해온 야구팀과, 야구 좀 할 줄 안다고 하는 사람들 오늘 모아놓은 야구팀과 시합을 할 경우, 누구의 승률이 높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연히 5년간 한팀으로 연습한 야구팀이 이길 확률이 높겠죠.

물론 확률적인 것 입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기관들과 외인들도 손실을 입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길확률이 높다는 뜻이겠죠.

 

 

4. 왜 개미들은 응집력이 낮은 것일까?


 

사실, 이런 질문은 질문할 가치가 없는 수준이겠죠.

당연합니다.


서로 생전 본적도 만나본적도 없고, 주식시장에서 단지 숫자로만 합니다.

개미의 응집력 따위는 의미가 없습니다.


주식의 기본원리는 큰 자금으로 주가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개미들은 응집력이 없으므로 큰 자금을 모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주가를 자력으로 움직일 힘이 없습니다.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은, 결국


"세력들에 편승해서 어부지리로 수익을 봐야 한다."


라는 뜻 입니다.


즉, 개미라는 존재는 주식시장에서 고래의 등의 엎혀서 앞으로 나아가는 세우 새끼에 불과하다는 것이지요.

 

 

5. 주식시장에서 개미들이 없다면? 사라진다면?


 

주식시장은 현재 존재하고 있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들으시면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금이 기관과 외인투자자들의 투자금보다 훨씬 많습니다.

총합계는 말이죠.


기관과 외인투자자들의 투자금이 뭉쳐서 움직이기 때문에 커보이는 것이지, 총 합계로 따지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금이 주식시장의 60% 이상 차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인공은 개인투자자들입니다.


주식시장은 개인투자자들이 있어야만 돌아가는 곳입니다.

개미들이 없다라는 가정의 질문을 한다는 것은 


"주식시장이 있어야만 하나요?"


라는 질문의 수준과 같습니다.


개미 투자자수는 어마어마 하게 많습니다.

단지 응집력이 제로일 뿐입니다.

 

 

6. 맺음말


 

답변에 대한 질문이 되었을지 모르겠네요.


주식을 시작하시는 초보시라면, 자신이 개미이기 때문에 어떻게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고 투자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개미의 개념에서 부터 생각해 보시고 계신 걸 보니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참 많으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개미가 뭐다, 세력이 뭐다 아무 때나 가져다가 붙혀쓰니 말이죠.


우리들은 개미입니다.


그렇다면 개미의 마인드를 가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개미가 세력인 척 하면, 



"고래 싸움에 세우 등 터진다."


를 경험하게 되실 것 입니다.


이상 허저비 답변 케빈 이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이해됨?

(오케이.)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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