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환율하락과 구미, 파주 OLED 투자로 수익 하락? 주가 분석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제게 주어진 시간이 6시간이었는데, 낮에 잠시 다른 일을 하느라고, 결국 지금에서야 답글을 다는군요. 흐흐

(뭐 미로 탈출하냐? 제한시간 6시간?)

자. 아무튼 잡소리 없이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피곤하니까요?

이번 시간에는 LG디스플레이 라는 종목에 대해서 주가 분석을 해볼텐데요.

주식 초보님께서 댓글로 질문을 올려주신 종목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코스피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에 하나이지요.

매우 천천히 상승을 하고, 매우 장기적인 하락을 하는 차트를 만들어 내면서, 많은 재무 투자자나 가치 투자자들을 좌절과 실패로 만들어 놓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재무 분석적으로는 상당히 양호하다고 생각해서 들어갔는데, 정작 주가는 6개월씩 하락하거나 1년씩 하락을 하고 또 본전까지 오는데 1년이상이 걸리는 등 주식 공부 좀 했다는 투자자들을 힘들게 한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종목에 대해서 투자를 할 때에는 상당히 전략적으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아, 참고로 종목에 대한 분석 질문을 올리실 때, 최근 재료나 뉴스에 대해서 아시는 것이 있으면 같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뉴스나 재료를 찾아볼 시간까지는 없으니까 말이죠.)

 

 

1. 차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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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종목의 차트를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초에 차트를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중요한 변곡점을 만든다.)

대략적인 차트의 흐름을 설명드리자면, 2016년도에 세력들은 차트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수 많은 개미들을 털어버리고, 주가를 반등시켜버립니다. 2016년 1월과 2월 반등은 LG디스플레이의 주가 흐름에 매우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어 줍니다. 현재 종가는 29400원 입니다. 당시 LG디스플레이가 약 2만원선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할때, 거의 50% 이상 오른 가격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차트적으로는 현재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2. 재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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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재무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기업입니다. 2015년도 까지 실적 흐름이 좋았으나 2016년에는 실적 흐름이 깨져버립니다. 역신장을 한 것이지요. 그러나, 2016년도의 역신장이 LG디스플레이의 재무를 망가뜨리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원채 건실한 종목이며, 현재 LG그룹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계열사 이기 때문입니다.

재무적으로 현재 LG디스플레이는 BPS 35000원으로 현재 주가가 저평가 되고 있으며, 적절하게 재무 안정성을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도 대비, 재무적인 메리트가 다소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성급한 전략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략을 짜시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판단됩니다.

특별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라면, 작년도의 실적 하락인데, 작년대비 매출액은 -7% 하락하였고, 영업이익은 -19% 하락, 당기순이익은 -9% 하락 하였습니다. 성장성 지표에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우리가 주식에서 흔히 말하는 "체력" 적인 면이 강한 기업이기 때문에, 이런 1년간의 성장 원동력이 다소 떨어졌다고 해서 기업의 대세를 거스르는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기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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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관들이 매우 공격적인 매도세로 돌아섬으로서 수급이 꼬여버리는 상황에 왔습니다만, 꼬여버린 수급에 비해서, 차트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 투자심리를 위축되게 하기 위한 언론을 활용한 플레이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이

"중국의 저렴한 가격의 디스플레이 업계 진출"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물론 중국이라는 나라가 상당히 우리나라에게 위협적이기는 하지만, 디스플레이 역시 기술로서, 아무리 우리나라 연구원들을 뽑아간다고 하더라도, 나름 시간이 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단기간 동안의 충격적인 여파가 있다기 보다는 아직까지는 별다른 문제가 없고, 앞으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상은 어디까지나 모멘텀 적인 측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제 추측입니다.

제가 작년에 계산했던 BPS 대비해서, 올해 BPS가 낮아진 것으로 보아, 차트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추측이 됩니다.

즉, LG디스플레이는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문제는 어느 가격에서 매수를 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구미와 파주에 OLED 공장을 위해 투자하는 것도 여러가지 맥락으로 연결이 되고 말이죠.

지금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가격대입니다. 지금 매수해서 만약 주가가 올라간다면 좋은 일이지만, 만약 LG디스플레이에 장기적인 투자나 또는 큰 수익액을 먹기 위해서는 자신있는 포지션은 아닙니다.

위의 차트를 보시면 차트에 추세선을 파란색으로 하나 그어놨습니다.

저 차트의 추세선 아래에서 사는 것이 유리합니다. 

현재 폭락을 하더라도, 코스피 종목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으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가정했을 때, 대략 25000~26000원 선이 효율적인 1차 매수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분할 매수 입니다.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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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망하면 안되는 몇 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LG디스플레이 입니다.

최근 한진해운이 망하는 사건이 있었지만, LG디스플레이는 한진해운 보다도 작게는 몇배, 많게는 수십배 중요한 회사입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이 종목을 공략하여 수익을 내는 전략은 다양합니다.

다만 지금 포지션은 제가 자신없어 하는 포지션입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지켜보는 것만이 제 수준에서는 한계 입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LG디스플레이라....)

.... 왜...또.

(이거 좋아?)

넌 맨날 좋냐고 물어보냐?

(아니 좋냐고 물어보는 것도 덧나냐?)

난 디스플레이가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있어.

(무슨 소리여? 그딴 소리는 너에게 처음 듣는데?)

왜냐하면 말이야.

(응..뭔데?)

차트에 디스플레이가 미래라고 써있거든.

(어디에 써있냐. 호구야.)

음...그건 잘 모르겠어...

아무튼 나의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생각이 알고 싶으면,

내 블로그 우측 상단 검색창에 LG디스플레이 쳐봐.

내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