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호갱갱 케빈입니다.

(어휘 구사력이 늘어나고 있어...호갱갱이라니...)


죄송합니다.


(야..요즘 방문자가 많이 줄어들었어. 글 좀 자주 쓰라고.)

생각과 개념이 좀 있으신 분들은 알아서 들어오실테니...뭐 신경쓰지 않습니다.+_+;;;


케빈의 저질 체력과 건강...이해해주시고요+_+


그러면, 이번에 주식 초보님께서 또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카카오 라는 종목에 대해서 문의를 하셨군요.


카카오는 코스닥의 어찌보면 "대장주" 라고 할 수 있지요.

코스닥에서 가장 덩치가 큰 종목이죠.


그런데, 이번에 이런 덩치를 감당하지 못하고 코스피로 이동한다는 뉴스 공시가 떴습니다.

물론, 유가증권시장(코스피)로 이동을 해봐야 아는 것이지만, 현실성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제 생각을 한 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미로 읽고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세요.^^

 

 

1. 코스닥 VS 코스피 차이점과 장점은?


 

증권시장에는 상장에 대한 다양한 규정들이 있습니다.

제가 초보강의 개념편에서도 몇 번 언급을 했지만,


"주식에 관련 법령과 규정에 대해서 일일이 알필요 없다."


라는 뤼앙스의 글을 많이 적었죠.


이걸 공부하고, 이걸 분석하고 앉아있을 시간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라고 말씀드렸죠?




상장이 되면 되는 것이고, 상장이 안되면 안되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월급을 받고 하는 일을 자신들이 알 필요는 없습니다.


그래서, 코스닥과 코스피의 상장 규정에 대한 논의는 일단 논외로 하고요.

(물론 차후에 정말 시간적 여유가 남으면 공부해서 적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코스닥과 코스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코스피는 코스닥 보다 상장 규정이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상장 조건이 까다롭다는 것은 그만큼 "자금 차입을 위한 신용도가 올라간다."

라고 해석하시면 됩니다.


즉, 여러분들이 만약 한 기업의 사장으로서 코스피에 상장이 되어있느냐, 또는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느냐에 따라, 각종 자금 조달과 차입에 있어서 신용도와 이자, 자금 차입 규모에 대해서 이득을 훨씬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어느 정도 기업의 규모가 인정되는 기업만이 코스피 시장에 입성할 수 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벤처나 또는 중소형 기업들, 이름 좀 있는 강소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이 쉽사리 코스피에 상장할 수 없는 이유는, 그 만큼 신뢰도가 인정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코스피에 있는 모든 기업들이 신뢰도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코스피에 상장할 당시에 기업의 상황이 좋았다고 하더라도, 상장 후에 부도가 나거나 파산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것은 상장 후의 문제이지, 상장 당시에 기업의 상황이 어떻느냐가 코스피 상장에 핵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카오 같은 경우는 일반인들, 우리나라 거의 모든 국민들이 알만큼, 큰 규모의 회사이지요.

(다음 카카오. 이니까요.)


코스피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2. 카카오 라는 기업의 재무적인 특징은?


 

카카오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제조업" 회사와는 다소 다른 IT, 벤처형 기업입니다.

즉, 다소 혁신적인 기술집약적인 기업으로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회사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재무적으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카카오는 외형적으로 봐서는 기업의 재무가 상당히 훌륭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 외형적인 재무를 보고 투자를 많이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유동비율은 151%에 달하고, 부채비율은 32% 밖에 되지 않으며, 유보율은 10,000% 가 넘어갑니다.

엄청나지요. 재무안정성이 겉으로 봐서는 매우 훌륭해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하는 부분은, 이기업의 "자산" 으로 평가하고 있는 항목중에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


입니다.


무형자산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수치이지요. 


카카오의 전체 자선 5조원 중에서, 무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3조원이나 됩니다.

과연 그 3조를 객관적으로 누가 평가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바로, 카카오가 가진 재무적인 변수이며 특징입니다.


외형적인 재무상태표는 상당히 양호한 편입니다.


일단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상태이고, 수익성은 최근 손익계산서상 다소 좋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머리 한쪽에


"무형자산의 비중과 그 객관적 평가의 애매함."


에 대해서는 생각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3. 카카오의 차트 분석


 

일단 차트부터 보시겠습니다.


(카카오는 2014년 대량 상승을 통해 차트를 우상향 방향으로 돌려 놓았다.)


2014년 노란색 원으로 체크한 부분에서 있었던 대량 상승은, 카카오라는 기업의 차트를 우상향 차트로 돌려놓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 뜻은, 차트의 방향이 기업을 우상향으로 끌고 가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또한 지금 9만원이라는 가격은 차트상으로 변곡점에 해당하며, 공략을 해볼 수 있는 위치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차트적으로만 말입니다.


차트는 전형적인 우상향 패턴의 긍정적인 차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기타 분석


 

카카오는 현재 수급적인 특성이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아직도 물려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너무나 많은 종목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BPS를 이용해서 공략하려면, 정확한 BPS 산정이 중요하지만, 현재 카카오의 BPS는 -400 원정도 됩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기업의 자산이 유형자산 위주가 아닌 무형자산 위주이기 때문에, 그 가치 산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5조원 규모의 기업이 BPS가 -400원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형태의 재무구조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트를 제외하고는 다른 지표들을 보았을 때 큰 돈으로 투자하는 것에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5. 맺음말.


 

카카오라는 기업은 재무나 차트로 분석할 기업은 아닙니다.


각 종목마다 어느정도 모멘텀의 특징이 있는데, 카카오 기업의 경우는 재무나 차트, 수급등의 특징으로 분석하기에는 다소 한계성이 있는 우리나라 증권 시장에서 특이한 형태의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업에 대한 투자의 쟁점은


"카카오 라는 기업이 가치가 있는 가치주라고 할 수 있는가?"


에 대해서 본인이 본인에게 질문을 던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수치로는 분석이 안되는 객관적 분석의 기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식 초보님.


카카오라는 기업에 대해서 분석을 해보시고, 그들의 사업방향에 대해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에 따른 투자 전략을 세우시면 되겠습니다.


각종 수치적인 지표나 분석을 통해서는 카카오라는 기업은 분석에 한계가 있는 기업입니다.


저는 객관화 시키기 어려운 기업에 대한 투자는 다소 꺼려하는 편입니다.


제가 "논리를 좋아한다." 스타일 인 것 아시죠?


추상적인 라는 것은, 논리와는 반대적이니까요.


카카오에 대해서 기업분석을 해보십시오.

재무적으로 말고, 이 기업의 사업성과 사업전략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것을 보고 투자를 결정해야할 기업입니다.


이상 입만 털어대는 호구 케빈이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야. 케빈. 카카오 좋은 회사 아니야?)

뭘 보고?

(카카오톡 있잖아! 바보야.)

그거 말고 또 뭐?

(음... 다음....?)

다음 포털사이트? 경쟁력 있다고 보냐?

(음.... 네이버에 비해서 많이 죽기는 했더라. 옛날에는 레전드였는데.)

또 뭐있냐?

(카카오 택시?)

후...또..?

(음.......)

그렇게 대충 누구나 아는 사업 말고, 도대체 이놈들이 무슨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지 조사해보라는거야.

(뭐?)

분명, 카카오는 다른 준비를 하고 있을거라고.

카카오택시 따위는 동네 아줌마도 아는 사업이다. 

한계가 있어. 그런 사업은.

분명 카카오는 다른 사업을 준비중일꺼야.

또는 카카오톡을 완전 혁신한다던가 말이야.

(음...)

분명 무엇인가 있을꺼야?

그것을 조사해보란 글이야.

그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투자하는 거고, 그게 별것 아니라고 생각되거나 또는 알고보니 별로 변화가 없는 기업이라면 투자할 가치가 없겠지.

(그럼... 이 종목은 진정한 가치주란 뜻이야?)

그래. 무형의 가치를 위한 투자 주식이라고 할 수 있어.

재무나 기타 수치로는 양호하다고.

다만 한방이 필요해.

그 한방의 재료가 있어야만 하는 종목이야.

그 재료가 무엇일지 연구해봐.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