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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리얼호갱 케빈입니다.


이제는 완연한 봄이네요.


두꺼운 패딩으로 몸을 꽁꽁 싸매던 사람들이 이제는 가볍게 차려입고 다니는 모습이, 봄이 왔음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무슨 뉴스 앵커 대사치냐?)


죄송합니다....

저도 요즘에는 얇은 가디건만 걸치고, 속에는 반팔을 입고 다니고 있어요.

날씨가 덥네요. 흐흐. 저는 가을과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더운 날씨에는 제가 많이 약하거든요. 헤헤.


자 그럼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케빈은 어떤 특별한 주식을 매수하는 것일까요?


1. 케빈이 매수하는 종목은 별 것 없다.


 

네. 별 것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는 종목, 여러분들이 좋다고 염두하고 생각해 둔 종목들을 저 역시 동일하게 매수합니다.


즉, 여러분들과 차이가 없다는 것이지요.


제가 블로그에서 언급했던 종목들, 때로는 여러분들이 언급했던 종목들을 저 역시도 같이 보고


"노트에 적어 둔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참. 저는 스마트폰에서 갤럭시 노트를 쓰는데요. 최근에 펜을 분실해서 새로 샀거든요.

저는 갤럭시 노트가 없으면 제대로 생활이 안될 정도로, 메모를 자주 하는 편이랍니다.

(메모하는 습관이라...)


그렇죠.


물론, 여러분들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종목, 제가 봤을 때 재무적으로 크게 나쁘지 않다고 판단되는 종목, 제가 글을 쓰면서 중간 중간 헛소리로 이런 종목이 좋은 것 같은데... 라고 했던 종목들을 저 역시도 매수합니다.


저는, 주식 전문가도 아니고, 여러분과 같은 "주식 호구 개미 투자자" 로써, 별반 차이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2. 특별한 주식도, 엄청난 분석을 통한 종목도 없다.


 

그렇습니다. 제가 그 동안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을 보시면, 어찌보면 주식 초보 투자자와 저의 가장 큰 차이점은 논리적인 판단에 따른, 판단력의 차이 정도 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아는 지식도 여러분들이 알고 있고, 제가 대충 알고 있는 지식도, 여러분들도 대충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지적인 능력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 주식으로 수익을 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어느 정도 선에서 서로 만났다가 헤어지는데, 그 만나는 선이 바로


"냉정한 판단력"


입니다.


그 판단력의 갈림길에서, 누군가는 판단력을 잃고 행동하고, 누군가는 냉정하게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또한, 그 냉정한 판단력이라는 것은


누군가는 10번 매수 중에서 2번 냉정하게 생각해서 매수하고, 누군가는 10번 매수 중에서 7번을 냉정하게 생각해서 매수하는 것의 차이일 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저 역시도 어처구니 없는 투자를 해서 손실을 보기도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실수의 빈도수가 주식 초보분들에 비해서 많이 낮다는 것이 차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결론적으로, 저 역시 여러분들과 종목 선정에 있어서는 별반 차이 없는 투자자 이지만, 같은 종목을 사서, 어디에서 사고, 어디에서 파는지의 차이 정도라고 할 수 있겠죠.


종목의 특별성은 없습니다.

 

 

3. 맺음말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주식 초보들은 혹시 화려한 그 어떤 기법이 있어서, 누구도 투자하지 않는 특별한 종목에 투자를 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실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이죠.


그런 것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기업은 다른 사람이 봐도 좋고, 다른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 종목은 여러분들이 봐도 좋습니다.


다만 누가 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지의 차이일 뿐이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상 입털기의 고수 케빈이었습니다.^^


(어디 좋은 종목 숨겨 놓은것 아니야?)

그런 것은 없어...

(막 특별한 종목 있는 것 아니야? 가령 동전주인데 대박 칠만한 종목 말이야.)

그런 것 없어...

(그런데 어떻게 수익을 내냐?)

너가 사고 싶을 때 안사고, 네가 포기할 때 사는 것을 습관처럼 할 뿐이야.

아니...습관이라는 말 보다는, 그런 빈도수가 많다고 할 수 있겠지...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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