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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야... 너 진짜 오랜만이다.)


4월 새로운 마음으로 매일 매일 글을 올리려고 했으나, 이놈의 저질 체력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_+

자. 그럼 저질 체력을 인정하고 바로 주제에 관련된 글을 적어볼까요?

파이팅!

(너나 파이팅이다!)


이번에 "행객" 님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주셨는데요.

"안녕하세요. 애독자 입니다. 관심종목 (투자 유니버스)와 포트폴리오는 몇 개 정도로 하시나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좋은 질문이군요?


ㅠㅠ.

그럼 이 질문에 대한 답변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관한 내용은 많은 주식 초보분들이 물어보는 질문이기도 하지요.


사실, 글을 쓰기에 앞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면,


"정해진 것은 없고, 효율적인 것도 정해진 바는 없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투자나 성격의 성향"


입니다. 이 성향에 따라서 구성해야지,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글로 적어 봅니다.

재미로 읽고 머리속에서 지우기! 꼭 해주세요~

 

 

1. 자신의 성격 파악하기.


 

(야!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무슨 성격까지 파악해?)


그렇지 않아요.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은 투자의 시작점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자고로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라는 말이 있지요. 자신에 대해서도 자기가 파악을 못하는데, 무엇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주식을 하면서 인생에 대해서 많이 배우게 된다고 말씀드리죠?

(주식과 인생 카테고리 말이야?)


그렇죠. 주식이란, 자고로 인생과 많은 연결고리가 있답니다. 

아무튼, 여러분의 성격은 어떠하신가요?


(난 성격이 급해!)

성격이 급하신 분들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주식을 애초에 하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들이 가장 쉽게 이용당하고 털리는 분야가 바로 주식이기 때문이지요.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식에서 그렇게 다 털리냐고요?


그것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종특" 이라고 할 수 있는 "급한 성격" 때문이지요.

무엇이든지 급하면 당하는 시대 입니다.

그래서 케빈이 항상 이런 말을 하지요?


"천천히 꾸준히"


여러분들의 댓글에 제가 답변 댓글을 달면, 이런 표현을 자주 쓰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식에서 배운 진리이며, 인생에서 배운 진리입니다.


참고하세요.^^.


(야 관심종목 개수 글이나 적어달라고! 내가 이런 것 알고 싶대?)


네... 다 이어지는 부분이니 천천히 읽어보셔요.^^::


2. 케빈의 투자 스타일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내용인데, 저의 지난 주식 초보 개념편 강의글을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음... 잘 기억 안나실 수도 있으니 링크를 달겠습니다.


관련 링크 : 단기투자 vs 스윙 vs 스캘핑 나의 주식투자 스타일과 방법에 대해서...

http://kmisfactory.tistory.com/451


이 글을 보시면, 제가 "카운트 어택" 투자 스타일이란 표현을 쓰는데요.

평소에는 이것 저것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기도 하고, 무리한 도전도 해보고, 털리기도 하지만, 평소에 노리고 있는 종목에 비중을 많이 싫는 싣는 편입니다.


즉, 다른 종목들에서 단타를 하던, 스윙을 하던 하면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더라도, 제가 노리고 있는 종목은 평소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거나, 계속 지속적으로 사모으는 "개인적 매집"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한방을 노리는 투자자이죠.


물론, 한방이라는 단어가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 이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한방은, 투자할 가치가 있는 종목에 비중을 많이 싣는다는 표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인성적으로 준비된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요.

(주식에서 무슨 인성 타령이냐?)


인성 중요합니다.


특히 "여유" 라는 것이 있어야 하지요.


"기다림의 미학"

"기다릴줄 아는 여유."

"오르는 것을 보면서 올랐네 하고, 내리는 것을 보면서 내려가네 라고 아무 느낌 없이 받아드릴 수 있는 무감각함."


등의 성격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본인이 가지고 있지 않다면 절대 카운트 어택 투자방법은 제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절대로요.


그렇다면, 저의 투자스타일에 맞게 포트폴리오나 관심종목 개수가 결정이 되겠죠?

 

 

3. 관심종목의 개수


 

관심종목은 보통 많이 선별해 둡니다. 제가 가끔 재미로 주식 방송을 보면 주식 전문가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살 종목은 많다."


이래서 문제 인 것입니다.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 편입니다.


"살 종목이 별로 없다."


라고 말 입니다. 제가 주식을 하면서 각 종목 마다 매수 최적 시점은, 몇년에 한 번 오는 경우도 있고, 1년에 많게는 2번, 또는 적으면 1번 정도 오는 것을 보게 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고 싶어도 못사는 종목들이 있지요. 이런 논리로 따지면, 살 종목들은 결코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살 종목이란 매수하기 좋은 종목이란 뜻이지요? 매수할 타이밍은 주식을 하면서 별로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항상 이미 대량으로 상승한 종목을 보면서


"아 놓쳤다."


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죠? 비슷한 원리 입니다.


그래서, 그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서 저는 관심종목은 꾸준하게 누적시키는 편입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관심종목은 대략, 5개 정도 됩니다.

물론 아직 매수하지 않았거나, 또는 조금 사놓거나 한 상태 입니다.


자신있는 기회가 오면, 그 때 사는 것이죠.


중요한 것은 관심종목의 개수가 아니라, 내가 자신있게 들어갈 수 있는 종목이 유무 입니다.


B급 종목 100개를 선별한 사람보다, A급 종목 2~3개를 보고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훨씬 유리합니다.

각종 주식 방송을 보면, B급 종목 100개를 선별해서 매일 여러분들에게 추천해주더군요.

그 결과가 좋을 수도 있겠지만, 제 논리에 의하면 그 결과가 안좋을 확률이 몇 배 높습니다.


과감하게 들어갈 수 있는 종목의 개수.

그것은 포착 될 때 마다 누적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꼭 몇 개라고 단정 짓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충 2~3개 또는 5개 남짓 되더군요.

 

 

4.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은 어떻게 되는가?


 

사실, 평소에는 막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에 따른 투자금도 적습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봅니다.

왜냐하면 계속 제가 연구하기도 하고, 개발하기도 하는 각종 기법들을 적용시키기 위한 


"시뮬레이션"


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포트폴리오의 개수 역시 3번 문단의 글과 비슷한 개념인데, 개수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자신있게 들어갈 수 있는 종목이 몇 개냐가 중요한 것이지요.


제가 자신있게 들어갈 수 있다 라고 생각되면, 그 비중을 투자금의 70% 내외 정도로 설정하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관심을 가지는 종목에 기회가 오면, 그 종목에 최종적으로 투자할 금액을 70% 내외로 잡는 다는 것입니다.


그럼 나머지 30% 금액은?


단타나 스캘핑, 이것 저것 다 해 보는 겁니다.


(야. 그럼 나머지 투자금 30%에서의 손실이 나면 어떻햐려고?)


그 손실 금액은, 어짜피 70%에서의 분석 완료된 종목에서 수익으로 충당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 한 문장으로 표현을 하자면,


"평소에 자신있게 분석해 놓은 종목에 비중을 많이 실고, 짧게 분석하거나 대충 분석한 종목에 대해서는 비중을 적게 실는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 자체가 몇 개로 구성되어 있고 그렇지 않고는 별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의 스타일을 꼭 포트폴리오 구성과 억지로 연결지어서 표현하자면


"가치투자에 70%, 스캘핑, 단타, 스윙에 30%"


라고 표현하는 것이 그나마 비슷한 개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들을 좋아들 하시니까요?+_+;;;;


종목은 많습니다. 원채 실험용으로 매수한 종목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종목이 30~40개 종목 정도 됩니다.


(이런 투자를 쇼핑형 투자라고 하던가?)


저도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아무튼 투자 종목은 많습니다. 주식 초보분들 중에서도 이런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예를 들어, 저의 종목이 30개라고 한다면, 28개 종목의 투자금액의 합이 나머지 2개 종목의 합을 넘지 않습니다.

그 나머지 2개 종목이 바로 제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종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나머지 28개는 뭐야? 왜 사는거야?)


제가 연구하는 주식 투자기법들이 있는데, 계속 시뮬레이션을 돌려 보는 것입니다.


(여유가 넘치는구만? 왠 시뮬레이션? 그걸 왜하는건데?)


제가 비중을 실을 때 쓰는 주식 기법은 좀 처럼 기회가 잘 오지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율성으로 따지면 비효율적인 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효율성을 극대화 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지요.


(효율성이라...)


제가 블로그에서는 엄청 이것 저것 글을 쓰면서 신선인척 하지만,

저 역시 어쩌면 여러분들과 같은 "주식쟁이" 이지요. 주식을 재밌어하는 사람이라고 할까요?


아마 여러분들도 제 말에 공감하실 것입니다.


세상에서 도박보다 재미있는 것이 주식이지요.

인터넷 게임보다 재미있는 것이 주식입니다.


그냥, 주식 자체를 즐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30%의 비중 정도는 주식을 즐기는데 사용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돈을 잃을 경우 마음도 아프지만, 그 역시 주식의 또 하나의 재미이지요.


그리고 더욱 중요한 요소가 하나 있습니다.

30%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이유는, "시장의 장세와 투자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 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즉, 묻지마 장기투자나 묻지마 중기투자가 아닌 지속적으로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주식을 들여다 보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어쩌면 30%의 수색대는 자신의 몸을 던져 희생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ㅠㅠ


아무튼, 이야기가 조금 새어나갔는데, 저는 결국 제가 분석을 끝낸 종목에 카운터로 비중을 싫는 싣는 편입니다.

이렇게 쓰면 좀 이해가 되시겠죠?^^

 

 

5. 맺음말.


 

분할매수, 분산투자는 필수 입니다.

하지만 분산투자의 개수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주식 실패자들은 분산투자를 3개 종목으로 했는지 4종목으로 했는지로 문제가 발생된다기 보다는 


"어처구니 없는 종목에 비중을 실어서 문제가 된다."


라는 표현이 조금더 사실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식 초보 개념편 강의를 대충 보신분들은, 물론 별 것 아닌 글들이지만 글을 읽으면서 "생각"을 한 번 해보십시오.


글 솜씨는 없지만 꽤나 뼈가 있는 말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교보문고에서 파는 주식책에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지금 쓰는 글의 내용도 이미 전에 한 번쯤은 썼던 내용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 헛소리 케빈이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저처럼 아프지 마시고요~


(야. 간단하게 최대한 간단하게 말해봐봐. 관심종목 몇개야?)

지속 관심 종목 5개, 대충 대충 보는 것들 50개.

(포트 구성은?)

분석잘된 종목 2개, 대충하는 종목 28개.

(비중은?)

분석잘된 것 2개 종목에 70%, 대충하는 종목 28개에 30%

(분할매수는 몇번 하냐?)

2번.

(야. 이렇게 간단하게 설명해달라고.)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하니까...

꼭 숫자를 원한다면 이렇게 말해준다는 거지.

하지만 위의 글에서의 개념에 따라 숫자란 수시로 바뀔 수 있지.

(예를 들어?)

분석 잘된 것도 A+ 급이 있고, A 급이 있겠지.

A+ 급은 기회가 왔다 싶으면 대충 하는 종목 다 정리하고 비중을 많이 실을 수도 있겠지.

반대로 A- 급 종목들이라면 분할 매수를 3번하기도 하고, 비중을 적게 실기도 하고 말이야.

(음...)

근데 말이지. 분할매수와 분산투자는 반드시 한다.

A+++ 짜리 중목이라도.

반드시. 손모가지 걸고.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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