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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주식 초보분들이 아셔야 할 효과적인 주식 매도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그냥 제가 최근 매매를 통해 느낀점을 적는 것이니까 스윽 재미로 읽어버리세요.


최근에 에스코넥 이라는 종목이 많이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 번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볼까요?


제가 에스코넥 종목을 매수했었다고 글을 적었었죠.


관련 링크 : 에스코넥 순간 상한가? 거래량 폭등? 주가 분석 (2달 전)

http://kmisfactory.tistory.com/331


먼저 위 링크의 글을 읽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냥 단순한 이야기 입니다만, 단순함 속에서 저 또한 많이 느끼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똑같은 말 반복일 수 있지만 우리 주식 초보분들 정신차리라는 의미에서 분할 매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강조해보겠습니다.

 

 


1. 나는 주식 초보? 한 대 맞을래? 아니면 분할 매도 할래?


 

위 링크 글을 한 번 읽어보시면, 제가 에스코넥을 3285 원에 한 번 1차 매도를 했었죠.

이 때 당시 5.89% 의 수익으로 보유 주식의 35%를 매도 했고, 실현 손익은 41,370 원 이었습니다.


링크 글에서 적었다 시피, 그 때 당시 추세적인 모멘텀이 있다고 판단 하여, 60% 분량의 주식은 남겨두었죠.


그리고 오늘 주가가 폭등을 하여, 나머지 주식 60% 분량에서 50%를 매도 하였습니다.


오늘 매도한 주식의 수익률은 26,48% 로 실현 손익은 92,007 원 입니다.


어찌 보면 이제 저에게는 최종적으로 제가 최초에 매수 했던 에스코넥 주식 수 분량의 약 30% 만 남아있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서 약 130,000 원의 실현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자 보십시오. 


제가 만약 2달 전 당시 주식을 모두 팔아버렸다면, 저는 아마도 최종적으로 약 8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분할 매도 전략으로 13만원을 벌었습니다.


수익액을 보실 것이 아니라, 수익의 퍼센테이지 차이를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최초 매수 물량의 30% 를 보유하고 있는데, 매도를 안했기 때문에 평가 수익이 10만원 입니다.


만약 오늘 제가 종가로 모두 팔아버렸다면, 총합 23만원의 수익을 냈겠죠.


투자금 160만원에서 23만원의 수익이라면, 약 14%의 수익 입니다.


최초에 급한 마음에 팔아버렸다면 저는 딱 5% 의 수익만 내고 나왔겠지만, 저는 14%의 수익을 낸 것 입니다.


물론 아직 30%의 물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다음 변수는 지켜봐야겠지만, 뭐가 되었든 간에 최초에 한 번에 매도 했을 때 보다 수익률은 높다는 것이죠.


아마 주식 초보분들이 볼 때는


"에이, 너무 소심해 케빈."


이라고 하실 거에요. 여러분들이 만약 주식 중수의 수준에 오고 싶다면, 이런 분할 매도하는 습관 부터 들이셔야 합니다.

왜냐고요? 더 이야기를 해 보죠.

 

 

2. 분할 매도는 홀딩의 멘탈을 강하게 해준다.


 

일단 자기 자신에게 단 돈 만원이 되었든 수익금이 현금으로 들어오게 되면, 마음의 안정이 생깁니다.

제가 주식 초보 개념편에서 많이 말씀드려왔던 것 처럼,


"멘탈은 자신이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지, 용기있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 정신력 쎄!"


이게 멘탈이 강한 것이 아니라는 소리죠.


어짜피 주식을 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리 돈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돈을 가지고 노는 주식이라는 분야에서 당연히 "을"의 입장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을은 위축되고, 소심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위축된 소심한 마음을 어떻게 강하게 만들 수 있느냐?

그것은 바로 "수익을 중간 중간 챙기는 것" 입니다.


수익을 중간 중간 챙겨나갈 때, 비록 최종 수익금 자체가 낮아 질 수 는 있겠지만, 지속적인 홀딩이 강해짐으로써 조금 더 안전하게 주식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분할 매도. 

말이 쉽죠?

분할 매도 정말 쉬울까요?

 

 

3. 분할 매도의 중요성을 진심으로 깨닫지 못하면 절대로 분할 매도를 잘 할 수 없다.


 

분할매도는 주식을 오래하실 분들이라면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 할, 상식적인 주식 스킬 입니다.


제가 주식 방송에 대해서 많이 예를 드리죠?

말은 청산유수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말은 청산유수인데, 왜 그들은 자신이 직접 투자를 해서 대박을 내지 못하고, 왜 리딩비를 벌려고 노력을 하는 것일까요?

왜 주식 강의비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일까요?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을 모두 읽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지식과 실전은 다릅니다.


"분할 매도 하세요~"


라고 주식 전문가들은 화를 내면서까지 주식 초보들에게 말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은 못합니다.


왜 못할까요?


그 이유는


"분할 매도가 왜 중요한지 진심으로 깨닫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일단 50% 정리하라고 말씀드렸잖아요!"


라고 화를 내면서, 분할매도를 못한 돈을 낸 투자자를 타박합니다.


그러나 분할매도라는 것은 단순하지만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스킬 입니다. 

오히려 그를 타박하기 전에 진정한 주식의 개념에 대해서 가르쳐 줬어야 겠죠.


주식은 정답이 없습니다.

리스크를 관리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리스크 관리의 시작이 분할매수, 분할매도, 그리고 분산 투자 입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으시면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에요.


"분할 매도 중요하지... 까짓 것 뭐가 어려워."


해보십시오. 해보시면 압니다. 

왜 어려운지.


"지식과 실전은 다릅니다."

 

 

4. 맺음말


 

주식을 오래 한 사람들일 수록 이런 말들을 합니다.


"수익 챙겨가면서 해..."


라고 말 입니다.


저는 아직 2년이 안된 주식 투자자 이지만, 이 말이 왜 중요한지 알고 있습니다.


주식 초보 여러분들.


"챙겨가면서 하세요."


한 번 실천해 보십시오. 그리고 왜 분할매수와 분할매도가 어려운 것인지 직접 경험해 보십시오.


특히 수익을 내는 상황에서의 분할매도를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수익을 내는 상황에서 분할 매도하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그러나 그 고통을 몇 번 이겨내기 시작하면, 그리고 분할매도가 몸에 채내화 되기 시작하면, 아마 자신의 계좌는 이전 보다 많이 발전되어 있을 것 입니다.


이상 헛소리 케빈 이었습니다.


(네가 링크해 준 에스코넥 주가 분석 글을 읽어봤는데 말이지.)

응...

(그 글에서 네가 마지막에 했던 말 말이야.)

뭐?

(내가 주식 남겨놓았다고 너를 무시했는데, 너는 논리적 사고로 에스코넥을 분할매도를 한 것이라고 한 부분 말이야.)

응...

(너 이렇게 에스코넥 주가가 폭등할지 알고 있었어?)

아니.

(그런데 뭐야...왜 물량의 40% 만 그 때 팔고, 60%는 남겨두었던 거야?)

그냥 올라갈 가능성이 조금 있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단지 그것 뿐이야?)

응.

야.. 만약 내가 확신이 있었다면 2달전에 40%를 분할로 매도 했겠냐?

나도 몰라. 오를지 내릴지.

(흠....)

야. 내가 이전 분석 글에서 마지막 즈음에 뭐라고 "덤벼라 호구들아!" 라고 적었지.

(응...)

주식 호구들의 특징이 뭔지 아냐?

(뭔데?)

주가가 오르는 것에만 집중한다는 거지.

그래서 호구인 거야. 그러니까 맨날 "이 종목 오를까요? 저 종목 오를까요?" 만 묻잖아.

(그게 잘못된 거야?)

주식 오래하고 싶다면, 질문을 다시 해야지.

(뭐라고?)

"이 종목에서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까요?" 라고 말이야.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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