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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저곳 회사생활을 해 보면서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왔습니다.


선한 사람, 냉정한 사람, 도전적인 사람, 이기적인 사람, 냉정한 사람, 따뜻한 사람 등등 말이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본 하나의 분류는 바로 남자 직원과 여자 직원과의 관계 입니다. 그리고 남자들이 당하는 수 많은 성차별을 많이 경험했고, 또한 보아왔습니다. 남자들은 그런 차별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고, 여자들은 자신들이 차별을 당하면 법을 바꿔서라도 자신을 변호하고 수호하려고 합니다.


과연 냉정하게 여자 직원은 남자 직원에 비해서 가치가 있는 존재일까요? 여자와 남자를 떠나서 하나의 인간으로서 비교해 보면 말이죠.


(직장에 다니는 대부분의 남자 직원들에게 여직원과의 차별 대우를 느끼냐고 묻는다면 90% 이상 느낀다고 말 할 것이다.)

(하지만 남성들은 여성들과 비교하는 것 자체에 쪽팔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 일수 이다.)


그럼, 한 번 실제로 여직원들이 과연 남직원 보다 꼼꼼하기 때문에 사무직에서 편하게 앉아 있어야 하는 존재인지 이야기를 해볼까요?

 

 


1. 남자 직원들은 "덤벙거리는 실수"를 많이 한다?


 

제가 많은 직장들을 옮겨 다니면서 깨달은 것은, 남직원들의 실수는 침착하지 못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 입니다. 남자 직원들에게는 일의 과부하가 많이 생깁니다. 그리고 시간적인 제한까지 걸리죠. 그리고 그 시간을 제대로 준수하지 못해서 업무를 처리하지 못하면 가차 없이 비속어가 섞인 욕설을 들을 때도 있고, 인간 이하의 무시를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남자들은 자존심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욕을 먹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일을 빨리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실수를 하는 것이지요. 남자들이 침착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애초에 정해진 시간대에 업무를 처리할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가 함께 있는 사무실에서, 보통 여직원들은 거의 욕을 먹는 경우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수를 해도 봐주고, 애초에 실수를 하지 않도록 여러가지 배려 받는 환경에서 근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침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직원들이 먹는 욕을 여직원이 먹는다면, 아마 다음날 JTBC 뉴스에 특종으로 뜨겠죠. 여자를 무시한다고 말이죠. 

(나라 꼴이 우습네요.)


그래서 재미있게도 남직원과 여직원이 함께 일하는 공간에서 여직원들은 오히려 기를 피지 못합니다. 여직원들이 기를 피지 못하는 이유는 그녀들이 성차별을 받아서가 아니라


"실제 주어진 업무가 남자가 더 많기 때문이다."


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당연하 남자들이 여자보다 일을 더 많이 하는데, 여자들이 감히 의견 개진을 많이 할 수가 있겠습니까? 자연스럽게 직장에서의 권력과 중심은 남자들에게로 흘러 갑니다.


남자들은 야근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여직원들은 거의 야근에 대해서는 엄청난 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단 주부가 아니더라도 말이죠. 가사일 때문이 아니라, 그냥 젊은 여자 직원들도 야근에 대해서는 엄청난 불만을 표시하며, 불만을 표시하지 않는다면 


"나 하기 싫어 죽겠으니까 건들지 마시오."


라는 표정을 지으며 상대방에게 느끼게 해줍니다. 이 것은 남자직원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인데, 애시당초 그녀들에게 주어지는 책임감이 적어서가 아니라, 그녀들이 책임감 있는 모습 자체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를 않는데, 어떻게 상사가 더 많은 일을 여직원에 줄 수 있겠습니까?


여직원들은 보통,


"늦게 끝나도 내 일은 반드시 내가 끝내겠다."


라는 마인드 자체가 많이 부족하며, 이런 자세를 강제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속칭 "갈굼" 이라는 것도 거의 당하지 않기 때문에 여자들은 직장생활에 있어서 책임감이라는 것을 가지기가 힘듭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여자들은 욕을 먹지를 않습니다. 먹는다고 하더라도 남자들이 보았을 때는 간단한 충고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보이게, 보이지 않게 남자 직원들은 욕을 많이 먹지만, 여자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드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눈치 보지 않고 침착하게 일하게 되는 것이고, 남자들은 언제 욕 먹을까 긴장하면서 일을 하게 됩니다. 


남자들에게 주어진 비참한 직장 환경은 당연히 정신적인 침착함을 잃게 만들고 실수를 하게 만듭니다.

여자들에게 남자들과 똑같은 직장환경이 주어진다면 여자들은 아마 몇 배는 많은 실수를 할 것입니다.

아니... 그냥 회사를 그만 두겠죠.

 

 


2. 여자가 처리하는 일의 수준을 남자 직원에게 맡긴다면 더욱 잘할 수 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제가 경험한 바로는 여자직원들이 처리하는 업무 수준, 즉 일의 양을 남자 직원에게 맡긴다면 훨씬 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자들이 꼼꼼해서 사무직에 적합한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사무직만 하고 앉아 있기에는 더 활용하고 써먹어야 하는데 아쉽다라는 평가가 더욱 올바른 평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철저한 남녀 평등 주의자 입니다. 이 시대가 평등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평등의 기준으로만 생각합니다. 원래는 여자를 배려의 대상으로 여겼으나, 한국 사회가 그 배려를 휴지통에 버려진 휴지 조각 취급하는 것을 보면서, 상대적 기준을 제외하고 절대적 기준으로 평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일을 하는데, 어떤 남자 직원이 실수를 해서 상사에게 냉정하게 혼이 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옆에 있는 여직원들이 키득 거리면서 웃더군요. 마치 재미있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그 남자 직원이 하는 일을 옆에서 키득 거리며 웃는 여직원의 일과 바꾼다면, 그리고 여직원을 여자가 아니라 그냥 하나의 동일한 인간으로서 취급하고 대한다면, 그 여자 직원은 회사를 그만 둘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 입니다. 


세상은 점점, 여자의 우월성과 우수성을 높이려고 하지만 정작 여자들은 입으로만 떠들고 실제 현실에서는 그 우수성과는 거리가 먼 경우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제가 물류직 현장근로도 해본 적이 있었는데, 같은 월급을 받는데, 여자들은 편하게 남자들이 들고 온 물건들을 정리하고, 남자들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물건을 나릅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말이죠. 여자 직원들은 전혀 땀을 흘리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가만히, 그리고 천천히 물건 정리나 하는데 무슨 땀을 흘린다는 것입니까?


땀도 흘리지 않고 일하는 여자에게, 무슨 꼼꼼함의 우수성을 논한다 이 말입니까?


땀을 흘리고 일하는 남자들도 인간이기에, 당연히 피로가 쌓이고 집중력이 흐트러 집니다. 그러다가 실수가 나오는 것이지요. 육체적 노동과 육체적 업무의 지원을 수반하는 남자들은 당연히 실수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 것이 어찌 여성들의 꼼꼼함이 남자보다 우월하다고 할 수 있나요?


남직원과 여직원에게 주어지는 불합리만 업무분담 문제에 대해서 남자들도 슬슬 그 분노를 참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없었던 남직원들의 여직원에 대한 불만 표출과 불화도 많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자들이 많이 반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3. 여자들도 남자처럼 제대로 욕을 먹어봐야 한다.


 

지금까지 사무직도 해보고 영업직, 그리고 현장근로 업무도 해 보았지만, 여자들이 제대로 혼나는 꼴을 본 적이 없습니다. 보통 팀장들은 남자들인데, 남자 상사들은 여자 직원에게 강하게 뭐라 하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화풀이는 모두 남자 직원에게 돌아옵니다. 그러면 여자가 팀장을 해서 그 반대의 여건이 되어야 하겠지만,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하니까요.) 문제는 여자는 팀장을 하기에 적합하지가 못합니다. 여자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그냥 여자 자체가 남자들을 전혀 컨트롤 하지 못합니다. 실제적으로 업무 처리를 하면 남자들이 더욱 잘하는데, 어떻게 여자가 팀장을 할 수 가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유능한 여자 팀장이 나오기 위해서는, 또는 여자 임원이 나오기 위해서는 여자들도 남자처럼 똑같이 욕을 먹어야 된다는 논리가 성립합니다. 하지만 과연 여자들이 버틸 수 있을까요? 남자들이 먹는 욕을 견뎌 낼 수 있겠냐 이 말입니다.


견뎌낼 수 없으니까 남자 상사들이, 그냥 무시해 버리면서 쉬운 일만 던져주는 것 아닙니까?


그런 정신력으로 무슨 남자와 사회적으로 똑같은 위치에 서겠다고 하는 것인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욕 먹는 것이 무서운 여성은 사회생활에 있어서 남자들의 보조 역할이나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그래서 실제 자유 경쟁 체제인 직장에서 여성은 남성의 서브 역할만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차별이 아니라, 여자들이 반성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여자들은 제대로 쌍욕을 먹을 각오로 일할 자세가 안되어 있다면, 백번 천 번 남녀 평등을 외쳐보아야 남자들에게 비웃음 거리나 된다는 것을 꼭 명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떤 직장에서도 남자 직원들이 자신들이 여자 직원보다 일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두 99%는 남자들이 더 많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니까 뭐..."


라고 그 성차별의 감정을 무시해 버리는 것이지요.


"여자니까..."


라고 무시를 해버리는 순간, 여자들은 절대로 이 세상이 뒤집어 져도 그녀들이 원하는 남녀 평동사회 따위는 오지 않습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꼼꼼한 것이 아니라, 그 만큼 직장에서 남자들 보다 압박 받지 않기 때문에 여유가 있고, 여유가 있으므로 일도 천천히 꼼꼼하게 할 수 있는 것 뿐입니다.

그 일을 그대로 남자 직원에게 던져 주고 2배 꼼꼼하게 해보라고 하면, 아마 3배는 꼼꼼하게 해서 남자 직원들이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차별이 아니라 현실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4. 여자들은 평등을 원한다면 남자들과 공정하게 경쟁하라.


 

여자를 비하하는 글도 아니고, 그냥 남녀 평등의 기준으로 적는 글입니다.


이 글을 보는 대부분의 남자 직원들은 모두 공감할 것입니다.


이 글이 원래 공감이 되면 안되는 글이라는 것을 여자들이 알아야 합니다.


여자들이 마치 직장에서 성차별 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 처럼, 남자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여자들은 자신의 차별 대우에 입을 열며 불만을 표시하는 세상이고, 남자들은 그냥 입을 다무는 세상일 뿐입니다.

만약 남자들이 참다 참다 못해 한 번 이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남녀 차별 문제를 거론하기 시작하면, 아마도 여자들의 권위는 다시 조선시대 쯤으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히 하자는 뜻입니다.


언론에서는 계속 여자들이 남자보다 꼼꼼하게 일을 처리한다고 떠들지만, 과연 남자들이 그 말을 인정해줄까요?

겉으로는 


"여자가 꼼꼼하지."


라고 말 하지만 아마도 남자들은 속으로는 


"풋"


하고 비웃을 것입니다. 이것은 무시가 아니라 그냥 현실입니다. 무시를 당할 행동을 하고, 무시를 당할 수준과 양의 일만 하기 때문에 이 무시는 무시가 아니라 그냥 현실적 평가일 뿐입니다.


똑같은 수준의 업무만 주어진다면 남자들이 아마도 몇 배는 더 꼼꼼하게 일을 처리할 것 입니다.


그것은 여자들의 성격적인 장점이 아니라, 단지 주어진 환경이 남자들 보다 훨씬 편하기 때문입니다.


깨어 있는 여성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문득 저 쪽에서 편하게 일을 하고 있는 여 직원들을 보고, 반대 쪽에서 팀장에게 혼이 나며 미친 듯이 일하는 남자 직원의 모습을 보면서 이 글을 적고 싶었습니다.


거의 모든 직장이 동일합니다. 몇몇 예외적인 여자가 대표이사인 회사와 여자만 있는 1% 남짓 한 회사들만 제외하면 말이죠. 


실력으로 승부하는 여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남자들에게 평등을 요구하는 여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말도 안되는 여자들의 특성이나 성격, 타고난 능력을 강조하며 말 장난 하지 말고 말입니다.


성차별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스스로 성적으로 차별을 내세우는 모순적인 행태를 보고 듣다 보면 헛 웃음만 나옵니다.


여자와 남자는 신체적 조건 외에는 동일합니다.


신체적 조건도 여자가 남자보다 매우 부족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동등하게 남자들과 회사에서 경쟁을 하십시오.

 

 

5. 맺음말 : 여자들이 알고 있는 커리어우먼이란?


 

여자들은 커리어우먼이라는 말을 매우 착각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이 말하는 커리어우먼의 뜻은


"멋진 정장 입고, 뾰족 구두 신은 콧대 높게 멋진 책상에서 컴퓨터로 업무를 하는 드라마 속 주인공"


입니다.


하지만 이 시대가 말하는 진정한 커리어우먼의 뜻은


"거지 같이 일한다 하더라도, 자기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직장인"


이라는 뜻입니다.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From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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