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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스캘핑에 대한 이야기 시리즈-3 시간이군요?

 

요즘 컴퓨터가 말썽이어서, 글을 잘 못쓰는 것 같아요. 지금도 바이러스 검사를 많이 했는데, 뭔가 바이러스가 깔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컴퓨터를 밀어야 할 것 같아요. (컴맹 케빈에게는 잔혹한 일이군요.)

 

옛날에는 무료 프로그램들도 많았었는데, 시대가 바뀌어서 이젠 거의 모든 유용한 소프트웨어들은 돈을 주고 사야하죠. 원래는 공짜였었다는 마인드를 버리면 되는데, 그것을 버리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군요. 오피스 프로그램만 하더라도 말이죠?

 

잡소리는 여기까지. 그럼 호가창 단타와 스캘핑에 대한 이야기를 더 해보겠습니다. 저번에 이야기 했던 것은,,,,

 

관련링크 :

  1. 2016.12.14 주식 호가창 단타와 스캘핑에 대한 뜻과 방법 시리즈-2 (2)
  2. 2016.12.14 주식 호가창 단타와 스캘핑에 대한 뜻과 방법 시리즈-1

여기에 있구요. 여섯번째 지식 부터 시작이군요?

 

6. 스캘핑으로 매수를 하기 위해 기다리다가 시세를 내는 흐름이 보이면, 모든 분석은 리셋한다.

 

이 말 뜻이 무엇이냐면요. 예를 들어 제가 어떤 종목을 스켈핑으로 1000 원에 사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이것이 1100 원에서 떨어지지 않고 확 오르더니 1300 원까지 가더란 말이죠.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의 스켈핑의 흐름에서 분석한 것을 모두 리셋화 시켜버리는 것입니다.

 

 

 

그럼, 다시 처음부터 호가창의 매매 흐름을 보면서 재분석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원래는 1000 원에 매수를 하려고 했었지만 다시 분석해서 다른 매수가를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스캘핑 및 주식 초보분들은, 자신들이 매수하고자 하는 가격을 한 번 정하면 그 사이의 흐름이 어떻게 나오든지 간에 바꾸지 않는 경향들이 있으신데요. 최적의 매수가라는 것은 그 전의 차트 흐름에 따라서 바뀔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앞에서의 움직임이 급등이었는지 급락이었는지에 따라 자신의 매수가는 바뀔 수 있다는 것이지요.

 

스캘핑은, 매우 빠른 초단위의 주가의 변동과 매수세의 변동을 보며 매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이런 변화에 민감합니다. 앞에서 주가가 엄청난 매수세로 급등을 했는데, 좋다고 이 전의 매수가를 걸어놓고 예약하여 기다리는 행위는 그리 좋은 행동이 아닙니다.

 

7. 매수 잔여물량과 매도 잔여 물량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무척 중요한 이야기인데요. 우리가 호가창의 하단을 보면, 매수 잔여물량과 매도 잔여물량이 나옵니다. 한 번 사진으로 확인해볼까요?

 

 

위의 사진은 동국산업이라는 종목의 호가창입니다. 동국산업의 호가창 하단에 빨간색 박스를 보시면, 파란색 숫자로 3,384가 있고, 빨간색 숫자로 32,056 이라고 있죠? 이것이 바로 매도 잔여물량과 매수 잔여물량 입니다.

 

매도 잔여물량의 뜻

= 매도를 하기 위해 각 호가에 기존 주주들이 걸어놓은 주식 수량의 개수

 

매수 잔여물량의 뜻

=  매수를 하기 위해 각 호가에 새로운 주주들이 걸어놓은 주식 수량의 개수

 

즉, 호가창의 왼편은 팔려고 예약된 주식의 물량, 호가창의 오른편은 사려고 예약된 주식의 물량 이라는 뜻입니다. 쉽죠?

 

제가 주식을 하면서, 호가창에 대해서 짜장면식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을 많이 봅니다. 자칭 고수라는 분들도 말이죠. 호가창에 대해서는 따로 시간을 내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스캘핑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니 간단하게 언급은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말이죠. 어떤 물건이 있는데, 그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많고, 팔려는 사람이 적다면 그 물건은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5초 드립니다.

 

5

4

3

2

1

 

땡. 답은 뭐죠?

그렇죠.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 물건은 실제적인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즉, 스캘핑도 비슷한 개념인데요. 매수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그 물건의 가치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기본 베이스는 이렇게 생각하시고요.

 

8. 매도 매수물량의 속임수에 걸리지 않도록 체결률을 확인해야 한다.

 

자 이어서 이야기 해보죠. 8번 내용은 이렇게 표현하면 쉽습니다. 삼성 노트7이 경매에 나왔다고 가정해보죠. 그런데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엄청나게 예약을 했죠. 그리고 언론에서 보도가 나옵니다.

 

"삼성 노트7의 예약이 무료 10,000 건이었다! 삼성에서 노트7의 공급량은 1000 개인데, 예약폭주!"

 

이런식으로 기사가 뜨겠죠? 그럼 이 뉴스만 보면, 삼성 노트7의 가치는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당일날 공급하기 위해서 까보니까, 예약 10,000 건 중에서 9,900 건이 취소가 되어서 실제 예약 건은 100 건 밖에 되지 않은 것이죠.

 

그럼, 예약과 실제 노트7을 사는 사람의 수가 같은가요? 같지 않죠.

 

 

 

이것과 같은 원리 입니다. 그래서 스캘핑을 할 때는 이런 속임수에 걸리지 않도록 채결률 이라는 것을 봐야 합니다. 즉, 우리가 일명 말하는

 

"허매수, 허매도"

 

라는 단어에 걸리지 않도록, 체결률을 보면서, 실제 예약되어 걸린 각 호가마다의 주식 수량이 실제 수량인지 검증을 하면서 호가창을 봐야 한다는 것이지요.

(너무 많이 가르쳐주는거 아니야? +_-)

 

어짜피 알려줘도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니...(흐흐..)

 

자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빨리 끝났다고요? 죄송합니다. 인생이 원래 그렇잖아요. 흐흐..(뭐래..?)

 

ㅠㅠ. 바로 다음 시리즈 4에서 만나요.^^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컴퓨터가 엉망이야.. 랙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그러니까 정품 깔랬지?)

ㅠㅠ.

 

스캘핑 생각보다 재밌기는 한데,

위험하다고.

조심해!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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