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서 케빈의 주식용어 설명 1부 - 파동의 뜻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제가 글을 쓸 때 자주 쓰는 주식용어가 있는데요.

(제가 막 쓰는 저만의 용어들이죠+_+)

여러분들이 글을 읽는데 약간 이해를 못하거나 오역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잘 쓰는 용어들을 한 번 정리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부 입니다.

(이런 것 까지 할 필요있냐? 몰라도 된다.)

네...모르셔도 되죠. 저만 쓰는 용어니까요. 그냥 재미로 읽으세요.

 

 

1. 파동

제가 차트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이런 말을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파동이 생길 수 있는 자리이다."

그럼, 이 글을 읽으시면서 여러분들은 파동이 생긴다라는 뜻이 와닿지 않으실 텐데요. 그래서 한 번 적어 볼까 합니다.

한 번 그림을 보시죠.

파동이라는 것은 위아래로 주가가 요동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파동이 아니라,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 도 있는 요동치는 과정을 파동이라고 저는 말 합니다.

또한 아 래 그림을 보시죠.

주가가 아래로 흔들면서 내려가는 것 역시 "파동" 이라고 합니다. 즉, 파동이란 주가가 흔들리는 것 자체를 파동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잔잔히 주가가 흐르고 있다가 갑자기 이런 흔들리면서 올라가던 떨어지던, 횡보를 하던지의 차트의 형태를 파동이라고 일괄적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케빈이 이런 파동에서 센스 있게 먹어라 라는 말을 하지요? 그럼 그 말은 무슨 뜻일까요?

아래 그림을 보시죠.

파동이 생긴다는 뜻은, 주가의 흐름에서 저점과 고점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저런 초록색 포인트를 잡아서 매수를 하면 파동에서 수익을 낼 수 있겠죠?

만약 파동이 하락의 형태를 취하더라도, 결국 매수할 위치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초록색 포인트에서 매수를 하시면 주가가 결과론적으로는 하락을 했지만 우리는 수익을 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즉, 제가 센스있게 파동에서 수익을 내라는 글을 적을 때는, 이처럼 주가가 위아래로 요동을 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매수점을 잘 잡고 먹고 나오라는 것입니다.

"먹고 나와라."

라는 것 명심하세요. 센스있게 파동에서 먹으라는 것은, 먹고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계속 들고 가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주식을 할 때, 돌파 매매를 좋아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 것 역시 이런 파동에서의 매매와 상관성을 가집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죠.

파동이 생기면 저는 과감하게 돌파 매매를 자주 합니다. 물론 돌파매매만 하지는 않는다고 말씀드렸죠? 다만 제가 좋아한다는 뜻일 뿐입니다. 저렇게 녹색 포인트에서 매수를 해서, 돌파되는 수익을 먹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에게 질문이 생길 것입니다.

"저기서 물리면 어떻게 하느냐?"

제가 첫번째 매수를 한 뒤 주가가 하락을 하게 되면 아래에서 2차 매수를 합니다. 그리고 평균매수가를 중간으로 맞춘 다음에, 가격이 중간 쯤 오게 되면 탈출하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바로 "물타기" 전략으로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매우 간단하죠? 그럼 여기서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답이 나오죠?

"파동이 생길 위치를 잡는 것"

입니다. 즉, 주가가 오르고 내리고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맞출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파동이 생기는 위치"를 잡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제가 말하는 파동의 개념입니다.

 

 

제가 종목에 대한 분석글들을 적으면 파동 파동 하는데, 이해가 잘 안되셨었죠? 즉, 제가 파동이 생길 수 있는 위치다 라는 것은, 주가가 오르고 내리고가 아니라 내가 전략을 세우고 들어가볼만한 위치다 라는 뜻입니다.

제가 BAB 매수 전략을 구사하는 곳도 바로 이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BAB 전략을 세울 때는 파동이 생길 수 있는 영역에서 저 역시 작업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파동이 생기지 않을 구간에서 물타기를 한다거나 그런 전략을 구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파동이 생길 가능성이 없는 위치에서 물타기는 곧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파동, 즉 차트의 모멘텀이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주식에서의 모멘텀에 대해서 설명해드렸죠? 모멘텀과 파동은 같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모멘텀이라는 것은 움직임이 강할 가능성 이라는 뜻입니다. 주가가 오른다고 모멘텀이 강한 것이 아니라, 주가가 요동을 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모멘텀이 강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주식 초보분들은 주가가 주욱 올라야 수익을 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주식은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오르건 내리건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파동이 생기는 위치에서 센스있게 매매를 하느냐가 문제 입니다.

그러나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여러분들에게

"앞으로 오를 종목에서 단타를 치든 중장기를 하든 해라."

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이런 파동 매매를 하게 되면 어처구니 없이 멘탈이 깨지거나 무너질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식의 기본은 오를 종목에서 매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들에게 오를 종목에서 주식을 매매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즉, 중수급이 되면, 오를 종목에서도 매매를 하고, 이런 파동이 예측되는 구역에서도 치고 빠지기의 매매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단타와 중장기 모두 다 할 줄 안다고 말씀드리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 파동이란, 제가 주식 차트에서 "추세의 개념" 에 대한 강의를 했었죠? 그 추세의 흐름 안에 구석 구석 숨어있습니다. 즉 파동이란 주가가 본격 매집 구간이라고 해서 파동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설거지 구역에서도, 단지 기술적 반등 구간에서도 파동이라는 것은 존재 합니다. 그래서 그 길목에서 매매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주식 초보분들에게 설거지 구역이나 속임수를 쓰는 매집 같은 구역에서 매매를 가능한한 하지 말고, 어느 정도 기간 조정을 받은 주식을 하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여러분들은 그렇게 하시는 것이 정석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각 가지 파동이 생길만한 위치에서 매매를 하지만 결국 "큰 돈" 을 들어갈 때는 허접하게 여기 저기 치고 빠지기 등은 하지 않습니다. 즉, 소액으로는 저 역시 파동이 생기는 설거지 구역, 속임수 구역등에서 매매를 하지만, 정작 저 역시도 진짜 중요한 종목, 내가 반드시 수익을 내야하는 아껴둔 종목, 필살의 종목, 나의 계좌를 역전 시켜야 하는 종목에서는 잡기술로 파동이 예측 되는 아무 구역에서 들어가지 않습니다.

즉, 결국에는 저 역시도 중요한 승부를 볼 때는 "앞으로 오를 종목" 에서 주식 매매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왜 제가 오를 종목에서 주식 매매를 하라고 하는지 이해하시겠죠? 초보분들이 어처구니 없는 곳에서 매매를 하고 오를 것이다 라는 말을 할 때 마다 제가 안타까워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이유 입니다.

주식 초보시면 초보답게 하시면 됩니다. 주식 초보는 호구가 아닙니다.

주식 개념편에 적었지만 진정한 주식 호구는 주식 5년 10년 동안 이상한 차트에 그림 그리기 따위를 공부한 존재 들입니다.

초보분들은, 초보답게 성실하게 하시면 됩니다. 좋은 종목을 매수해서 말이죠.

그런데 이런 파동을 예측하는 것은 단순히 선을 그어서 예측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가지 요소들을 보면서, 이 정도에서 파동이 생기겠다는 것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또 어떤 분들은 제게 "파동매매" 를 한다고 하시겠네요?

자 생각해보세요. 우리 주식 초보분들.

저는 결국 큰 승부를 볼 때 어디서 한다고 했죠? 앞으로 오를 만한 종목에서 한다고 했죠? 그 뜻은 무엇입니까? 저 역시 결국 기업의 이것 저것 다 따져보고 가격 따져보고 차트 따져보고 재무 따져보고, 다 따져보고 산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파동매매라는 초보적인 발상의 단어의 범주에 들어가나요?

저는 그냥 본질을 중시하는 투자자 입니다.

다만 파동도 이용하는 투자자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계속 어떤 스타일 안에 자신을 가두려고 하시는데, 제가 주식 초보 개념편에서도 말씀드리지만 여러분들이 한 분야에 대해서 엄청난 전문가가 되실 필요까지는 없지만, 적어도 차트면 차트, 재무면 재무, 수급이면 수급, 뉴스 해석이면 뉴스해석 어느정도는 모두 볼 줄 아셔야 된다고 말씀을 드렸죠? 

한가지에 자신을 가둬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사람들이 다 호구 되는 것입니다.

무슨 기법, 무슨 기법 이런 말하는 사람들 있죠?

계좌 까보면 다 호구입니다. (흐흐.)

농담입니다. 우리 주식 초보분들 정신차리시라고 그냥 적어본 것입니다. 저도 호구입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이상 리얼 호구 케빈이었습니다.^^

파동의 의미를 적은 것 뿐이지 그렇다고 이 것이

나의 매매 전략의 전부는 아니야

그냥 예를 들어준 것 뿐이지.

앞으로 내가 내가 쓰는 용어들을 쓸 것인데,

혹시 너희가 이해를 못할까봐...

말 그대로 주식용어 설명이라고^^

호구 호구 거려서 미안해.

나도 호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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