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점심시간을 틈타 글을 적어 봅니다.


요즘 저의 노트북이 오류가 있어서... 포스팅 하는것이 원활하지 않네요. AS를 한 번 맡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ㅠㅠ


최근 댓글 중에 지우셨는데 아이카이스트랩 이라는 종목에 대해서 질문을 남기신 분이 있어서 적어 봅니다. 


먼저 아이카이스트랩은 "암니스" 라는 이름으로 상호 변경을 결정하였습니다. 일단 알고 계시고요. 아직 네이버 주식 종목 게시판에는 아이카이스트랩으로 되어있는 것 같은데, HTS 에서는 암니스로 되어 있군요. 이제 곧 정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 공시 중에 유상증자 공시가 하나 떠있더군요? 나름대로 호재 공시인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공시였습니다.


일단 공시부터 보시겠습니다.

(모바일의 경우 공시를 오른쪽으로 슬라이드해서 보시면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유상증자 또는 주식관련사채 등의 발행결과(자율공시)

1. 증권의 종류 보통주
2. 발행방법 제3자배정 유상증자
3. 발행내역 발행예정주식수(주) 1,431,127
발행예정금액(원) 7,999,999,930
발행결정 최초 이사회결의일 2016-10-20
실제발행주식수(주) 1,431,127
실제발행금액(원) 7,999,999,930
납입일 2016-11-18
4. 기타 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
※ 관련공시 2016-11-17 유상증자결정
2016-10-20 유상증자결정


발행 주식 수가 1백 5십만주 가량 됩니다. 백오십만주 정도면, 아이카이스트랩 유통 주식 물량을 고려해 봤을 때, 적은 수량은 아니라고 보고요. 그렇다고 주가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칠 큰 수량도 아닌, 그냥 적당한 유상증자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공시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주)아이카이스트랩 보통주 추가상장

① 주식의 종류와 수 : 기명식 보통주  1,431,127주(제40회)
② 1주의 발행가액(액면가 : 500원) : 5,590원
③ 발행일 : 2016년 11월 19일
④ 배당기산일 : 2016년 01월 01일(결산일 : 12월 말일)
⑤ 증자방법 : 유상증자(제3자배정)
⑥ 상장일 : 2016년 12월 09일
⑦ 코드
   ▶ 표준코드 : KR7007630007(단축코드 : A007630)
   ▶ 업종코드 : 03-26-04
⑧ 보호예수 관련사항
   ▶ 대상자 : (주)씨엔아이 외 1인
   ▶ 보호예수 대상주식수 : 1,431,127주
   ▶ 보호예수기간 : 2016.12.08 ~ 2017.12.07


일단 보호예수가 걸려 있기 때문에, 좋다고 볼 수 있구요. 1주의 발행가액은 5,590원이 되겠습니다. 

이미 납입일이 지났기 때문에, 납입은 되었다고 보구요. 11월달에 아주 아주 작은 파동이 있었는데, 이 3자배정 유상증자가 이 파동에 약간의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회사 이름이 바뀌었으니 암니스라고 부르겠습니다. 암니스 같은 경우의 재무구조는 거의 최악의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이 회사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은 아닌데, 제가 카이스트 라는 곳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만큼, 카이스트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길래 한 번 검색을 과거에 해 본적이 있었는데, 카이스트의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는데, 어찌보면 카이스트라는 고급스럽고, 신뢰도 높은 브랜드 네임을 사용하면서 엉망징창으로 회사를 운영을 함으로서 어떤 카이스트라는 네임밸류를 지나치게 깍아먹는다 라는 그런 문제때문에 양측간에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한 카이스트 라는 교육, 연구재단이 실제로 지분을 어떻게 가지고 있는지 조금 애매한 상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사기도 있었던 것 같고, 주가 조작 등, 카이스트 출신 사업가인 전 대표이사 김성진 씨가 문제를 많이 일으켰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임을 했다고 하는데, 표면적으로 사임을 한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사임을 하고 고재목 대표이사의 원톱 채제로 가는것인지 정확하게 지금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튼, 카이스트 출신이라는 이유로, 카이스트 라는 브랜드 자체를 매우 더럽힌 존재가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아이카이스트랩이라는 곳이, 지에스인스트루 였었구요. 상호를 1년 안에 몇 번이나 바꾸는 것인지, 참 어이가 없는 기업이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아이카이스트랩 이라는 이름은, 누가 보아도 카이스트 에서 출자하는 회사인 것 처럼 느껴질 수 밖에 없는 인터넷 카이스트 연구소 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상호를 사용하면서 카이스트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인지 의문을 가지게 만듭니다.


사내이사들은, 카이스트 출신들이기는 한데요. 대표이사는 한양대 출신입니다. 더 이상 대표이사가 한양대 출신인 고재목씨 이기 때문에 카이스트 라는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그 의미가 이미 퇴색 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대충 사업의 내역들을 보면, 통신중계기 를 메인으로 했었는데, 아마도 이 쪽이 SK텔레콤 측으로 부터 수주를 잘 못받아서 실적이 매우 안좋아진것으로 보고 있고요. (계속 안좋았습니다. ) 다른 사업을 통해서 사업을 다각화 하려는 낌세가 보이는데요. 그 낌세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코인" 인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처럼, 화폐의 기준으로 사용될 수 있는 그런 가상 사이버 머니인 것 같은데요. 과연 이 아이코인이 얼마나 우리나라 시장에서 또는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카이스트 출신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전략과 생각이 있는 수재이겠지만, 아무래도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기업의 재무구조를 봤을 때, 거의 뭐 최악입니다. 올해 자산규모는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들고, 작년 자산규모가 450억 정도 되는데요. 그 중에서 자본이 꼴랑 38억 정도 밖에 안되고요. 나머지는 모두 부채입니다. 업계 특성상 이런 경우가 있다고는 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조금, 말이 안됩니다.

 

 


대신증권에서 제공하는 기업분석을 보면, CASH FLOW 나 신용도가 아주 안좋게는 안 적혀 있는데요. 이것은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주 안좋고요. 자본잠식 당할 바로 전초전에 있다고 보셔도 괜찮겠습니다.


지금, 주가가, 5천원 대인데요. 2016년 것을 제대로 확인하기가 어려워서 2015년도 자료를 보고  대충 BPS 계산해 보면 250원 정도 나옵니다.


지금 주가가 5850 원 정도 되는데요. 말이 안되죠?...


제가 볼때는 왜 이렇게 주가가 형성이 되어있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이 회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이렇게 올라갔는지는 모르겠으나, 정상적인 투자자라면 이 회사에 투자하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 회사에 아는 지인이 있어서 엄청난 재료를 손에 들고 있는 분이 아니라면, 정상적인 투자자라면 이 회사는 아예 손댈 필요가 없는 종목이구요. 제 생각에는 더 빠져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주 밑으로 쭈욱 더 빠질 위험에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지금 이 종목은 공매도가 어마어마 한데요. 곰매도가 지속적으로 공매도를 치면서 역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단계입니다. 공매도 세력이 어느정도에서 수익실현을 일부 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공매도 세력의 수익 실현으로 인한, 주가의 기술적 반등이 있을지는 모르나, 기업 자체가 가진 모멘텀이 거의 최악이다 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매도를 대놓고 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숨기면서 얍삽하게 때리는 것이 아니라, 대놓고 공매도 때리고 있거든요.


제가 볼때는 최악이라고 봅니다. 물론, 어떤 재료가 숨겨져 있을지 모르죠. 그러나 저는 정석적인 분석의 개념에서 말씀드리는 것이구요.


차트에 대해서도 물어보셨는데, 이런 위치 같은 경우는 잔잔한 파도 잔잔한 호수구간이라고 보여지고요. 여기서 급등이 나온다고 해도, 마지막 설거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 종목은 세력들이 거의 쓰레기 수준인 이유가, 주가를 급등을 시켜서 상위에서 수익 실현을 하고, 공매도로 그만큼의 수익을 또 실현한, 이 정도면 거의 사기에 가까운 종목이거든요. 쓰레기짓을 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이걸, 금감원에서 못잡아냈는지 잡아낸 것인지 조사 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너무 티나게 작업질을 쳤다고 보여집니다. 뒤에서 조사중일 수도 있겠죠. 전 대표이사가 주가조작으로 조사를 받았었다고 하니까요.


이 정도면 주가 조작이라고 볼 수 밖에 없죠. 대충 2000원짜리 주식을 9배 정도 올린 다음에, 대충 9배를 다 수익을 내지 않더라도 5배 정도 단 2달 만에 수익을 내고, 그리고 공매도로 5배 수익 내고, 뭐 이런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투자 작전금액에 10배 정도 벌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왜 이런 종목을 매수를 하셧는지는 모르겠으나, 암니스의 전신인 아이카이스트랩은, 냉정하게 말해서 사서는 안될 종목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차트 상으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공매도 세력들이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주가의 반등을 주기는 줄텐데, 그 주가의 반등을 어디서 주느냐가 문제겠지요. 어처구니 없이 1000 원 가서 반등 줄 수도 있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결과를 모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말씀드릴수는 없는데, 회사가 매우 불건전하다 라는 것 즈음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통신사 중계기 수주가 좀 풀리면, 다행이겠습니다만, 만약 내년에도 안좋다면 지옥을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미, 이 차트를 통해서 본전은 뽑았습니다. 그 대표이사가 뽑았는지 세력과 결탁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 회사 지금 망하게 해놔도 알아서 본전은 다 뽑아 놓은 상태입니다. 이제 와서, 이 회사 망하면 주주가 손해가 아니냐 라는 그런 순진한 말씀은 하지 마시고요. 이미 자기가 뽑아먹을 돈은 다 뽑아 먹었습니다. 만약에 자신이 작전을 통해서 뽑아 먹은 돈을 통해서, 정말 이 회사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회사에 그 돈을 재투자하겠죠. 그러면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살아날 가능성도 있고, 이 회사에서의 새로운 부활을 꿈꿀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런 행동을 할지 안할지는 의문이고, 여러분 같으면 하겠습니까? 이미 개판된 회사에 미련이 남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여건이 안좋습니다. 다만 지금 횡보를 하고 있다는 것은, 개미들에게 물량을 모두 다 넘겨버릴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서 무엇을 어떻게 해라 마라 라는 것은 무의미 한 것 같습니다.


알아서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식 초보분들은 이런 종목 가지고 하시면 혼나요~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결론이 뭐야?)

답 없다고.

(해줄 말이 없어?)

없다...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