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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요즘은 낮의 날씨가 아직도 무덥네요. 전 무더운 날씨를 싫어합니다. (가을이 좋은데...)

밤에는 쌀쌀하기는 한데, 낮에도 좀 쌀쌀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가디건을 좋아해서, 가디건을 편하게 두리고 나가고 싶네요. (가디건 하나 밖에 없으면서...-_-)

 

죄송합니다.

 

잡소리 그만하고, 인디에프 종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최근 인디에프가 클린턴 관련 수혜주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가가 급등을 하는데요. 이제 저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해 주시는 분들은 제가 말하는 "기업의 본질" 이라는 말을 귀가 따갑게 들으셨을 테니, 이 글에다가 무슨 소리를 적을지도 알고 계시겠죠?^^:

 

클린턴이고 뭐고 간에, 인디에프는 그냥 인디에프 입니다.

 

성실과 정직함으로 승부하는 회사라면, 언젠가는 빛을 바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실함이 아니라, 누군가를 등에 엎고 주식이 오르는 각종 테마주들 같은 경우는 우리 주식 초보분들은 가급적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강한 태풍 속에서도 굳건한 그런 투자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일단 차트를 보실까요? 그래도, 핫주식 이슈 카테고리인 만큼, 여러분들에게 저의 생각은 좀 적어야겠지요?

 

 

 

인디에프 차트를 보시면 주가가 3825 원으로 상당히 고점에 위치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초보분들에게 말씀드렸다시피, 주식 초보들이 가장 쉽게 망하지 않는 방법은, 고가에서 사지 않는 것입니다. 중간 정도 가격에서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이 차트의 방향을 예측하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야 주가가 오르건, 또는 오르지 않건 간에 유리한 포지션을 잡기 때문에 빠져나오는 것도 쉽다고 말이죠.

 

아무튼 차트상으로 상당히 위험한 위치입니다. 또한, 주가가 2015년 초에 약 4배 정도 상승을 한 뒤에, 다시 힘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배의 주가 상승이 그렇게 오래 전의 이야기가 아니라 단 1년 반 정도 전의 이야기 인데요. 이는, 아직 세력들이 재시동을 걸 만한 예열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또는 만약 이번에 주가를 올리더라도 급락을 시킬 의도가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즉, 인디에프가 지금 주가가 폭등을 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 뒤는 급락이 따라온다는 이야기 입니다.

 

제가 저의 글들을 통해서 말씀을 드렸지만,

 

"주식은 오를 종목에서 단타를 치던, 스윙을 하던, 중장기를 하던 하는 것이다."

 

라고 말씀드렸죠? 즉, 앞으로 지속적으로 힘을 받을 종목에서 여러분들이 투자를 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종목은 기본적으로 앞으로 급락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급락의 위험성이 있는 종목에서는 애시당초 주식을 하지 않는 편이 여러분의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훗날, 이런 종목에서도 쏙빼먹기를 할 기회도 오기 때문에, 구태여 무리해서 지금 들어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주식에서는 보통, 급등은 급락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급등하기 전에 들어가거나 또는 급등을 했을 때는 짧게만 먹고 나오고, 아니면 급등을 하지 않고 천천히 변곡점들을 만들어가며 상승하는 차트에 투자하시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사료됩니다. 물론 여러분들의 개성들이 있으실 것이기 때문에, 저의 생각만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차트는 그리 긍정적이라고 볼 수가 없습니다.

다음 인디에프 관련 뉴스를 보실까요?

 

 

인디에프는 뉴스에서 또한 반기문 총장과도 인연이 있다고 나왔습니다. 어떻게든 테마로 엮으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요즘 주식 방송들을 보면 너도 나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나도 테마주 하나 골라야 하는데. 이번이 5년에 또는 4년에 한 번씩 있는 기회에요."

 

이런 식의 말을 합니다. 그냥 웃으시면 됩니다. 테마주는 여러분들이 수익을 내기 매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테마주는 여러분들에게 "안전장치"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항상 유리한 포지션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 길목에서 기다리던, 또는 자신이 원하는 가격 까지 올라오면 사던지, 첫 번째 차트의 기준을 정할 때는

 

"내가 이 위치에서 사면, 만약의 사태에서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인가?"

 

를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데, 테마주는 한가지 엄청난 단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안전장치가 없다. 즉 어디가 바닥인지 알 수가 없다."

 

입니다. 보통 테마주로 엮일 정도의 회사들은 기업분석을 조금만 해보아도, 무가치한 회사들이 즐비 합니다. 그런 회사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돈을 퍼다주는 것은 어찌보면

 

"주식시장의 희생양이 되드릴께요."

 

라는 말과 같습니다. 만약 주식 초보 여러분들이 자신의 자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좋은 회사에 투자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좋은 회사에 투자하는 습관을 드리게 되면 여러분들이 훗날 자신을 칭찬해줄 날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마주 가지고 떠들어대는 자칭 고수들에게 한 마디만 물어보시면 됩니다.

 

"고수님께서 드신 테마주 수익률좀 봅시다."

 

이 한마디면 아마 여러분들에게 짜증을 내지 않을가요?^^

테마주로 몇배의 수익을 낼 정도의 고수라면 저에게 소개시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소개시켜주지는 말라구요...ㅠㅠ)

 

그만큼 테마주로 수익을 낸다는 것은 어렵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테마주로 수익을 낼 생각을 하시기 전에 기본기를 먼저 쌓는 우리 현명하신 투자자 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딱히 인디에프는 더 이상 분석할 것이 없습니다.

 

사실 인디에프라는 회사는 제가 옛날에 면접도 보았던 회사입니다. 최종면접에서 떨어졌지만 말이죠? 나름 의류업계에서 인지도가 있고, 옷도 인기있는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는 정통 국산 의류브랜드 회사입니다. 인디에프가 좋지 않은 회사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 역시 다니고 싶었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지금 취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주식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주식을 하고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

냉철한 투자자가 되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디에프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고점에 물려계시거나, 또는 이 종목으로 수익을 내시려는 분들은 알아서 잘 대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수익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디에프?

....

할 말 없음.

너 샀어?

그럼 너 알아서 해.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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