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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의 주식과 인생 5편 - 주식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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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기업들이 왜 좋은 대학 출신을 왜 선호하는지 알아?"


"똑똑하니까지."

"아니. 믿을수 있으니까야."

"아니 좋은 대학 나와야만 사람을 믿을 수 있는것은 아니잖아."

"적어도 그 때 당시 자기의 본분에는 충실했단 뜻이거든. 주식도 마찬가지야. 수 많은 입사지원자 들 중에 네가 그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거든"

"음..."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난장판인 회사에서 미래를 찾느냐, 아니면 성실하게 일해왔던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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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대기업에 입사하는 좋은 학벌의 사람들을 보면서 수 많은 시기질투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우수한 인재만 뽑은 회사들을 원망하며, 자신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그들을 탓 합니다.

 

 

 

그리고는 항상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나에게도 기회를 준다면 나도 대기업에서 잘할수 있다고!"

 

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많은 사람들, 즉 그들은 모릅니다.

왜 대기업이 그런 좋은 스팩을 가진 사람들을 선발하는지 말입니다.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성실 하기 때문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열심히 생활했던 사람은, 그 사람이 머리가 좋을 지 좋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서 성실했다는 반증입니다.

 

회사에서 "IQ"로 사람을 뽑지 않습니다. 그 어떤 이력서에도 아이큐를 원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사람의 가장 처음은 "성실" 입니다.

 

여러분들은 주식시장에서 종목을 선정하는 채용담당자 인사과장입니다.

여러분들은 종목을 선정할 권리와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그 종목이 여러분들에게 강제로 사게 하지 않습니다. 종목들은 자신을 사달라고 매력적인 글들로 당신들을 유혹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다 걸러내고 올바른 본질을 보고 뽑는 권리는 당신에게 주어집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올바른 종목을 선별하고 있습니까?

 

"올바른 종목이 무엇인데? "

 

그것은 묻지 않아도 여러분이 알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여러분들이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은 올바른 것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잭팟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재야에 숨어있는 학벌도 좋지 않은 외향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알고보니 세계 최고의 수재였더라 같은 것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렇게 사람을 뽑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은 그렇게 종목을 선별하고 있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의 주식 실패에 대해서 그 어떤 동정심도 가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올바르게 투자를 했다면 세상사람들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동정의 표를 던질 것입니다.

(물론 동정의 표를 받고자 주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주식 시장에서 여러분들이 인사과장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선택권이 있습니다.

 

엉망징창으로 회사를 운영해온 종목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성실한 기업을 선택할 것인가는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성실한 기업이었다고 해서, 그 기업이 앞으로도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성실한 기업이었다면, 적어도 그들이 과거에 자신의 본분은 했다는 뜻입니다.

 

과거에 본분을 다했다고 해서 미래와 100% 인관관계를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에서 수많은 좋은 스팩의 사람들을 뽑지만 알고보면 멍탕인 경우인 것 처럼 말이죠.

 

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계속 그렇게 뽑는 이유는, 그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빈다. 학창 시절 반에서 꼴지하는 숨겨진 천재를 뽑는 것보다, 차라리 자신의 일에서 충실해 왔던 사람들 중에서 천재를 찾는 것이 훨씬 확률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상한, 망할 것 같은 무슨 특이한 재료를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 종목을 찾는 것 보다, 과거의 기록을 보았을 때 성실한 기업에서 그 대박을 찾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입니다.

 

혹자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 기업이 과거에 잘했다고 미래에 잘할 것이라는 보장있어요?"

 

라고 하면서, 차트 중심의 설명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이 말이 틀리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맞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세상의 순리를 거스르는 생각이니까요.

 

세상의 순리 속에서 "주식시장" 이라는 것이 탄생했습니다. 인간의 욕심과, 기업의 입장에서의 투자의 필요성이 서로 융화가 되어, 서로의 필요에 따라 주식시장이 태어났습니다.

 

이런 주식시장의 특징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만들었기 때문에, 인간의 규칙을 어길 확률이  낮습니다. 세상의 순리를 생각해 보시면 주식에 조금더 가깝게 다가가실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주식시장에서의 인사과장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숨겨진 천재를 찾느냐, 아니면 성실했던 사람들 중에 천재를 찾느냐.

초등학교 졸업생중에 천재를 찾느냐, 서울대 출신 중에 천재를 찾느냐.

그것은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졸업생 중에 천재를 찾으려 했다면, 세상은 그런 사람들을 망해도 된다고 치부합니다. 주식은 세상의 순리에 역행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에서의 선택 역시, 세상의 순리에 역행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이변이 있듯이 주식에도 이변은 있지만, 그 이변을 세상의 순리라고 받아드리시는 대부분의 착각속의 95%의 손실자들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그러면, 자신이 무엇이 문제인지 보이지 않을까요?

 

주식에서의 선택은 이변을 위한 가능성이 아니라, 순리에 맞는 합리적인 가능성에 중심을 두는 것이 조금더 주식을 즐기면서 하실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항상 너는 왜 언더독에 배팅하는거지?

한탕을 위해서?

그러니까 주식이 도박이라는 말을 듣는거잖아.

주식을 도박이 아니라, 하나의 합리적 투자게임이라고 생각해봐.

네가 대기업 인사과장인데, 초등학교 졸업자에게 연봉 5000만원을 주면서 채용할래?

안그럴거잖아. 그런데, 왜 주식에서는 그렇게 하는거야?

네돈 들어가는 네가 사장인거야. 인사과장이자 네가 사장이야.

돈이 남아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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