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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별의 별 꿈도 다 꾼다.


몸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일까?


나는 잠을 엄청 많이 잔다. 며칠 동안도 잘 수 있다....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꿈도 매우 자주 꾸고는 한다.


이번에는 독가스로 중독으로 숨을 쉬지 못해서 죽는 꿈을 꾸엇다.


꿈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나는 오랜만에 내가 사랑했던 사람과 나의 친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다.

총 5명 이었다.


이런 만남이 이뤄질 것이라는 것을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서로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뻤다.


그래서 우리는 나란히 걸어가면서 우리들만의 아지트로 향했다.


뚝!


여기서 일단 한 번 잠을 깼다.


그러나 나는 너무 피곤해서 다시 잠이 들었다.


꿈은 이어진다.


우리 5명은 아지트에 들어갔다.


나는 잠시 밖에 서있다가 천천히 들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아지트 건물 안에서 내 친구 한명이 약간 귀신에 홀린듯 휘청거리면서 건물 밖을 뛰쳐나왔다.


나는 생각했다.


"저 친구 왜 저러지?"


 

 


그런데, 뒤 이어서 처음 보는 사람이 손에서 연기가 나는 무엇인가를 들고 유유히 내 옆을 스쳐지나가면서 건물 밖으로 나왔다.


"저 사람은 누구지? 처음보는데 왜 우리 아지트에..."


그러나 나는 순간 이상한 낌새를 채기 시작했다.


"친구는 정신 없이 휘청거리며 건물 밖을 나오고.... 저 정체 모를 사람은 손에서 연기가 나는 이상한 물건을 가지고 건물 안에서 나오고..."


나는 그것이 순간 독가스 일 것이라고 느꼈다.


"나참....이번에는 독가스야?"


주변은 조금씩 옅은 녹색의 연기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숨을 쉬어보자."


그러나... 들숨은 쉬어졌지만, 날숨은 쉬어지지 않았다.


숨이 쉬어지지 않았고... 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어갔다.


나는 그 죽음의 순간에 이런 생각을 했다.


"이렇게 죽는구나. "


그러나 나는 담담했다.


왜냐하면 나는, 이미 어쩌면 항상 사선의 경계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숨은 막히고...


난 정신을 잃는 순간!


잠에서 깼다.


다양한 꿈을 꿔 보았지만 독가스라는 소재는 처음이네...


이 죽음의 꿈은 무슨 의미일까?...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


오늘 하루만 딱 보았을때.


"재수 없는 꿈"


이다.


왜냐하면,


나는 오늘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자신이 죽는 꿈은 길몽이라고 한다.


길몽이라고 위로를 해주는 것 아닐까?


난 오늘 되는 일이 하나도 없던데?....


로또를 사볼까?


정말 길몽이라면 말이다.


 

 


오늘 무슨 재수 없는 일이 있었냐고?


주식 매매 하는데, 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고,

평소에 하지 않는 매매실수까지 했으며,


그리고 결정적으로!


밖에서 담배를 피는데...


개똥까지 밟았다....


내 신발.....ㅠㅠ


이정도면 악몽, 흉몽 아닐까? 개똥까지 밟아주셨는데 말이다.


지난 주 몸이 아프면서 나는 완전 "환상의 꿈의 나라"에 살았었다.


또 무슨 꿈을 꾸었냐고?


길에서 치타와 마주친 꿈도 꾸었다. 동물중에 가장 빠른 치타 말이다.....


뜬금없이 치타가 왜?....


사자도 아니고 호랑이도 아니고, 왠 치타가?....


"나는 왜 갑자기 케빈 꿈에 출연 하는교?"


치타가 나를 물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바로 사커킥을 날려주었다. 


그러나 나는 자면서 발로 다리 밑에 있던 컴퓨터 본체 모서리를 아주 풀스윙으로 찬 것이었다.


내 정강이는 흉터가 많다.


옛날에 운동을 하면서 정강이 쪽을 많이 다쳤었고, 자전거를 배우다가도 속도를 조절못하고 바로 꼴아 박아서 정강이를 크게 다쳤었다.


그리고 이번에 꿈에서 치타에게 사커킥을 날리면서, 나는 또 하나의 찍힌 흉터를 만들게 되었다.


아이참...


그 날 따라 너무 피곤해서 그냥 바닥에 누워서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었는데... 때마침 책상 아래에 있는 모니터에 사커킥이라니...


참으로 재수도 좋다!


참고로 나는 자면서 발차기를 해서 다리에만 흉터가 3개가 있다.


웃기지?


그래도 난 꿈꾸는 것이 좋다.


난 이 세상보다 꿈 속이 더 좋다.....


꿈에 무슨 의미를 부여하겠는가?


그 꿈들이 길몽이었다면, 지금의 내가 이런 모습이겠는가.


그냥 현실에서는 똥이나 밟을 뿐이다.


 

 


그러나,


난 꿈꾸고 싶다.


꿈 속에서는 기억 속의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너를 만나서 반가웠어.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해..."


그걸로 족하다.


이번에도 사랑했던 사람을 만날 수 있었으니 그걸로 족하다.


대신 독가스에 중독되어 죽었지만 말이다. 후후...


그런데 요즘이나 평소에 생각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인데...


왜 내 꿈 속에 나타나는 것일까?


무의식 속, 잠재의식 속에서 그들을 만나고 싶어했다고?


음... 그건 잘 모르겠다.


생각도...안하고 사는데 말이다. 요즘에 난...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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