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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일요일에 글을 좀 쓰려고 했는데, 저의 USB가 말썽을 부리는 바람에 고생을 좀 했네요.


벌써 2번째네요.


데이터는 항상 분산 백업을 해야하나봅니다.


편의를 위해서 한쪽 USB에 몰아넣었더니 결국 사고가 터지는군요.


앞길이 막막합니다.


이번에 삼성증권에서 자사주 배당 처리를 잘못해서, 어이없는 대박 사고가 터져버렸는데요.


과거에 블로그 방문자님께서 저에게 공매도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개인 주식 투자자들은 공매도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칼럼에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볼까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한혜진과 김소현등 인기있는 연예인들을 앞세워 광고하고 있는 삼성증권. 수수료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배당 사고를 치고나서 주식 투자자들의 원성을 한몸에 받고 있다.)


1. 공매도 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공매도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관이나 외인등의 큰 자금을 가진 세력들이 주가를 상승하지 못하도록 누른다는 것인데요.

가령, 상당히 기업 가치는 우수한 종목이 있는데, 그 기업의 주가가 계속 상승하지 못하는 상황들에서 불만이 많이 발생합니다.


저 역시도, 이런 상황을 보면 참 답답하고는 한데, 주식 초보 투자자들이나, 주식 개인 투자자들은 얼마나 짜증이 많이 나시겠습니까.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주가가 상승을 해야 돈을 버는 구조인 주식 시장에서, 주가를 위에서 큰 돈으로 누르고 있으면 당연히 짜증이 날만 합니다.


아마도 제가 생각할 때, 이문제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한 다른 문제는, 


"공매도의 투명성 문제"


인데요. 제가 일전에도 주식 강의에서 공매도에 대해서 강의를 했듯이, 대차잔고나 공매도 수량이 사실 개인들이 분석을 한다고 분석이 될만한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데요.


그 이유는 바로 그 내부의 증권사별 제도와 제도관리의 불투명한 공시 때문입니다.


아직도, KRX공매도종합포털을 마치 대단한 정보가 제공되는 곳이라고 착각하고 계신분들이 많은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여러분들이 이곳의 공매도 공시를 통해서 분석할만한 자료는 없습니다.


 

 


2. 공매도 제도의 장점과 단점은?


공매도 제도를 사실, 개인 투자자를 X 먹이기 위해서 만든 제도는 아닙니다.


세상만사가 그렇듯.


어떤 제도든 목적은 좋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그 순수성이 사라지죠.

(미투운동 처럼 말이죠.)


공매도 제도의 장점은, 주가 버블 형성을 방지하고, 주가의 변동성을 줄이는 기능이 있다는 것 입니다.


쉬운 예로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장"


을 들 수 있습니다. 자 어떻습니까? 가상화폐 매매는 공매도가 없었죠?


그러니까 어떻죠?


주가는 버블로 무한 상승하다가, 단 한번에 끝나 버립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피해는 누가 다 뒤집어 썼을까요?


바로 개인, 개미 투자자입니다.


바로 이런 버블로 인해서 한큐에 모든 것을 다 날리는 일이 발생하지요. 위아래 박스권 파동은 없고, 무조건 상승하다가 버블이 꺾이면 그대로 끝나게 되는 그런 위험성을 공매도가 완충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공매도 제도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가장 큰 단점은, 역시나 자금이 큰 세력들에 의해서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눌릴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주식시장은 기본적으로 상승을 통해서 수익을 내는 구조인데, 주가가 눌려 있으면 당연히 수익이 나기 어렵게 되지요.


물론, 개인들에게도 대주거래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주거래는 "차입"을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시간제한이 생겨버리고, 더욱 위험한 매매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들은 보통 대주매매를 사용하지 않으며, 대주매매는 또한 대주가 가능한 종목도 있고, 불가능한 종목도 있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자유성을 잃게 되고 불편하게 됩니다.


그래서 개인투자자들은 귀찮은 면도 있고, 대주거래의 불편함과 불리함등의 이유로 잘 사용하지 않지요.


사실 그렇습니다.


이 공매도 제도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세력에 의해서 주가가 확 눌려버리게 되는 현상은, 세력들의 자금이 크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고, 개인들은 투자금이 작기 때문에 대주거래가 큰 매력은 없습니다.


아무튼, 이런 장단점이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공매도 제도의 룰을 어긴것이 문제이지, 공매도 제도 자체가 잘못된것은 아니다. 관리가 잘못된 것이지, 그 취지가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 결론이 공매도 폐지이다?...)

(긴 청원글의 오타면 이해하겠지만, 짧은 문장 속에서 금강원은 무엇인가...고스톱인가?요?....)

(공매도 제도의 문제점을 근거로 결론을 내려야지, 공매도 제도를 어긴 행위를 가지고 결론을 내렸기에 나는 별로 참여하고 싶지 않다.) 


 

 


3. 공매도제도 폐지 청와대 청원에 동의해야 하는가?


자.


이 공매도라는 제도의 폐지에 대해서 언급이 된다면, 이 주식시장 자체에 대한 원초적인 철학적 문제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공매도 제도가 좋냐 나쁘냐에 대해서 논하는 것을 귀찮아 하는 편이데요.


간략하게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삼성증권의 배당사고 문제의 핵심은


첫째, 없는 주식을 가지고 매도를 했다는 것 입니다. 일단 배당받은 주식의 수량에 대해서 이의와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고, 그대로 좋다고 팔아버린 삼성증권 직원들의 윤리성 문제 입니다.


어느 직원이 숫자 입력을 잘못할 수는 있겠죠.

사람은 완벽할 수 없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문제는, 좋다고 배당받은 주식을 신나게 팔아 재꼈다는 것 입니다.


증권사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이상한데? 이건 아닌데...말도 안되는데..."


라는 생각을 "반드시 했을 것이다." 임에도 불구하고, 그 물량을 주식시장에 팔아넘겼다는 것은 법적 문제를 떠나서 윤리적 지탄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둘째, 그렇게 잘못된 주식수량을 시장에서 아무런 제재 시스템 없이 팔아버릴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결국,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은 유령 주식을 시장에서 매도를 쳤는데도, 시장에서는 그것을 그대로 삼성증권 주가에 반영이 되었다는 것인데요.


즉, 잘못된 물량이 그대로 매매가 되었는데, 그것을 막아내는 시스템 자체가 없었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 두가지가 현재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금융위원회에서 이 사항에 대해서 각 증권사 시스템을 점검한다고 했고 말이죠.


자. 


제가 구태여 이 말씀을 드린 이유는 뭐냐면, 현재 문제가 되는 이 2가지의 문제점과 공매도 폐지는 사실 논점을 벗어난 관계라는 것 입니다.


공매도가 문제라기 보다는, 공매도가 잘못 관리된 것이 문제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 참에, 공매도 자체를 없애자는 것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공매도 폐지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개인투자자는 선이고, 기관이나 외인투자자는 악인가?)

(나는 개인이나 기관이나 외인이나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돈 넣고 돈 먹기 시장에서 마치 서민들을 선한투자자로 묘사하는 것에 공감하지 않는다.)

(주식으로 몇만원 벌었다고 매매일지에 기록하니까 그것도 수익이냐고 무시하던 댓글이 기억이 난다.)


 

 


4. 공매도 폐지를 한다고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지금,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매도 제도 때문에 내가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이다."


라는 생각 입니다.


공매도만 없어지면 돈을 벌 수 있다?


여러분들 IT버블 붕괴 때,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한강으로 직행했습니다.


공매도 제도 자체가 잘못되었다기 보다는, 공매도 제도의 올바른 관리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 투자자분들 중에, 


"완벽한 정보 공개를 요구."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그럴것이면 주식 시장은 존재의 가치가 없습니다.


"공매도 내역을 더욱 정확하게 공시해라."


이런 요구를 하시는 분이면, 아직 주식시스템 자체에 대한 개념이 없는 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이란 


"불완전 정보를 가지고, 그 이해의 차이, 대립에 의한 모멘텀 발생으로 수익을 발생시키는 분야."


입니다.


그런데 완전정보를 요구한다면, 그냥 주식시장을 없애자는 의견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저는 반대입니다.


공매도를 폐지한다?


공매도를 폐지하던 하지 않던, 가장 원초적인 문제는


"돈 많은 사람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


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더욱 원론적인 문제이지요.


그런데, 이것을 문제삼는다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 자체를 무시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세력은 공매도를 치지 않고도 돈을 벌수 있습니다.


다만, 공매도를 치면 모멘텀을 조금 더 자주 발생시킬 수가 있습니다.


매수를 하기도, 매도를 하기도 하면서 파동을 많이 만들수 있고, 이를 통해서 주식시장을 활성화 시킬 수가 있습니다.


제가 비트코인을 예로 들어 드렸습니다.


결국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행동은 무엇입니까?


제가 요즘 가상화폐 시장이 거의 사장이 되서 관심이 없기는 한데, 요즘 숏이며 롱이며 선물매매처럼 거래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들도 결국 매도에 배팅하고, 매수에 배팅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주식은 선물과 다릅니다.


주식을 양방향 배팅한다면, 주식은 결국 도박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물거래는 기업의 가치를 매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도박처럼 매수와 매도에 양방향 배팅을 하지만, 주식은 기업의 가치라는 것이 발전하기도 하고 하락하기도 하는데, 그것을 양방향 배팅을 한다?


그것도 웃긴 말입니다.


제가 선물매매를 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선물매매는 도박과 거의 유사합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그만큼은 아닙니다.


개인이 공매도를 마음대로 칠 수 있고, 양방향 매매를 하는 시대가 온다면 저는 우리나라 주식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공매도 제도의 존재 유무를 떠나서 어짜피 돈 있는 세력은 그 세력이 설령 기관이나 외인이 아닌 개인 세력이어도 돈 있는 사람이 무조건 유리한 것이 주식입니다.


그런데, 개인투자자들은 무조건 돈 많은 사람들이 나쁜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죠.


돈 많은 사람때문에 자신이 돈을 못번다고 말이죠.


저는 그런 분들은 주식을 애초에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보다 사회주의 사상쪽에 적합한 분이라고 봅니다.


가진자가 더 강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자본주의 사회이며, 그 자본주의의 산물이 주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본주의의 대표격인 주식시장에서 왜 이렇게 사회주의적인 발상으로 매매를 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지큼 가상화폐 투자를 하고 계십니까?


하고 계시다면 공매도 청원을 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상화폐 버블 터지고 하이먼 민스키인지 대폭락으로 쪽박을 차신 뒤에 좋다고 공매도 청원에 찬성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짜피 이래도 잃고 저래도 잃으니 도박처럼 하겠다?


저는 도박처럼 매매를 하지 않아서 그런 분들과 함께 뜻을 같이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신들은 그 잘난 가상화폐 시장에서 수십배, 수백배 벌어서 돈을 챙겼는가?)

(기관도 없고, 외인도 없고 공매도도 없는 완전히 아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비트코인 가상화폐 시장에서 때부자가 되었는가?)

(왜 공매도 때문에 자신이 돈을 벌지 못한다고 결론을 내리는가?)

(하이먼 민스키라 이론 그래프의 폭락전 고점에 물려서 돈을 잃어놓고 허세를 부리고 있지는 않은가?)

(서민이 승리자인가?)


 

 


5. 자신이 빠르게 수익을 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주식시장 탓이며 그래서 악이다?


자. 영화 작전에서도 이런 말이 나옵니다.


"기업의 가치가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라는 말 말입니다. 여러분들이 공매도를 당한다고 해도, 어짜피 가치 있는 주식은 상승합니다. 단지 기간의 차이일 뿐입니다.


여러분들이 사자마자 바로 수익이 나야만 직성이 풀린다?


그건 여러분들의 생각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주식을 도박처럼 하시는 분들의 편에 서지는 않습니다.


공매도가 난리친다고 한들, 가치 있는 주식이 공매도로 인해서 장기간 물려 있어도, 결국에는 수익이 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 주식입니다.


기간의 차이일 뿐이죠.


그것이 1년이 될수도, 5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좋은 주식이니까 바로 계속 상승해야 한다?


그것은 개인의 욕심이라고 보며, 여러분들이 그렇게도 존경해 마지 않는 워렌버핏도 그런식으로 하지 않습니다.


또한 주식에서 완벽한 정보를 원하는 분들이 간혹있는데, 그럼 주식에 답이 생기는 것인데, 답이 생기는 주식판의 결과는 딱 하나 입니다.


"도 아니면 모."


가상화폐 시장의 보십시오. 정상적이라고 보십니까?


차라리 공매도가 있는것이 낫다는 것 입니다.


주식은 어디서 배울 곳도 없고, 정보도 불완전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식을 아예 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주식을 여러분들이 강제로 하고 있습니까?


왜 이런 마음에도 들지 않는 제도권 내에서 주식매매를 하고 계신가요?


강제로 누가 주식을 안하면 망한다고 겁을 주었습니까?


너무 원론적으로 이야기가 가기때문에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저는 왜 공매도 라는 제도가 그렇게도 마음에 안드는 주식시장에 왜 구태여 들어와서 불만을 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곳은 냉정한 자본주의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주식을 합니다.


그리고 주식으로 많은 돈은 아니지만 벌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단기간에 책상앞에 앉아서 손가락으로 마우스 클릭질 몇번해서 돈을 벌 생각을 해서 일까요?


저는 아무튼 공매도 제도가 없어지면 주식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기관과 외인보다 못믿을 존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미들입니다.


여러분들은 각종 비트코인 게시판들을 가보셨습니까?


기관만 욕을 한다?


전부다 쓰레기인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6. 맺음말 : 이번에 발생한 무차입 공매도 사건에 대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정비해라.


저는 이것 입니다.


문제가 발생된 부분에 대해서 고치라는 것이죠.


지금 문제가 된 것은, 삼성증권이 법적으로 금지되어있는 무차입 공매도를 한 것 처럼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없는 주식을 대차하지 않고 바로 팔아버린 격이 되었다는 것이죠.


이것은 이미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불법을 행한 것이고, 이것에 대해서 처벌하고, 전산 시스템을 수정을 해야겠지요.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말이죠.


그런데 이 기회를 틈타서 뜬금없이 공매도 폐지 자체를 논한다는 것은 논지에 맞지 않습니다.


공매도 시스템이 잘 관리가 안된것이 문제인데, 폐지로 유도를 하는 것이니까요.


만약 공매도시스템이 절대적인 악이라면 폐지해야겠지만, 공매도 제도는 절대적 악은 아닙니다.


결국, 공매도 제도를 폐지해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뻔한것 아니겠습니까?


삼성증권 직원들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처벌이 필요하고,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어떤 제도이든지 완벽한 것은 없습니다.


너무 원초적인 문제라서 저 역시도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주식시장에 불만이 많으신 분들은, 그냥 주식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공매도를 폐지한다면,


저는 다음과 같은 제도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타 금지법. 무조건 투자 후 최소 3년 동안 주식 보유법"


말입니다.


단타는 치고 싶다?


그 말도 웃긴것 아닙니까?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는데, 단타치는 것 자체가 말이 됩니까?


가치투자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공매도 폐지를 외치는 것을 보면, 제 눈에는 그 나물에 그 밥일 뿐입니다.


이번 사건의 논지를 벗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공매도가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의 가치가 더 빛난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그리고 장기투자자가 수익을 내는 것이 옳다고 믿는 1인입니다.


Written by Kavin


폴.


내가 두 가지만 물어보자.


(응.)


공매도 폐지 청와대 청원글 보니까 서민들이 공매도로 피해를 본다고 적혀있던데.

서민의 기준이 뭐냐.


(음....서민의 기준?)


100억가지고 개인이 매매하면 서민이냐?


(음... 아니지.)


왜. 기관도 아니고 외인도 아닌데. 서민이지. 안그래?


그리고 하나 더.

넌 공매도만 없으면 돈 벌 수 있다고 생각하냐?


(음...그렇지 아무래도. 공매도만 아니면...)


그래.

그러면

당장 주식 접고, 직장생활에 전념하도록 해라.


매우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는거야.


공매도는 선과 악의 개념이 아니야.

하나의 룰이야. 룰.


그 룰이 없어진다고 니가 승리하는게 아니라고.


그래서 니가 주식을 접어야 된다는 거야.

그런 마음을 애초에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제로섬 게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거야.


야구에서 어짜피 돈 많은 팀은 도루제도를 없애면 

타격만 잘하는 선수를 비싸게 사서 이기면 그만이야.


도루제도가 없어진다고 니가 이기는게 아니라고.


서민이 선이고, 돈 많은 세력은 악이야?

말을 하려면 정확하게 해야지.

니 돈 뜯어먹는 너 이외의 다른 모든 사람을 악이라고 말이야.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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