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설명. "하이에나" 의 뜻과 유래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재미있는 주식시장에는, 어떤 종류의 주식 투자자들을 가리켜 하이에나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하이에나는 아프리카의 열대 초원에 살고 있는 동물인데요.

육식성 동물인데, 얼굴이 좀 얍삽하게 생겼답니다.

"나 귀엽게 생겼는데? 왜 나를 주식판으로 끌고 들어오는거야?"

하이에나는 약간 바보처럼 생겼지만, 매우 "얍삽한 동물" 이지요.

사자 같은 더 강한 맹수가 먹고 남긴 동물의 시체를 마무리 식사로 하거나, 혹은 단체 행동으로 사자들의 먹이를 빼앗아서 먹기도 해요.

또한 가장 큰 특징은

"일단 먹잇감이 걸렸다 하면 단체로 물어뜯는다." 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주식판에서는 일단 다른 주식 투자자들이 호구짓을 해서 바보가 되면 다 같이 단체로 물어뜯고 헐뜯고 비난하고 괴롭히죠.

그래서 그 주식 호구의 멘탈을 마지막까지 박살내는 존재들이랍니다.

 

 

"야. 저기 어떤놈이 계좌 까고 매매하는데? 저놈 물어 뜯어보자. 어디서 감히? 으흐흐흐."

이 하이에나 같은 놈들 (아니...사람들) 은 주식좀 잘한다고 누가 잘난척을 하면 단체로 달려들어서 그 사람의 멘탈을 파괴해버립니다.

어쩌면 주식판의 청소부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 하이에나에게 걸리지 말아요.

걸리면 끝장입니다. 절대 놓지 않아요.

네이버 게시판과 각종 주식 관련 사이트, 주식방송에서 서식하고 있ㅇ며 그 언변력은 네이버 뉴스 댓글충 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매매를 겸손하게 하라고 자정시켜주는 존재들이죠.

물론, 좋지 않은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남이 망하는 것을 즐겨하고, 마지막 실패의 모습까지 웃으면서 물어 뜯는 인간들이니까요.

우리나라는 이제, 실패하거나 실수하면 지옥 끝까지 씹고 괴롭히는 나라랍니다.

솔직히 이 민족성이 참으로 실망스러운데요.

문제는, 이 주식판은 더더욱 무서운 곳이라는 것이에요.

하이에나들에게 걸리지 않도록, 우리 겸손하게 매매해 보아요^^.

파이팅!

이상 주식 개그와 유머. 

세퍼트 케빈이었습니다.

PS : 유사어로는 들개가 있습니다. 들개는 미친듯이 물어 뜯는다면 하이에나는 얍삽하게 물고 늘어진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죠.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