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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케빈이에요.


주식시장에는 재미있는 전문 용어들이 많이 있어요. (전문?)


네...전문이요.


우리 주식투자 하는 사람들끼리, 전문용어 모르면 대화가 안된답니다. 하하....+_+;


주식에는 들개라는 표현이 있어요.


과연 들개는 누구를 들개라고 부를까요?


(들개. 영어로는 WILD DOG. 야생에 사는 개이다. 이 동물의 특징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예외를 나누지 않고 물어 뜯고, 공격한다.)


주식판에는 들개 같은 사람들이 많은데요.


일단 먹잇감이 걸렸다 싶으면, 그 사람을 욕하고 헐뜯고 비하하고, 비방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이에요.


아주 무서운 족속들이죠.


특히 누군가의 주식 손실을 너무나 즐거워 하는 존재들이랍니다.


네이버 주식 게시판 혹은, 각종 주식 방송, 주식 갤러리에서 자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실제로 얼굴을 맞대어 만나면 순한 양일 텐데, 아쉽네요.


 

 


그리고 흙두루미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종목을 옮겨 타즈아~~~~까으아아~~"


네. 흙두루미는 두루미의 일종입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에 분포하며, 국내에는 겨울철새로 찾아와서 10월 부터 다음해 3월까지 철원과 파주, 강원도에서 머무른답니다.


한마디로 철새이지요.


철새들의 특징이 "옮겨다니는 특징" 이지요.


마찬가지로 주식 시장에서는 이렇게


"한 종목에서 차분하게 매매하거나 혹은 홀딩하지 못하고 이 종목 저 종목 옮겨다니는 투자자."


를 비유하여 말한답니다.


유사어로는 "불나방" 이라는 용어가 있는데요.


불나방은 미친 개처럼 다른 종목으로 날라다니지만, 흙두루미는 좀 바보 처럼 옮겨다니면서 호구짓을 하는 존재라고 볼 수 있어요.


"삼성전자 못버티겠어.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러 날라 가즈아~~~"

(큰 날개를 펼치며 천천히 종목을 옮겨타러 이곳 저곳 다니는 철새 투자자. 흙두루미들.)


보통 들개와 흙두루미는 부정적인 용어로 쓰여요.


우리는 들개 같은 인간처럼 남을 헐뜯거나, 흙두루미 같은 우유부단한 투자자가 되지 말자구요.^^!


이상 주식 개그. 외가리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왜 하필 일반 두루미도 아니고 흙두루미인 나를 걸고 넘어가는겨??"


(왜냐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표현해야 하니까.)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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