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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영화 작전에서, 황종구가 강현수를 잡아두고 DGS 캐피탈 앤 홀딩스 배 수익률 대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참, 이름 하나는 멋지게 짓네요.


이름만 보면 대단한 대회나 하는 것 같죠?


"DGS 캐피탈 앤 홀딩스 배 수익률 대회 시작한다. 알겠냐?"


위기의 강현수.


황종구는 대회 조건을 걸게 됩니다.


"오늘 하루 거래에서 수익률 20% 만들어. 그럼 니 말 믿는다."


강현수가 오메가정보통신 주식 작전에 대해서 미리 정보를 흘려서 들었다고 오해하고 있는 황종구.


아직 강현수의 실력을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어마어마한 조건을 걸게 되지요.


강현수는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황종구에게 되묻습니다.


"아니...하루에 20% 수익률이요? 아니, 그건 인간적으로 말이 안되는 수익률이에요."


이런 강현수의 반응에 황종구는 매우 깔끔하게 한 마디 해줍니다.


"만약에 못만들었다 하면, 1%에 손가락 한개씩 OK?"


작두를 대령하는 이대리.


저걸 컷팅기라고 하나요? 투명 코팅 용지 절단할 때 주로 쓰던 것인데 출연해주네요.

음...절단기?


주식을 잘 모르시는 주식 초보분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하루에 20% 수익률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단 하루가 아닌, 매일 꾸준한 수익률로는 허무맹랑한, 완전 불가능에 가까운 수익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가끔 운빨이 받아서 이렇게 하루에 20%의 수익률을 내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하게는 현실적이고 뭐고 간에 완전 불가능한 수익률입니다.


 

 


영화는 영화이지요.


가끔 주식판에는 영화와 현실을 전혀 구분 못하는 호구들이 존재합니다.


실제 현실에서는 하루에 수익률 1%만 꾸준히 내기만 해도 "주식 초초초초고수" 입니다.


투자원금 100만원을 가지고 2년(1년을 300일이라고 가정)을 매일 1%씩 수익을 내면,


복리이기 때문에 3억이 넘는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만약 영화처럼 강현수가 매일 20%씩 2년간 수익을 낼수 있다면, 


투자원금 100만원에 2년이면, 계산 조차 힘들정도의 금액의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100만원씩 2년 매일 20% 씩 수익내면, 여러분들은 대략 57해 정도를 버실 수 있는데요.

(57해..크크.. 조 단위도 아니고, 경 단위도 아닙니다.)


빌게이츠와 이건희 회장님을 여러분의 집에 있는 화장실 청소부로 채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57해라는 돈은 삼성전자 규모의 회사를 5700만개 현금 구입 가능하십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땅과 건물의 가격이 얼마일까요? )


말이 안되는 금액이죠?


강현수의 주식 매매 능력은 약간 말이 안된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20% 수익 내라고 했더니 20% 수익을 내는 말도 안되는 상황.)


그래서 작전 영화속의 수익률은 영화 속 픽션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식에서 하루 거래 수익률이 행운으로 하루에 20% 수익을 낼 수는 있겠지만, 꾸준하게 내는 것은 여러분들이 매일 매일 벼락을 맞을 확률보다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둘다 불가능하지요. 흐흐.


헛된 망상은 버리시고, 작은 수익에도 감사하실 줄 아는 우리 주식 초보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가끔, 각종 주식 전문가들이 매일 1%씩 수익을 내면 복리이기 때문에 얼마를 번다라는 말을 하고는 하는데요.

그정도 실력이면, 100만원 가지고 7년만 투자해도 삼성전자 전체를 현금 구입 가능하십니다.


과연 그러한 데이 트레이더가 현실에 존재할까요? 

답은 여러분들에게 맡깁니다.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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