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케빈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목도리를 잘 세탁해서 매고 있답니다.


브랜드가 겐조에요. 헤헤헤. -_-+


어렸을 때부터 매던 목도리인데, 역시 한 번 살 때 자신이 사고 싶은 물건을 사면 오랫동안 사용하게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도, 물건을 살 때는 오래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살 때 부터 마음에 드는 상품을 구매하도록 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신섬님이 분석 요청을 해주신 신라섬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라섬유라서 신섬이군요?-_-;;;


아이디에 종목이름을 달고 있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무서워하는 편이랍니다.+_+;


자 바로 분석에 들어가볼까요? 고고!


1. 신라섬유 차트 분석



먼저 차트를 보시죠.

(신라섬유는 볼린저밴드를 한번 돌파하려고 했다가 실패 했고, 다시 한번 볼린저밴드 상단을 돌파 시도중에 있다.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관건이다.)


일단 아직 제대로 된 N자 파동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은 조금더 차트상으로 지켜봐야 하겠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것을 떠나서, 일단 차트상의 형세는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한 차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볼린저밴드 상단을 돌파해서 한번 속임수를 주었고, 다시 저점을 깨지 않고 재돌파를 노리고 있는데요. 이 움직임은 아직까지는 상당히 의미있는 움직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N자 파동이 만들어지면 매수에 들어가는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직 N자 파동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저 같으면 조금더 지켜볼 것 같습니다.


차트의 형세는 나쁘지 않습니다.


대차잔고도 줄어들고 있고, 기관들도 어느정도 수익실현을 해서 빠져나온 평온한 수급의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어짜피 신라섬유는 개인세력주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언제나 그래왔습니다.


그래서 분석이 어렵고 수익을 내기 어렵지만, 한번 "FEEL"을 받으면 무차별로 날아가는 습성을 가진 종목이 신라섬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신라섬유 재무 분석



신라섬유는 과거에서부터 계속 흑자와 적자를 반복해 오던 기업이었습니다. 오락가락 해왔지만, 적자폭이 흑자폭보다 상대적으로 컸던 기업으로, 기업 가치만으로 따져보자면 그리 훌륭한 기업은 아닙니다. 과거 2014년도에는 발행주식이 480만주 정도 되어서 품절주로서의 대표적인 주식이었지만, 지금은 다소 유통물량이 많아진 상황입니다. 그래도 아직도 품절주의 대표주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무튼, 기업의 재무는 그렇게 우수하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뭐라고 표현할까.


양호한 기업을 70점이라고 평가한다면, 신라섬유는 언제나 60점 내외에서 움직이는 기업이었습니다. 즉, 양호한 기업들을 기준으로 너무 떨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망할정도로 너무 불안하지도 않은 기업의 수준을 외줄타기 하듯 유지해오던 기업이었다는 것 입니다.


작년 2017년 총 실적에 HTS 상에 제대로 업데이트 되어 있지 않지만, 대략 보면, 2017년도에는 2016년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주가 상승에 "근거"를 제시해줄 수 있기 때문에, 재무적인 모멘텀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우수한 기업은 아닙니다.


대략 BPS가 500원에서 600원대에 놀고 있는 기업이고, 현재 주가는 3000원 선 정도 이기 때문에 언제나 주가의 폭락에 대비를 해야 하는 기업입니다.


이 말은, 만약 실적이 한 번 적자로 돌아서거나 약간 좋지 않으면 주가는 그대로 곤두박질 칠수도 있는 기업이라는 소리입니다.


지금 상태로는 일단 2017년 실적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 상황은 양호한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신라섬유는 섬유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것이 무색할 만큼 "부동산 임대업"이 주요 사업분야입니다. 재미있지요. 시가총액도 낮고, 작전세력들이 항상 가지고 놀고 빠지고를 반복하는 그런 전형적인 작전주 형태의 기업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기업을 매수한다는 것은, 신라섬유라는 기업의 미래에 투자한다기 보다는, 작전주를 매수해서 수익을 내는 방향을 추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기타 분석



어짜피 개인세력주 입니다. 기관이나 외인수급은 애초에 볼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수급분석은 패스하고요.


신라섬유는...음 잠시 검색좀 해볼께요.


관련 링크 : 주식에서 품절주의 뜻을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http://kmisfactory.tistory.com/678


관련 링크 :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각종 테마주 정리 VER. 1.2

http://kmisfactory.tistory.com/684


과거 품절주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양지사와 신라섬유를 품절주로서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두 종목은 재미있게도 서로 대장을 바꿔가면서 품절주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품절주들의 특징은 폭등이 있고, 폭락이 있으며, 고요했다가 폭등, 폭락, 고요했다가 폭등, 폭락을 반복합니다.


전형적인 작전세력들의 놀이터라고 볼수 있겠죠.


신라섬유나 양지사는 재미있게도 거의 뉴스를 내보내지 않고, 매우 조용하게 주가를 진행해 나갑니다. 


다시 말해서 상승해야할 이유도 없고, 하락해야할 이유도 없었던 것이 바로 신라섬유와 양지사였던 것이죠.


어떤 공시나 재료로 매매한다기 보다는 세력들이 적당히 올릴 때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매수하는 것이 품절주 주식의 매매패턴입니다. 


차트상으로 관망을 해볼만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품절주 매매에 대한 팁을 하나 드리자면,


"품절주는 항상 바닥에서 매수해야한다."


라는 것 입니다.


품절주는 "떨어지면 매수" 하는 것이지, 다른 여타 종목들처럼 상승세의 흐름과, 추세에 편승하는 기법을 쓰다가는 거의 다 지옥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만약 매수를 원하신다면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4. 맺음말



사실, 이런 품절주 종목들을 저는 잘 매수하지 않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한 번 물리면 2년 3년은 기본으로 철없이 물려 있어야 하는 상황들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차트만을 보고 신라섬유를 문의해주신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차트분석가는 아닙니다.


다 보는 중수이지요 +_-; 헤헤.


(중수드립 그만.)


네...죄송합니다.


일단 차트의 형세와 수급의 풀림 형세를 보았을 때 딱히 나쁘다 좋다를 논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도전을 해보셔도 좋지만, 저 같은 스타일은 딱히 이런 종목에 도전하지 않습니다.


만약 도전을 하더라도, 


조금 있다가 도전을 해볼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박스권을 조금 가두면서 괴롭히다가 주가를 올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냥 SO SO 라는 평가를 드리고 싶군요? 이런 차트에서 도전하신다고 해서 바보같다고 평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럼 파이팅!


Written by Kavin


(차트적으로는 매력 있지 않아?)


음. 그런 것 같아.


(너도 사라.)


봐서...


(왜?)


내가 사실 좋아하는 차트는 아니야.


(음...)


이런 품절주 차트들은 한번 잘못 공략하면 지옥으로 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조심할 수 밖에 없다고.


(쫄보냐?)


차트 분석가들은 좋다고 추천해줬을 수도 있어.

그럴만한 모양의 차트야.


도전한다고 해서 바보같은 도전을 했다고 할 수 없는 차트라는 거지.

충분히 도전은 해볼만한 차트야.

난 지금 안사겠지만.


아참. 이런 품절주는 말이야.

"코스닥지수가 하락추세에서 활발하다."

라고 보는 것이 일반론이야.


참고해.


만약 매매를 한다면, 행운을 빌어^^!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