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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파랑님께서 로스웰 분석을 요청하셨었더군요.


댓글 사이에 낑겨서 늦게 확인을 하였네요. +_+;;;


(종목 분석은 "케빈의 주식 칼럼 -> 주식 종목 분석 요청방")


에 댓글로 적어주시면 보다 빠르고 쉽게 제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참고하셔요. 헤헤.


물론, 일반 댓글로 그냥 흐름에 따라 달아주셔도 확인은 합니다만, 한 번 놓치면 다시 그 댓글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좋습니다.


로스웰이라는 종목인데요.


주식을 2년 반 정도 했지만 이 종목은 생소하군요. 

그래서 찾아보니까,


"역시나..."


2016년에 새롭게 상장된 기업이군요. 


좋아요. 로스웰에서 현금배당을 한다고 하는군요.


주당 52원. 음...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 패스하면 될 것 같고요.


중국 국가급 하이테크 기업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대단한 기업인데....흐흐..

뭐 일단 뉴스는 화려한 맛에 내는 것이니까요.


그럼 바로 분석을 들어가 보겠습니다. 고고싱!


 

 


1. 로스웰 차트 분석



먼저 차트부터 보시죠.


(차트의 추세를 보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정도의 주가 데이터가 필요한데, 로스웰 같은 경우는 신규 상장주 급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추세나, 세력의 의도를 추측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렇습니다. 로스웰 같은 경우는 현재 쌍바닥 전쟁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쌍바닥 자리에서 단기적으로 어떻게 될지 정도만 그냥 예상해 보는 것 일 뿐, 전반적인 추세를 판단하기는 어려움이 있다고 봅니다.


즉, 차트 분석은 거의 무의미 하다고 할 수 있죠.


현재, 기관들이 로스웰이 상장된 뒤, 지속적으로 매도를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그 매도가 공매도일 가능성이 높겠군요.


무지하게도 공매도를 때려대네요.


이런 상황에서 "주가가 반등칠까요?" 를 질문하는 것은 무의미 합니다.


그렇다면 로스웰의 다른 분석들을 좀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2. 로스웰 재무 분석



일단 로스웰 같은 경우는 대략 BPS 가 2188원 정도 나오고, EPS는 267원 정도 입니다.


아무래도, BPS를 보고 과소평가를 의심해서 매매를 하시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요.


충분히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보여집니다.


로스웰은 2017년, 재무 안정성을 보자면, 유보율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수한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스웰의 유보율은 72% 정도 되는데요. 유보율 자체가 낮은 것은, 아무래도 그동안 벌어들인 수익이 작아서라기 보다는 상대적인 자본금 자체가 크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자본금이 약 1천억 정도나 되는데요.


자본금 대비 이익잉여금이나 자본잉여금이 작은 것이지, 이익잉여금은 착실하게 쌓아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스웰이라는 기업은 덩치에 비해서 매출 구조가 좀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수익성은 높은 편인데, 매출 케파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큰 문제까지 삼을 필요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재무제표에서 특별한 사항은, 일단 부채가 거의 1.8배 정도 상승을 했다는 것과 영업외 비용이 약 49% 정도 상승을 했다는 것인데요. 


로스웰 투자자 분들이라면, 부채가 왜 이렇게 증가했는지와, 영업외비용이 도대체 왜 49%나 상승했는지에 대해서 한 번 로스웰 회사에 연락하셔서 체크하실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 이외에, 지속적으로 매년 당기순이익을 약 200억 내외 선에서 내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데요.


로스웰의 재무 상태는 그래서 전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부채가 왜 2016년 에 비해서 2017년에 약 300억 정도 증가했는지 한 번 체크해 주도록 해주십시오.


아셨죠?


재무 상태가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양호한 상태입니다.


 

 


3. 기타 분석



일단 로스웰은 발행주식수가 기업의 규모 대비해서는 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치고박기를 앞으로 많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공매도를 너무 심하게 두둘겨 맞아왔기 때문에 수급 자체가 깨져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수급 분석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여지며, 우리가 관심을 가질 분야는


"언제, 이 공매도가 상환으로 전환되느냐"


를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기관이나 외인들의 물량은 거의 전무합니다.


개인들의 지옥입니다.


현재 어마어마한 개미들이 처물려 있는 상황입니다.


쉽지 않군요...


결국 로스웰 기업 자체에서 주가 부양의 의지를 보여줘서, 기관 공매도 세력들을 격파해야만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마치 셀트리온 제약이 공매도 타도 선언을 했던 것 처럼 말이죠.


로스웰의 주주현황을 보면, 로스웰 자체에서 자신의 기업을 보유하고자 하는 의지는 보여집니다.


즉, 과거 수 많은 중국 관련주식에서 그랬듯이 먹튀를 하려는 자세는 현재로서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현재 최대주주인 저우샹동 대표가 자신의 배당까지 포기하고 주주들에게 이익을 상환하려는 의지를 작년 12월달에 뉴스로 보도했었는데요.


아직까지 보여지는 기업운영의 자세는 나빠보이지 않습니다. 


로스웰은 사이트가 중국말이군요. (따자하오.ㅠㅠ)


음. 대충 자동차 부품 또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자제어장치 관련 매출 회사라고 보여지는데요.


2017년은 2016년 대비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좋지 않습니다.


기업 자체는 흑자를 낼 가능성이 있지만, 성장성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원가율 상승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서 순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중국의 자동차 산업 성장과 전기차 사업 지원등으로 인해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입니다.


저는 뭐 재료투자자는 아니기 때문에 딱히 이런 내용을 보면서 와닿지는 않지만 사업분야나, 전반적인 재무구조를 보았을 때 현재로서는 큰 문제는 없는 기업이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가장 큰 리스크는 "중국 주식" 이라는 것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과거 수 많은 중국 관련 기업들이 "개판과 사기"를 쳐왔기 때문에, 그 자체에 의구심을 가질 필요는 있겠지요.


 

 


4. 맺음말



딱히 로스웰이 현재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무난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지금 딱히 차트상 추세가 잡혀 있는 상황이 아니고 하락추세와, 공매도 상환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르게 매매를 하는 것도 좀 불리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만약 저 같으면 일단은 관망을 할 것 같은데요.


투자자분께서 전기차 부품 사업의 미래와 현재로서 보여지는 건전한 재무구조 상황에 기대를 하고 매매하신다는 것에 대해서 제가 반박할 여지는 없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저에게 투자하라고 한다면...


전 투자하지 않습니다.+_+;


중국주는 무서워요.ㅠㅠ


이상 중국사람을 무서워하는 한국사람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중국주라...)


알고 보니 그렇네...


(중국노므 시키들은 항상 사고들을 많이 쳐와서...)


나도 항상 그게 무서워.

그래서 나도 습관처럼 중국 관련주식들은 겉으로 보여지는 재무가 좋아도 기피하게 되더라.


언제 사기를 쳐먹을지 모르니까 말이야.


(일단 보여지는 수치적으로는 문제는 없다는거잖아?)


작년 2017년 성장성은 좋지 못했지만 실적의 안정성, 재무구조의 안정성은 현재로서는 문제가 없다고 보여진다.


(넌 투자할래?)


안해.


(중국주라서?)


그 부분이 아주 크고.

또한 아직 차트상 추세가 잡히지가 않았어.


물론 지금 쌍바닥 자리에서 반등을 친다면 새로운 상승 국면으로 추세 전환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냥 쫄리네...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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