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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구름대+볼린저밴드 기법에 함께 사용하기 좋은 보조지표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보시면 되겠습니다.


구름대+볼린저밴드는 차트의 확률 통계적인 습성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수급의 흐름을 제대로 담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단점을 보완해주기 위해서는 수급 지표를 추가시켜 주면 차트의 신뢰성은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100%는 아닙니다.


그래도 주식 초보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유용한 차트설정을 하나 소개해 봅니다.


먼저 아래 차트부터 보시죠.


(SBS미디어홀딩스 라는 종목이다. 아래에 보조지표 3개를 추가 시킨다.)

(기관수량, 공매도, 대차잔고 지표이다.)


 

 


1. 기관 수급 보조지표



기관 수급 보조지표는 기관이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는지를 셈하는 것 보다는, 매수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용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SBS미디어홀딩스 종목을 보시면, 기관들이 최근 2017년 초반부터 매집을 해나가고 있다고 짐작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표 역시 100% 신뢰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이 보조지표를 표현하는 것이 제가 생각할 때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저렇게 간단하게 표시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저 그래프는 차트의 크기배율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서 크게 왜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냥 참고용으로 보시거나 또는 수급을 크게도 보시고, 작게도 보셔야 합니다.


제가 볼 때 정확한 수급현황을 표현해주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대충 흐름정도만 파악하시면 되겠습니다.


2. 공매도 보조지표



공매도 보조지표 역시도 대략치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보조지표를 3개다 더 달아둔 것입니다.


각 보조지표가 하나씩은 판단으로서의 가치가 작다고도 할 수 있지만, 일단 여러개를 조합해서 판단을 내리는 것은 각개격파 하는 것 보다 신뢰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케빈의 철학 아시죠?


기법은 뭐다?


혼합을 할 수록 신뢰도가 높아진다.


자.


공매도는 언제 때렸는지 대충 보시면 됩니다. 


잘보시면 SBS미디어홀딩스라는 종목이 별로 큰 문제가 없음애도 불구하고 2016년에 공매도를 신나게 두둘겨 때렸습니다.


아마 SBS미디어홀딩스 주주분들은


"XX. 도대체 왜 주가가 빠지는거야?"


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이유?


없습니다.


공매도 때렸으니까 빠지는 겁니다.


 

 


3. 대차잔고 보조지표



공매도와 대차잔고의 개념에 대해서는 제가 주식 초보강의를 통해서 말씀을 드렸죠.


대차잔고는 잔고가 많아질 수록, 주가 상승에 겁을 주는 악재로서 남아있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SBS미디어홀딩스 차트를 보시면, 대차잔고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관들이 매수를 하는 것으로 보아, 대차 물량을 상환해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다시 말해서 SBS미디어홀딩스는 이미 기관들이 수익을 낼만큼 크게 내고, 대차물량을 상환해 나가는 과정 중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뜻은, 일단 주가가 하락의 추세에서 일단 평행의 위치를 맞추는 포지션에 왔다고 해석할 수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앞으로 기술적 반등이든, 또는 조금 큰 시세이든 기대를 해볼 수도 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겠죠.


4. 차트 기법 조합 방법에 대해서.



제가 볼린저밴드의 "발목 날리기" 속임수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었죠.


그 속임수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 판단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야합니다.


그래서 그 유리함을 얻기 위해서 이렇게 볼린저밴드와 일목균형표가 표현할 수 없는 수급적인 상황을 차트에 담게 되서, 투자 판단의 신뢰성을 높이고, 가능한한 발목날리기에 걸리지 않게 하려는 것이죠.


이 차트 자체가 정답인 차트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제가 계속 강조하는


"기법의 조합"


에 대해서 하나의 샘플을 보여드린 것 입니다.


자.


보시면, 구름대와 볼린저밴드는 주가의 확률 통계만을 반영합니다. 다시 말하면, 발목날리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걸러낼 수 있는 안전장치는 없다는 말입니다.


가끔


볼린저밴드드의 수치를 조정만해서 발목날리기에 안걸리려고 하시는 초중수분들이 있는데,  백날 해봐야 소용이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하면, 볼린저밴드와 일목균형표 자체가 발목날리기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개념을 담고 있지 않는, 그냥 확률통계적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발목날리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이냐?


바로, 수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SBS미디어홀딩스의 주가 방향을 지켜보도록 할까요?


 

 


5. 맺음말



이로써 일목균형표 기법 강의를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차트는 


"자신만이 사용하는 차트가 있을 때 자신감이 넘치게 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는 차트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자신의 투자심리를 위축시킵니다.


왜일까요?


"저사람이 쓰고 있는데, 그럼 내가 살 때 저사람도 살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여러분만의 차트를 만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알려주셔서는 안됩니다.


아시겠죠?


주식 오래하고 싶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차트 설정을 정 못하겠다고 하시면, 위의 차트를 이용해보셔도 좋습니다.


적어도 여러분들이 해석할 수 있는 내용은 많이 담는 차트 설정이며, 


다만 수급에 관련된 하단의 보조지표들은 왜곡이 될 수가 있습니다. 즉 정확한 지표는 아니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흐름만 파악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흐름파악이 모두 같을 수는 없습니다.


가령, 기관들이 많이 매수를 한다고 해서 주가는 무조건 상승을 하는 것이 아니며, 대차잔고가 많다고 해서 주가가 무조건 하락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 합리적인 해석을 하기 위해서는, 주식의 기본기, 개념이해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일목또올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다.)


그래.


(너가 왜 중수인지 알겠다.)


그래?


(그런데 말이야, 저 수급 관련 보조지표 말이야. 왜곡될 수 있다는게 무슨말이야?)


수급이라는 것은 기간을 잘라놓고 봐야 분석할 수 있는거야.

그런데, 차트에서 기간을 잘라놓니?


(아니지...연속된 선으로 그리지.)


그래서 왜곡이 발생되는거야.


그래서 수급보조지표를 볼 때는 크게도 보고 작게도 봐야되.


(아....)


물론, 주식에 정답이 어딨겠어.

최대한 논리적으로 하는게 내 철학이니까.


위의 차트 설정은 논리3개가 결합된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지.

어처구니 없는 차트 만드는것 보다 말이야.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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