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요즘에는 비트코인 열풍 때문에 주식도 반사적으로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지식경영공장에 방문을 해주시고 계시네요.
오늘 코스닥 지수가 폭등을 하면서
"사이드카"
가 발동이 되었는데요.
사이드카 발동 조건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까해요.
왜 뜬금없이 사이드카 설명을 해주냐고요?
어우!!!
전 사이드카가 발동될지 생각조차 못했다가 사이드카로 두둘겨 맞고, 돈을 벌 수 있었는데 잃었답니다.ㅠㅠ
그래서 약간 짜증(?) 나서 적어보아요.
여러분들도 혹시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서요.
바로 시작해 볼까요?
고고!
(오늘 코스닥 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다는 뉴스가 상당히 관심을 끌고 있다.)
(주식실전 투자자들은, 오늘의 사이드카발동이 참 어처구니 없는 왜곡된 주가 상승으로 인한 현상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주식을 잘 모르는 호구들은 사이드카 발동됬다고 오늘 주식시장이 좋았다고 착각한다. 그래서 실전매매가 중요한 것이다.)
(이 와중에, 연합뉴스 여자 아나운서의 외모가 빛을 발하고 있다.)
1. 사이드카의 뜻은?
사이드카는 영어로 SIDECAR 겠지요?
(싸이키냐? 크크)
저도 그냥 싸이키, 싸이렌 이런식으로 받아드려요. 헤헤.
사이드카의 뜻은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
입니다.
(저게 뭔소리야?)
말이 어렵지요.
쉽게 설명을 해볼께요.
코스피와 코스닥에는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이라는 대표 선물지수가 있답니다.
이 선물지수가 과도하게 급등을 하거나 혹은 과도하게 급락을 하게 되면, 주식시장(현물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요.
너무 과도하게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프로그램 매매를 5분 동안 막아버리기" 를 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한번 추세가 잡히면
"지속적으로 한 방향의 매매를 하는 성향"
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너무 크게 주가가 한 방향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줌으로서 종합주가를 안정적으로 지켜주는 제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긍정적이라고 보면 긍정적이고 부정적이라고 보면 부정적입니다.
보통 이런 사이드카가 발동이 되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사이드카 발동과 동시에 주가는 반대로 하락을 하게 되고,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는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가가 반등으로 상승을 주는 경우들이 거의 대다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과거 브렉시트 때, 주가가 폭락을 했을 때가 있었는데요. 그 때 사이드카가 발동이 되었었어요.
저도 브랙시트를 경험했었는데, 이 사이드카가 절 살렸던 경험이 있답니다. 흐흐....
그때 죽는지 알았어요. 헤헤.
오늘은 저를 죽였지만요.ㅠㅠ
오케이?
2. 사이드카 발동 기준
사이드카는 코스피 200 선물 지수 혹은 코스닥 150 선물지수가 6% 정도 이상 상승 하거나 또는 6% 이상 하락을 할 경우, 즉 급등 혹은 급락을 할 때 발생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식을 하다보면 종합주가지수나 코스닥지수가 하루에 4%, 5% 오르면 정말 어마어마하게 오르는거잖아요?
이정도 수치의 상승이면 미친듯한 상승으로 볼 수 있죠
그러나 선물지수 기준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주식시장의 상승 혹은 하락 추세는 반대로 꺽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이드카는 하루에 1번만 발동하며, 장 종료 40분전 부터는 발동되지 않습니다.
아우...
3시 30분이 장마감 시간이니까, 2시 50분 전까지는 사이드카가 발생할 수 있지만, 2시 50분 이후부터는 아무리 선물지수가 폭등을 하든 폭락을 하든 사이드카는 발생되지 않는단 말입니다.
전 오늘 오후 1시 50분 쯤에 당한 것 같네요.
상승중이던 제 종목들이 우수수 하락하게 되었어요.
하락 추세 때 사이드카는 아군이지만, 상승 추세 때 사이드카는 적군이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코스닥 30초봉. 사이드카가 발동되고 주가는 하락으로 추세를 바꾼다. 난 여기에 당했다.ㅠㅠ)
3. 맺음말
사이드카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처구니 없이 생각도 못하다가 당했네요.
그냥 알아두시라고요.
사이드카가 걸리는 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주 가끔?
연례행사 정도 되겠습니다.
이상 케빈이었어요.
빠이빠이!
(하락 때만 사이드카가 발생되는지 알았는데, 상승때도 발생하네. -_-;)
그러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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