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의 시집) 멈춰진 시간 속에 살아.
BGM 링크 : acoustic cafe - eternity. 멈춰진 시간 속에 살아. 난 너무나 많이 달라졌어요. 불과 10년 전의 내모습과, 지금의 내모습은 너무나 많이 달라졌어요. 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있어요. 나 역시도 생각치 못한 사람이 되어 있어요. 지금의 내가 싫냐구요? 아니요. 난 지금의 내가 좋아요. 물론, 나의 주변환경은 너무나 많이 나빠졌지만, 난 적어도 이런 상황들을 통해서 더 나아진 내가 되었어요. 과거에는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살았고,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얽매이며 살았어요. 그리고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고 살아왔죠. 나에게 많은 어려움이 없었다면 난 아마 그것이 옳다고 믿고 평생을 살았을지도 몰라요. 그래서 다행이에요. 그래서....다행입니다....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