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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주식 매니아가 계속 비트코인 투자는 하지 않는채, 비트코인 글을 많이 적네요.


그냥, 돌아가는 것이 재미있어서 적습니다.


드디어!


오늘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유빗이 해킹을 당했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아마도 이런 해킹 사건으로 인해서, 주식시장의 각종 가상화폐 테마주의 주가가 하락을 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솔직히,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나 많은데, 사람들에 반응들에 대해서, 개인적인 글을 하나 적어보려고 합니다.


(드디어 비트코인 해킹 사건이 다시 발생되었다.)

(비트코인의 자체의 보안성은 높으나,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거래소 자체의 보안성이 좋지 않다는 평가이다. 그래서 주로 거래소들이 해킹을 자주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1. 인터넷의 각종 댓글에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아! 제발 망해라!" 풍조가 가득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말이죠.


우리나라 인터넷의 각종 비트코인 관련 기사에는 거의다가


"악플", "부정적 의견"


이 지배적입니다.


왜 이런 댓글들이 많을까요?


저는 딱 하나의 글로 이 상황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비트코인이 엄청난 가치 상승을 하고 있을 때, 투자를 하지 못했고, 수익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참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이 잘되는 꼴을 못보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인터넷의 누리꾼들은 


"비트코인은 위험하다!"

"비트코인은 사기이다!"

"비트코인은 투기이다!"

"비트코인 잘못투자하다가 크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라는 글들을 끊임없이 적고는 합니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비트코인투자자들이 망하든, 망하지 않든 사실, 이 인터넷상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도,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걱정해주고 있는것일까요?


아니요.


걱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옆집 이웃이 쉽게 부자가 되는 것이 배가 아프다라는 표현이 정확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이 망하던, 비트코인이 사기이든, 가상화폐가 허상이든 간에, 상관할 필요 조차 없습니다.

그들이 망하던, 성공하던 그것 조차 상관할 필요 없습니다.


그것이 본인과 무슨 연계성을 가진다는 것인가요?


비트코인의 문제점에 대해서 글을 적는 것은 좋지만, 비트코인이 하루 빨리 망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의 전형적이고 고질적인 질투 문화"


가 생각날 따름입니다....


비트코인으로 망하던 성공하던, 투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들을 평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2. 유빗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코인 투자자들도 그곳이 어디인지 모른다?



재미있게도, 유빗 이라는 가상화폐거래소는 대다수의 비트코인 투자자들도 잘 모르는 곳입니다.

그만큼, 마이너급의 거래소라는 것이죠.


그런 마이너급 거래소가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아직 메이저급 가상화폐거래소는 과거 해킹 사건 후에, 문제를 보이고 있지는 않습니다.


가상화폐 관련 해킹의 기폭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이 사건 하나를 가지고 전체화 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것이겠죠.


계속 언론에서는


"비트코인 망하게 하기"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장점보다는 단점 중심으로만 기사를 작성합니다.


물론, 저 역시 비트코인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난 칼럼등에서 적어왔습니다.


그러나, 한쪽으로만 몰고 있는 기사들도 문제가 되겠지요. 조금 더 중립적인 입장에서 기사를 써야하고, 현실적인 기사를 작성해야 합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가상화폐를 인정한 상태이고, 미국에서도 선물거래소에 비트코인이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즉, 아직 세계에서 조차도 이 비트코인이라는 것을 어떤 가치로 인정을 해야 할지 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 입니다.


비단 한국만이 규제를 해야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며, 세계 정세의 흐름도 잘 파악하고, 조금 더 초국가 적인 차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가볍게 웃어넘기기에 혹시나 중요한 산업이 될 수도 있고, 중요한 산업이라고 가치를 부여하기에는 위험한, 즉 어떤 한 쪽에 치우친 결단을 내리기 어려운 시점이, 바로 이 시점 입니다.


그러나, 모든 언론기사들은 가상화폐에 어두운 미래만을 기사 속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가상화폐의 가격은 계속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큰 시야로 이 가상화폐문제를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때, 저는 기자가 아니고, 기자를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비트코인 자체에 대해서 파고들고 연구하는 것에 한계가 있지만, 적어도, 기자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 자체에 대해서 조금 더 분석하고 심화된 기사를 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데요.


그러나 솔직히 쏟아져 나오는 기사들은 거의다 인터넷 한 번 훑어보면 알 수 있는 수준의 기사들 뿐입니다.


즉, 같은 기사들만 계속 자극적인 기사들로 트레픽만 유도하며 찍어내고 있고, 그 기사의 수준은 매우 저급하다는 소리입니다.


지금, 비트코인의 시총이 300조를 넘어서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투기입니다. 화폐가 될 수 없어요. 화폐는 가치의 안정성이 필요합니다."


따위의 1차원적 기사만 쏟아내는 수준에 한숨을 토로할 뿐입니다.


 

 


3. 어짜피 국가는 국민들의 피해에는 큰 관심이 없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해라.



만약 국가가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를 원했다면, 조금 더 적극적인 방안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엄청난 자금이 몰리고 있는 이 시자에 대해서 집중적 대응의 초점을 맞췄을 텐데, 이것이 재미있게도, 큰 테두리만 정한 채 지켜보고만 있다는 것 입니다.


결국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이 "세금을 걷을 수 있는 국가에 득이 되는 수익 수단" 이 되느냐에 관심이 있을 뿐, 비트코인 투자자 개개인에 대해서는 딱히 큰 위험성 방지 대책을 펼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내년부터 각종 규제들이 있을 예정이지만, 그 규제들도 상당히 모호합니다.


"상황을 봐서, 그 때 가서...."


중국은 확실한 규제를, 일본은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을 하는 태도로 하나 하나씩 방침을 잡아나가는 과정에서, 한국 정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고 있으며, 고작 한다는 소리가


"세금을 물리겠다."


라는 것 입니다.


재미있지요?


세금이라는 것은, 비트코인을 제도권 내로 편입시켰을 때 걷을 수 있는 것인데, 제도권으로 받아드리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세금은 또한 걷겠다고 하니, 결국 비트코인에 대한 국가의 접근 방식은


"세금을 걷어서 돈을 벌자."


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세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만일에 대비해서 비트코인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리스크 대응 전략을 세워야할 판인데 말이죠.


어짜피 비트코인이 대박이 나던 쪽박이 나던, 주식에서 망하는 사람을 국가에서 보호해주지 않듯이, 비트코인 역시 국가에서는 보호하지 않습니다.


"위험합니다."


라는 말 한마디와 함께, 세금을 걷으려고 할 뿐입니다.


결국,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자신의 결정으로 투자를 하고, 자신이 리스크를 지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보호해줄 권리도 없고, 보호할 자격도 없습니다.


스스로가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이 리스크의 지금의 투자 환경 속에서, 그 누구도 그들에게 입으로만 걱정해줄 수 없습니다.


정말 걱정이 된다면 국밥이라도 하나 사주면서 조언을 건내겠습니다.


말뿐인 댓글 속에 아무런 책임감도 없는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조언따위는 오히려 더욱 역겨워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트코인투자자 여러분들은, 스스로가 자신을 지키기 바랍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여러분들에게 손을 내밀어줄 존재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고민을 하고 투자를 하시란 말입니다.


 

 


4. 맺음말



이번 유빗이라는 거래소의 해킹 사건과 파산신청을 보면서 그 사건을 중요하게 여기면 여기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여기지 않는 것 입니다.


어짜피, 하이리스크 투자 입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 중에서 달랑 10% 수익 내려고 들어오는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모두 그 리스크를 자기가 감내하고 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입니다.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 줄 것입니다.


지금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현명한 투자자"


일지


"시대의 호구"


일지는 결과가 증명해줄 뿐, 지금 누가 맞네 틀리네를 논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식투자도 결과가 그 사람의 현명함을 대변해줄 뿐입니다.

비트코인 투자도 결과가 모든 것을 증명해줄 뿐입니다.


해킹을 당하던, 파산을 하던, 


저는 어쩌면,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배아프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제발 망해서 울고 발버둥 치는 꼴을 보고 싶다."

"난 무서워서 투자도 못하는데, 저것들 망했으면 좋겠다."


라는 태도의 댓글들이 더욱 역겹게 보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과가 말해줄 것입니다.


그것이 투자 속의 진리입니다.


Written by Kavin


(비트코인 하는애들 보면 돈 쉽게 버는 것 같아서 배가 아파.)


그럴 수 있지.


(저 인간들 망했으면 좋겠어.)


그건 아니지...


(난 뼈빠지게 일해서 돈 버는데 저 사람들은 쉽게 벌잖아.)


그럼 너도 투자해.


(위험하잖아...)


니 논리는 뭐냐.


넌 무서워서 투자하지는 못하겠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망했으면 좋겠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배고픈 건 참아도 배아픈 건 못참아."


난 어쩌면 이런 마음을 가지며 비트코인을 욕하는 사람들 보다,

차라리 비트코인으로 사람들이 많이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 같은 인간들 때문에.


노력이나 위험은 감수하려 하지 않고,

댓가는 동일하게 가지려고 하는 존재들.


그들이 지배하는 인터넷판.


가상화폐 투자?

물론 노동을 필요로하지 않지.

대신 큰 위험을 담보로 하잖아.


그리고 비트코인 투자자들도,

위기의 순간에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줄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잘 판단하고 투자하길 바래.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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