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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알못 케빈입니다.


제가, 주식연구소에서 매매를 하는 것을 보며 어찌보면 


"케빈은 완벽한 기술을 가진 매매를 하는가?"


라고 착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거여요.


그러나...


그딴것....


없습니다.


흐흐..


저 역시도 호구스럽게 매도를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것이 주식 외적인 요소로 인한 어쩔 수 없는 매도가 되었든, 부족한 판단 능력이 되었든 간에, 저 역시 매도를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매도를 잘 못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케빈의 매도 호구 짓 이야기 해드릴테니, 


"이야... 케빈은 고점에서 최적의 시점에서 매도를 하는 비법을 알고 있을거야."


라는 환상은 다 집어서 쓰레기통에 던져버리시기 바랍니다.


이야기를 시작해볼까요?


1. 케빈의 호구짓 : 영진약품 수익권 매도 못한 썰.



영진약품....


저 잠깐 밖에 나가서 샤우팅좀 하고 올께요.


"으아!!!!!!!!!!!!!!!!!!!!!!!!!!!!!!!!!!!!!!"


죄송합니다.


(상승의 고점에서 매도하지 못하고... 그다음은?........... 말 하지 않겠다.)


영진약품에서 수익을 잘 보고 있다가, 고점에서 매도하지 못하고 저는 호갱이 됩니다.


저의 지난 영진약품 글을 검색해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그 때


"난 모험할꺼야!"


라고 했었죠.


사실, 주가 예상 분석은 어느정도 맞아떨어졌다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익절을 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익절을 하지 않으면 뭐다?

분석을 잘하던 말던 뭐다?


"호구다!"


아시겠죠?


전 호구가 된 것이죠.


모험하고 호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 분명 매도를 안하고 있었을 때 저에게 말했죠.


"난 모험을 하고 있는거야."


라고 말이죠. 모험에 대한 리스크?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말짱한 것이죠.

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라는 논리로 저를 사전에 설득시키고 홀딩한 것이니까 말이죠.


 

 


2. 케빈의 호구짓 : 웹젠 매도했는데 주가가 훨씬 더 상승한 썰.



웹젠.


주식연구소에서 20% 이상의 수익을 냈던 종목이죠.


그러나?


지금의 주가를 볼까요?


(웹젠 주가 25000원 선엔서 쫄려서 팔아버린 케빈. 그러나 주가는 고공행진 하여 3만원을 넘어서다?)


??


호구죠?


제가 익절 포인트를 잘 맞췄나요?


저 역시도 웹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며 어땠을까요?


헤헤헤.


저 역시도 괜히 아는 척 하는 것 같지만 적절한 매도 타점을 잘 못맞추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아시겠지요?


호구짓 한 종목 훨씬 더 많습니다.


최근 레드로버 종목도 있죠?


계속 올라가더라구요?


삼익악기도 있어요. 


1% 내외로 먹고 나왔는데, 주가는 거의 50% 이상 상승했더군요.


저 역시 매도에 있어서 많이 호구가 됩니다.


 

 


3. 매도 실패를 하고 나서 중요한 것은 "마인드 컨트롤", "멘탈 컨트롤"



우리 주식 초보 여러분.


매도?


완벽하게 하기 어렵습니다.


아니.


완벽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10% 먹고 나왔더니 주가가 2배를 가는 경우? 허다합니다.


30% 먹고 나와서 좋다 했더니 주가가 10배를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게 주식판입니다.


그리고 주식의 원리상, 완벽한 매도점을 잡아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것은, 


"매도하고 나서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추스리느냐."


입니다. 


저도 인간이기에 순간적으로 당연히 씁쓸해집니다.


그러나 빠른 시간내에 원상태로 돌아온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제 스스로에게


"매도는 완벽할 수 없다."


라는 것을 항상 주입시키고 논리적으로 설득시켰기 때문이죠.


자신을 설득하는 것.


그것이 중요합니다.


매도 후에,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하게 되면 멘탈 관리 못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으시더군요.


관리하세요.


그것 조차 실력입니다.


(그런게 무슨 실력이야?)


아니요.


실력입니다. 


 

 


4. 맺음말



주식에서 매도를 잘하기 위해서는


"내가 여기서 파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다."


라는 것을 자신에게 설득시키고 매도하시면 됩니다.


그럼 끝입니다.


물론 먼저 사전에 "매도 기준" 은 당연히 있어야겠죠.


그리고 그 매도 기준 역시 "논리성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라고 할 수 있구요.


그래서, 그 매도기준을 자신의 머리에 드리미는 것 입니다.


"야! 내 매도기준이 이거니까. 여차 여차해서 여기서 매도하는 것이 합리적이야. 그렇지? 그러니까 혹시 주가가 더 많이 상승하더라도 헛짓거리 하지 마라."


라고 자기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내무부장관님인 여러분의 뇌에서


"OK"


싸인이 나오면 그냥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쉬워보이죠?


어렵습니다.


저 역시도 예상 외의 매도 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심리적으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그 멘탈의 복귀능력이 좋은 편입니다.


"정신차리자 ! 정신차리자 !"


이렇게 해서 되는게 아닙니다.


자신을 맞는 말로 설득해야 합니다.


자신을 설득시키지 못하면, 언제나 주식 투자에서 "우유부단한 투자자" 가 되실 것 입니다.


매도를 잘하고 싶으세요?


기준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고,


부차적으로


자신을 잘 이해시키고 자신에게 허락을 딱 받으셔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럼 큰 멘탈의 흔들림 없이 주식을 오래하실 수있습니다.


이상 멘탈부 장관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아..쉽지 않아. 매도할 때마다 말이야.)


난 오죽하겄냐...

나도 매도 실수 엄청 나게 많이 해.

영진약품 XXX 야!


근데, 이건 실수라는 말 쓰는게 잘못된 것 같다.


(그럼?)


그냥, 주식 자체가 원래 그런거야.

그렇게 만들어져 있어.

완벽한 매도를 애초에 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는 거야.

그런건데 실수가 어딨고 실패가 어딨어?

그냥 자기 기준에 맞게 사고 파는거지 뭐.


(그래도 매도한 뒤에 주가가 상승하면 마음이 아프기는 하잖아.)


그렇기는 하지.

나간 멘탈 회귀시켜야지.

그것도 훈련이 필요해.


그래서 내가 너에게 항상 말하잖아.


"매매를 많이 해봐."


라고.


많이 해봐야, 그 멘탈 관리에 익숙해지는 법이야.


주식을 책으로 백날 공부해봐야, 그 순간에 우유부단, 호구짓 하게 되지.


난.... 나와 대화를 해.

언제부턴가 그런 습관이 생겼어....

나의 이성과 나의 감성 둘이 설전을 벌이지.


그래서 이긴놈의 말을 따르는거야.


나중에 군말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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