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강의의 한계를 어디까지 둘지 결정하고 나니 홀가분해서 글을 막 적어 봅니다.


타자가 빨라지는군요.


그런데 아까 먹은 콜라가 좀 체 했습니다.


(적당히 먹어라.)


죄송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의 차이를 쉽게 설명해드릴께요.


바로 설명하겠습니다.


자본의 구조에 대해서는 주식 초보강의 재무편에서 이미 설명을 드렸으니까 아실것이고...


자본의 요소에 자본잉여금과 이익잉여금이 들어가 있죠.


이 개념에 대해서 다소 햇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주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가장 포인트가 되는 단어는 바로 "주식" 이다. 즉, 주식관련 수익이냐 비주식관련 수익이냐로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식이란 "자기 회사의 주식" 을 의미한다.)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쉬우시죠?

 

 


1.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식을 투자해서 수익을 내도 자본잉여금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위의 그림 아래 괄호에서 설명했다시피, 여기서 발하는 주식이라는 것은 "자기회사의 주식"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주식발행초과금이나, 자기주식처분이익"


등은 자본잉여금에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우리회사 주식 가지고 주식 더 발행해서 돈 남겨 먹거나, 우리 회사 주식 내가 팔아먹고 수익을 냈으니까"


입니다.


쉽지요?


그러나, 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해서 그로 인한 투자 차익을 남겼다면, 그것은 기업의 수익활동으로 들어가서 이익잉여금에 누적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 초보분들 중에 이 개념을 잘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

케빈전자의 사장 케빈은 평택에 큰 공장을 가지고 있었다.


폴 재무팀장이 사장실로 들어왔다.


"사장님. 평택 공장 왜 놀리고 계세요? 지금이 팔 수 있는 적기 입니다."


"응? 왜?"


"원래 우리가 그 공장을 1000억에 매수했었잖아요. 그런데 땅값이 올라서 지금 현재 2000억에 팔 수 있습니다."


"오! 그래? 당장 팔아!"


그래서 평택 공장은 2000억에 팔렸고, 1000억의 차익을 남기게 되었다.

----------------


여기서 1000억은 비록, 이 기업이 영업의 활동을 통해서 낸 수익은 아니지만, 기업을 운영해서 번 돈이죠.

이것도 하나의 "수익활동" 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경우도 이익잉여금에 누적이 됩니다.


어찌보면, 자본잉여금에서 자본 이라는 개념은 바로 "주식" 이라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아시겠나요?

 

 


2. 맺음말



이상 간단하게 적어보았습니다.


우리가 기업의 재무를 분석할 때


"자기자본비율"


이라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본이 부채 대비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확인해보려고 하죠.


그런데 이 자본에서 자본잉여금이 너무 많다면, 물론 올바른 방법으로 자본잉여금을 쌓아뒀을 수도 있겠지만, 이익잉여금 대비해서 너무 비정상적으로 많다면 한번 그 기업의 재무 구조에 대해서 의심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결국 자본잉여금이란 "불로소득" 이니까요.


땀흘려서 버느냐, 주주들을 이용해서 돈을 버느냐.


어때요?


그 기업의 가치를 다시 분석해볼 수 있겠죠?


이상 잉여인간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자본잉여금도 물론 있고, 이익잉여금도 있고 그렇겠지.

그런데 이익잉여금은 마이너스인데 자본잉여금만 왕창인 기업도 있어.

그래서 자본 총액은 플러스인 기업들도 있단 말이지.

이런 기업들을 두고, 부채비율이나 자기자본비율 따지면 어떻게 되겠어?


(호구되겠지.)


그래.


정답!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