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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스마트폰을 박살내고, 저가형 스마트폰을 구입한 첫 하루가 되었군요.


요즘은 뭐 쓰고 싶은 스마트폰이 없더라구요.


거의 다 똑같고, 말만 조금 다르게 표현하고 말이죠.


혁신이 없는데, 광고는 과거의 재탕을 조금 더 멋있게 그래픽화 해서 표현하고 말이에요.


그래서 그냥 저가형 스마트폰을 샀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에 액정 화면에 터치 ID가 되는 폰이 나오면 그 때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입할 계획이에요.


그 이전까지 지문인식이 뒤에 있는 그런 스마트폰은, 사고 싶지 않답니다.


그게 정말 많이 불편하거든요.


이번 시간에는 이익잉여금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볼까 해요.


뭐 물론, 여러분들도 다 아시는 재무 용어이겠지만, 여러분들에게 개념을 조금 다르게 잡으시라고 글을 적어봅니다.


물론, 다 들어보셨던 개념일 거에요.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테니까 적어볼께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고고싱!

(말죽거리잔혹사 영화의 한 장면. 권상우의 아버지는 권상우의 성적표를 보고 분개한다. 그리고는 뺨싸대기를 한대 후려친다. 그리고 나서 아버지는 무슨 말을할까?)

 

 



1. 이익잉여금의 뜻은?



이익잉여금의 뜻은 네이버의 검색 결과


"손익거래로부터 발생한 잉여금이나 이익의 사내유보에서 발생하는 잉여금"


이라고 나오는데요.


(저건 또 뭔소리여...)


그럼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께요.


이익잉여금을 초간단으로 해석하자면

"그동안의 이익을 모아둔 금액" 이라는 뜻이에요. 

"또는 그동안의 이익으로 인해서 남는 금액" 이라고 할 수 있죠.


즉, 이익을 내서 그 동안 모아둔 금액, 또는 이익을 내서 회사에 남아있는 여유돈 이라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익잉여금은


한마디로


"그동안 회사에서 손익거래를 하면서, 쌓아둔 이익금액"


이라고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익잉여금이 많은 회사들은 참 좋겠죠?


왜냐하면, 그 동안 회사의 손익거래로 쌓아둔 금액이 많다는 뜻이니까 말이죠.


그래서 우리는 주식에서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이익잉여금의 정도에 대해서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주식 초보분들은 이익잉여금이 많으면 "좋은회사다!" 라고 배웁니다.


그렇죠?


제가 생각해도, 일단 이익잉여금이 많다는 것은 그 동안 수익을 많이 내왔고, 그것을 많이 누적시켜왔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가 안정적일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무라는 것은 항상 양면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약간 다른 개념으로 해석도 해볼까요?

"대학 못가면 뭔지 알아? 잉여인간이야! 잉여인간! "

(영화에서는 잉여 라는 말을 부정적으로 썼지만, 주식 재무에서의 잉여는 "돈이 남아도는" 이라는 뤼앙스가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뜻으로 보통 해석한다.)

 

 


2. 이익잉여금의 해석을 위한 개념과 특징에 대해서.



첫째,


이익잉여금이 많다는 뜻은, 배당을 잘 하지 않았다는 뜻으로도 풀이됩니다. 물론, 배당을 해오는 기업일 수도 있죠. 하지만 잉여금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배당률을 적게 주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입니다.


이익잉여금이라는 것은 당기순이익에서 배당을 한 후 최종적으로 남은 금액들을 잉여시키는 것인데요.


주주들에게 배당을 시원시원하게 잘 주었다면 이익잉여금이 많이 남아있겠어요?


어느정도껏 배당을 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배당을 적게 주었다고 무조건 비난할 수도 없겠죠. 왜냐하면 회사의 이익이 너무나 커서 배당의 통념 상 많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너무 많아서 회사가 차 후 년까지 가져갈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이익잉여금은 많이 쌓아두는데,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기업들은 좀 재수 없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그러나, 기업이 차후에 이익잉여금을 많이 누적해서 정말로 크게 도전해볼 사업에 투자하려고 한다면, 그것을 무조건 비난할 수도 없는 노릇이에요.


결국 이익잉여금은 많다고 좋다고 할 수도, 적다고 좋다고 할 수도 없는 것 같아요.


그러나 기업의 안정성과 기업의 신뢰성 측면에서는 이익잉여금이 많으면 긍정적이라고 보는 것이 통설입니다.


둘째,


이익잉여금은 "금" 金 이라는 단어를 마지막에 사용함으로써, 마치 "돈" 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요. 이익잉여금은 반드시 돈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왜냐하면 기업이 바보도 아니고 그냥 금고에서 그동안 벌어둔 수익금들을 귀하게 모셔둘 까요?


우리도 돈이 생기면 굴리잖아요.


기업도 마찬가지에요.


이익잉여금을 가지고 재투자도 하고, 땅을 사기도 하고, 필요한 공장을 짓기도 하고, 기계와 설비를 사기도 하죠.


그래서 꼭 기업이 현금으로 그 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착각이에요.


의외로 이러한 착각을 하시는 주식 초보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 쯤은 나도 안다고.)


네. 까불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아무튼, 기업이란 단순 현금박치기를 해서 장사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이익잉여금이란 항상 정확할 수는 없답니다. (대부분 약간씩이라도 다 부정확하다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요...?)

 

 


3. 이익잉여금은 회계의 숫자놀이에 불과하다.



사실 그래요. 


당기순이익이라는 것도 말이에요.


우리는 "돈으로 얼마 딱 남아!" 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아니거든요.


그냥 숫자로 이것 저것 계산해 보니 "이만큼의 숫자만큼 벌었다." 라는 뜻이에요.


다시 말해서, 이익잉여금은 돈이라는 개념이라기 보다는


"기업의 재무를 이것 저것 분석해보고 정리해보니까 이정도가 회사의 이익 누적액 이라고 보면 되겠다."


라고 해석하시는 것이 더욱 정확합니다.


기업의 장사가 숫자로 딱딱 완벽하게 떨어지면 얼마나 좋으련만, 우리가 작은 장사를 해도 돈이 안맞는 경우가 허다한데, 주식시장에 상장될 만큼의 규모를 가진 기업들은 오죽하겠어요?


그래서 이익잉여금에도 결손금이 생기고는 합니다.


그래서 이익잉여금이 재무제표상으로 얼마라고 해서, 그것을 정확하게 신뢰할 수는 없어요.


그냥


"대충 이정도구나."


라고 보시면 되고, 


또한, 이익잉여금 자체를 신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를 훑어보면서 기업 자체가 신뢰도가 높은 기업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갑자기 어떤 XX 같은 기업들은


"이익잉여금 결손금 1000억!"


이런식으로 공시를 내기도 한답니다.


그런 종목이 없을 것 같다고요? 흐흐흐.


당해보면 아세요.


별의 별 종목들이 많답니다.


그러니까 꼭 남는 돈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대략 이정도구나 하는 수준에서 파악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평소에 재무를 신뢰성있게 잘 관리한 기업들은, 이렇게 어처구니 없이 한방에 결손금을 터뜨리는 일이 없겠죠?


평소에 조금씩 조금씩 관리했을 테니까요.


그러나 나쁜 회사들은


"주주들아 같이 죽자!"


하고 결손금 폭탄 공시를 내기도 한답니다.

 

 


4. 맺음말



이익잉여금은 전반적으로는 좋은 의미를 담는다에 저 역시 큰 이견은 없습니다.


이익잉여금이 바로 자본의 규모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재무의 안정성 평가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필수적인 항목이기 때문이죠.


우리는 결국 기업이 공시하는 재무제표를 신뢰하고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니까 말이죠.


이익잉여금이라는 것은 주주의 배당과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궁금하시다면, 기업의 재무제표의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항목을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DART 기업공시 사이트 아시죠?

그곳에 보시면 나와있답니다.


물론 주식을 좀 오래하신 분들은 이런 말을 하십니다.


"재무제표 역시 속임수가 많아서 신뢰할 수 없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주식판에서 그나마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이 재무제표이다."


라고 말이죠.


재무제표가 절대적 신뢰의 지표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나마 낫다는 것 입니다.


이상 인간잉여 케빈이었습니다.


행복하세요.^^!


(이익잉여금이 많다는 건 좋은거야?)


뭐, 이익잉여금이 많으면 많을 수록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유보율이 올라가는거니까.


통상적으로 주식시장에서는 이익잉여금이 많으면 좋게 평가하지.

나도, 이익잉여금이 적은 회사보다는 최소한 좋다고 보는데.


내가 말해주고 싶은 것은,

이익잉여금이 많으면 좋다라고 단정지어 해석하지 말고,

좋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해석하라는거야.


A는 B다 가 아니라,

A는 B일 수 있다 라고..


왜냐하면 이익잉여금이란 기업의 안정성과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는 하나의 지표일 수는 있지만,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니까.


또한 이익잉여금이 너무 많으면, 그거 관리 어떻게 잘되겠어?


물론....뭐 잘하는 기업들도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주식판에서는 통상 이익잉여금이 크면, 긍정적인 재무로 평가한다고 보면 되.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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